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달달한 목소리 좋다..하고 듣고 있다가
가사를 자세히 보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때 그 시절.. 누군가가 생각나면서..
부부가 같이 들으면 부부싸움 날만한 노래네요..^^
슬프지만 싸이랑 같은 세대이긴 한가봐요!! ㅎㅎ
달달한 발라드 좋아하는데 요즘 보아 only one도 참 좋네요.
<a>http://blog.daum.net/love0318sam/8422</a>
싸이-어떘을까(박정현)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마지막에 널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나의 옛사랑 옛사람
가끔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
잔이 차고 넘친다
기억을 마신다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
그 시절 우리의 도수는 거의 웬만한 독주보다 높았어
보고 또 봐도 보고있어
사랑을 해도 해도 서로에게 고팠어
목말랐어
참 우리 좋았었는데 헤어질 일이 없었는데
왜 그랬을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잡았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마지막에 널)
어땠을까(안아줬다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둘이 같이 꼴딱 밤새 맞이한 아침
홀따 잠 깨 창문을 닫지
우리는 마치 창밖의 참새처럼
잠들기 싫어하는 애처럼 초등학생처럼
아무도 없는데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못 듣게 귓속에 말을 해
그 시절 우리의 온도는
거의 저밑에 적도 보다 높앗어
성났어 감기도 아닌 것이 열났어
온몸의 어디든 귀를 갖다대면은 맥박소리가
귓가에 그날의 너의 소리가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잡았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떘을까(마지막에 널)
어땠을까(안아줬다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눈앞에서 살진 않지만
눈감으면 살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 하면서
내 곁에 살진 않지만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하면서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땟을까(잡앗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햇을까)
어땠을까(마지막에 널)
어떘을까(안아줬다면)
어떘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