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초나 2초로 금메달이 결정되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들어요?

수영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2-07-30 23:34:57

1. 시간은 정말 금이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많은 2초들을 그냥 흘려버렸는가....

2초가 아니라 2분, 20분, 2시간을 그냥 인터넷으로 날려보냈는데

그러고보니 웃긴다, 수영선수들은 1초 2초가 아쉬워 이 난린데

보는 사람들은 그 2초 차이나는 경기관련 각종 뉴스나 게시판글로  수십시간을 허비한다....

 

어찌보면 개들이나 고양이들이 인간이 하는 올림픽 수영이나 육상을 본다면

아주 인간을 멍청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더 빠르게,

그 1초 2초 더 빠르게 가기위해 사활을 걸고,

누가 2초 더 빨리가냐를 갖고 이렇게 많은 돈을 쏟아붓는거보면

인간이란 참 멍청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2. 그깟 1초 2초로 이렇게 엄청난 사람들의 관심을 한곳에다 집중시키는 힘이 과연 뭘까....

 

만약 금메달을 따도 국가에서 상금도 전혀 안주고, 연금도 전혀 안준다면,....

 

금메달은 그냥 한때의 명예일뿐, 올림픽 금메달 땄다해도 나중에 코치나 기타 취직관련해 아무런 이익도 못얻는다면

 

그래도 이렇게 금메달에 열광할까...

결국 1초 2초가 문제가 아니고, 정부에서 세금의 일부로 주는 돈과 취직자리가 문제다....

 

3. 왜 별거 아닌 1,2초로 그많은 카메라맨과 기자들은 난리부루스를 칠까,

1초 빠르게 가면 어떻고, 2초 느리게 가면 어떠리,

난리법석,,,,

덩달아 세뇌되다시피 테레비 보는 사람들도 난리법석....

전염력 엄청 강력하다,

 

에효....

 

 

 

IP : 121.165.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반젤린
    '12.7.30 11:36 PM (110.8.xxx.71)

    금메달은 하늘이 내린다고 분명 순간적인 운도 작용하나봐요. 운칠기삼까진 아니라도

  • 2. ...
    '12.7.30 11:40 PM (72.213.xxx.130)

    ㅋㅋㅋ 서천석님 강의 듣는데
    운칠기삼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올림픽 길어봤자 2주가 채 안되더라구요. 그걸 위해 4년을 꼬박 준비하는 것

  • 3. ....
    '12.7.30 11:42 PM (119.67.xxx.202)

    이 세상 모든것이 생각하기나름....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종목도 뭐 그깟 공 하나 서로 남의 골대에 넣겠다고 혼신의 힘을 다해.....ㅎㅎ
    축구선수들 연봉이 수십억대....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 4. --
    '12.7.31 12:39 AM (188.99.xxx.88)

    그런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외국 운동선수들은 본업이 또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4년간 그 운동만 선수촌에서 목숨걸고 하는 게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637 손연재보다 잘하는 국내 선수가 있었군요.. 10 shsgus.. 2012/09/07 4,556
150636 서울시민 수원화성 무료관람 5 서울만 2012/09/07 1,818
150635 도움절실) 아이폰분실시 찾을 수 있나요? 1 리턴공주 2012/09/07 1,503
150634 핸드폰번호만으로 사람찾을수 있나요? 8 ㅠㅠ 2012/09/07 3,168
150633 살빼기는 어려워도, 찌기는 쉽다더니. 4 정말 2012/09/07 3,072
150632 헐... 이게 뭡니까.. 6 ... 2012/09/07 3,123
150631 서울역에서 KTX타고 오는 사람 만날 약속 잡는거 무모한거일까요.. 12 서울역 2012/09/07 4,030
150630 슈퍼스타k4 4회 mimigu.. 2012/09/07 1,444
150629 리프팅 얘기 나온김에 정안침 맞아보신분 있으세요? 3 ..... 2012/09/07 3,005
150628 너무 과한 선물을 받았을떄 되돌려주는법 좀 알려주세요! 2 궁금맘 2012/09/07 2,075
150627 제가 셋째를 가졌는데요. 4 셋째 2012/09/07 2,896
150626 실리프팅 하면 어떨까요 4 35세 직장.. 2012/09/07 4,883
150625 한 쪽으로만 자는 아기, 머리 모양 괜찮을까요? 10 궁금 2012/09/07 7,625
150624 인터넷쇼핑몰 사먹을만한 음식 9 기브스 2012/09/07 3,187
150623 직장 다니시면서 영어공부 하시는분들, 잘 되시나요?ㅠㅠ 3 ㅠㅠ 2012/09/07 2,214
150622 원래 이렇게 에너자이저인가요? 8 아기엄마 2012/09/07 2,058
150621 안철수가 대선 출마하면 안랩에 좋은점이 모가 있다고 주식이 오르.. .. 2012/09/07 1,497
150620 학원 다니는데 언니들이 자꾸 먹을거 가져오시네요. 4 이러시면? 2012/09/07 2,507
150619 초등고학년 수학 오답노트 쓰기를 시켜 보려구 하는데요. 4 노하우 좀... 2012/09/07 2,236
150618 이런집 전세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넘 잘모르네요 5 참참 2012/09/07 1,864
150617 박근혜, 안철수 불출마 협박?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 2 세우실 2012/09/07 2,622
150616 친구가 큰평수로 이사를 간다는데?? 10 딸기맘 2012/09/07 4,543
150615 신데렐라 스토리 지겨우신 분들 계신가요? 5 .. 2012/09/07 1,892
150614 밥맛이 없어서 밥은 조금만 먹고 과일을 많이 먹거든요. 10 역시 밥.... 2012/09/07 2,860
150613 고 장준하 선생님이 도와주신거라 생각하세요? 8 꼼수듣고 2012/09/07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