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거짓말하고 입 꾹 다물고 있는데요.. 어떻게든 입을 열게하나요?

초6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2-07-31 09:51:08

어제 애 연락안된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그야말로 행불이었어요.

방과 후 바둑교실도 거의 끝나갈 무렵 들어갔더라구요.

애 말로는 '친구와 집에 와서 얼른 계란밥 해 먹고 설거지하고,  FIFA  온 라인 게임하다가

놀이터에서 야구하고 놀다 방과 후 갔다'고 해요.

 

계란 밥 안 해 먹었구요.

집에 왔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대강 놀았다.. 이 사실만 맞는데요.  저런 세세한 거짓말을 왜 계속하는지 모르겠어요.

밥이 그대로 있었고요,

 

이럴때 애 한테 그대로 다 얘기를 끌어내는게 나은지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게 나은지 잘 모르겠어요.

 

IP : 121.160.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이 보면
    '12.7.31 9:58 AM (218.157.xxx.175)

    추궁해도 결국 말하지 않을걸요.
    무슨 자존심인지 정말 별거 아닌것도 취조하듯이 물으면 대답 안하더라구요.골만 깊어지고.
    저라면 엄마가 너랑 연락 안되니 너무 힘들었다.걱정 되었다..다음부터는 꼭 얘기하자란 것만 약속을 받아낼것 같아요.어차피 물어봐야 대답 안할테니..

  • 2. ...
    '12.7.31 2:29 PM (59.15.xxx.184)

    자존심 강한 애들은 자존심 건드리면 소용 없어요
    간혹 엄마들이 남자의 특성을 모르고 여자 상대하듯이 닥달하거나 기싸움으로 아들 대하면 서로 뒷목 잡더라구요
    그냥 넘어가라는 게 아니라 윗님처럼 한 발 물러나 크게 보고 짧게 말하되,
    아이가 내가 말 안 해도, 엄마가 다 안 봐도 엄마는 다 아는구나 그 정도만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77 포장 이사 업체 추천해주실분이요... 7 frank 2012/08/06 1,699
139276 라코스테 키즈는 로고가 작나요? 2 2012/08/06 1,118
139275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이러다간 2012/08/06 1,854
139274 오이가 너무 많아요ㅜㅜ 5 오이 2012/08/06 1,663
139273 4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커피를 벌컥벌컥마시고있더라구요. 47 커피 2012/08/06 15,961
139272 보세말고 브랜드 중에 애엄마옷 뭐가있나요? 2 보너스 2012/08/06 1,575
139271 보스톤 잘 아시는 회원님 도움 부탁드립니다. 1 jeniff.. 2012/08/06 1,018
139270 장판밑에서 찌린내가 나네요 3 웁스 2012/08/06 2,425
139269 비내린다~~~!!! 20 2012/08/06 4,045
139268 밥하기 싫어요.. 초간단 요리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2 ........ 2012/08/06 5,710
139267 매직블라인드 써 보신 분 3 .. 2012/08/06 3,113
139266 갑자기 소나기 오네요..ㅠㅠ 심리테스트 좋아하세요?? 1 고고유럽 2012/08/06 2,838
139265 르쿠르제 오븐볼 기름때 없애는 법; 1 000 2012/08/06 1,247
139264 정말 생리 전후에 넘 힘들어요 6 ... 2012/08/06 2,268
139263 젊은데 허리안좋은 남편 두신분계신지 1 ㅇ.ㅎ,,.. 2012/08/06 1,591
139262 헬멧이........................ 3 천사의선택 2012/08/06 862
139261 내가 미쳤지 이런 날씨에 볼륨매직을 하다니..ㅠ.ㅠ 10 바보짓 2012/08/06 4,559
139260 속초에 깨끗한 숙박업소 알려주세요~~ 2 숙박고민 2012/08/06 2,385
139259 의료보험 조건이 바뀌면 다니던 병원에 고지를 해야하나요? 3 ... 2012/08/06 1,196
139258 냉장고 옆으로 밀어지나요? 5 주부 2012/08/06 1,763
139257 25년 친구와 더운오후에 열 받아서요.섭섭 4 25년 친구.. 2012/08/06 2,334
139256 갈비탕 끓일때 고기를 찜용 갈비로 하면 안될까요? 7 이열치열 2012/08/06 2,035
139255 지적으로 생긴 여자 105 취향의 차이.. 2012/08/06 45,921
139254 좋은 옷 놔두고 항상 허름하게 입고 다니는 엄마 3 또르 2012/08/06 3,216
139253 코스트코 김치 맛이 어때요? 1 김치 2012/08/06 5,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