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랑 박정현이 부른 '어땠을까' 노래 무지 좋네요..

제이미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2-07-31 09:51:27
평소 좋아하는 박정현이 피처링해서
둘의 달달한 목소리 좋다..하고 듣고 있다가
가사를 자세히 보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때 그 시절.. 누군가가 생각나면서..

부부가 같이 들으면 부부싸움 날만한 노래네요..^^
슬프지만 싸이랑 같은 세대이긴 한가봐요!! ㅎㅎ

달달한 발라드 좋아하는데 요즘 보아  only one도 참 좋네요.

<a>http://blog.daum.net/love0318sam/8422</a>

 

싸이-어떘을까(박정현)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마지막에 널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나의 옛사랑 옛사람

가끔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

잔이 차고 넘친다

기억을 마신다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

그 시절 우리의 도수는 거의 웬만한 독주보다 높았어

보고 또 봐도 보고있어

사랑을 해도 해도 서로에게 고팠어

목말랐어

참 우리 좋았었는데 헤어질 일이 없었는데

왜 그랬을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잡았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마지막에 널)

어땠을까(안아줬다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둘이 같이 꼴딱 밤새 맞이한 아침

홀따 잠 깨 창문을 닫지

우리는 마치 창밖의 참새처럼

잠들기 싫어하는 애처럼 초등학생처럼

아무도 없는데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못 듣게 귓속에 말을 해

그 시절 우리의 온도는

거의 저밑에 적도 보다 높앗어

성났어 감기도 아닌 것이 열났어

온몸의 어디든 귀를 갖다대면은 맥박소리가

귓가에 그날의 너의 소리가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잡았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떘을까(마지막에 널)

어땠을까(안아줬다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눈앞에서 살진 않지만

눈감으면 살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 하면서

내 곁에 살진 않지만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하면서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땟을까(잡앗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햇을까)

어땠을까(마지막에 널)

어떘을까(안아줬다면)

어떘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IP : 175.209.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1 10:57 AM (116.39.xxx.99)

    저도 어제 처음 들었는데 귀에 따악 들어오던데요. ^^

  • 2. ..
    '12.7.31 11:19 AM (59.0.xxx.43)

    저도 이노래 좋아요
    위링크따라 다시 들어볼려했는데 유투브가해지되어 들을수 없네요

  • 3. 무지개1
    '12.7.31 11:25 AM (211.181.xxx.55)

    괜찮네요~~

  • 4. ㅋㄷㅋㄷ
    '12.7.31 11:54 AM (1.224.xxx.77)

    이번 싸이 노래 다 좋아요.. ㅋㅋ 진짜 아이돌 판 치는 세상에.. 싸이 우뚝 서 있어요.. 저는 싼티가.. 이렇게 매력적인 것은 처음 입니다..

  • 5. 제이미
    '12.7.31 12:37 PM (175.209.xxx.144)

    링크가 끊겨서 다시 걸어요~
    http://blog.daum.net/love0318sam/8422

  • 6. 감사~~
    '12.7.31 1:00 PM (211.115.xxx.132)

    다시 걸어준 링크 덕에
    좋은 노래 들었어요^^*
    어땠을까... 어땠을까...
    노래가 계속 맴돌아요 ㅋㅋㅋ

  • 7. ...
    '12.7.31 1:42 PM (112.121.xxx.214)

    저도 이 노래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요...
    근데 멜로디도 왠지 낯익어요.....
    무슨 노래 하나가 생각 날듯 말듯 해서..괴로워요...무슨 노래지??
    저만 그런가요?

  • 8. 제이미
    '12.7.31 3:36 PM (175.209.xxx.144)

    일본 그룹 Havard의 cleand&dirty랑 좀 비슷하지 않나요?
    이 노래도 참 좋아했었는데..

    http://blog.naver.com/khlee2910?Redirect=Log&logNo=901381313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84 운전면허 떨어졌어요ㅠ 4 면허 2012/09/03 1,721
148683 통일교 재산 정말 엄청나네요 18 진홍주 2012/09/03 50,648
148682 주택청약 통장이 있어요. 그거 아직 다 가지고 계신가요? 1 그러고보니 2012/09/03 1,380
148681 중국음식집에 가면 보라색 절임이요 이름이?? 2012/09/03 747
148680 82쿡도 페이스북 주소가 있으면 좋겠다. 1 느티나무 2012/09/03 1,090
148679 뽐뿌가 뭔가요? 3 . 2012/09/03 2,170
148678 (아동성폭력추방집회)-9월 4일 (화) 오후 7시 서울역 광장 4 그립다 2012/09/03 1,469
148677 고구마줄기 깔고 꽁치조림 5 한분이라도 .. 2012/09/03 1,955
148676 일본어가 하고 싶은 초3 어린이 3 연우리안 2012/09/03 1,127
148675 나주 성폭행범, "살해하려 했다" 3 .. 2012/09/03 1,442
148674 요즘 김남주 설교조 대사가 많은데 연기가 매우 어색하네요 10 넝굴당 김남.. 2012/09/03 3,043
148673 나꼼수 도올선생 편 짱이네요!꼭 들어보세요 17 2012/09/03 2,797
148672 아파트 1순위 될려면 무슨 청약통장 있어야 되나요? 1 청약통장 2012/09/03 2,014
148671 도서출판 대행사 입니다. 꿈꾸는별 2012/09/03 876
148670 타인에게 말 잘 거는 편이신가요? 6 궁금 2012/09/03 1,575
148669 aspen bay 캔들 쓰시는 분? 1 꽂혔어 2012/09/03 902
148668 추석연휴에... 1 제주도 2012/09/03 984
148667 성폭력을 강력처벌하면 피해가 더 커집니다. 33 현실적으로 2012/09/03 4,352
148666 문 닫은 요가학원비 받을수 있을까요 5 알프스 2012/09/03 1,476
148665 (나주사건) 서울집회 기사입니다. ^^ 6 그립다 2012/09/03 2,350
148664 메디하임 싸이클로닉 터보 청소기 써보신분 청소기 2012/09/03 948
148663 광명시 사시는 82님들~~~ 마트 어디 다니시나요?? 4 광명시민 2012/09/03 1,238
148662 갑상선 설관 낭종 수술시 입원은 통상 며칠정도하나요? 4 ㆍㆍ 2012/09/03 5,401
148661 주변에 박근혜 지지자가 엄청나기에 50% 넘긴것 이해합니다. 26 주변 2012/09/03 2,575
148660 아이들 영화 많이 추천해주세요... 7 아카시아 2012/09/03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