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비염때문에 미치겠어요(알렉스 드셔보신분)ㅠㅠ

속상해요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2-07-30 23:08:09

일곱살 남자아인데 작년 겨울부터 비염 점점 심해져서 올봄에 대학병원에서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까지 했건만

여전히 그대로예요

전 수술하면 정말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너무 속상해요

매일 코푸는게 일이예요   콧물이 흐르지는 않는데 자꾸 막히나봐요

비염에 좋다는 민간요법도 82에서 본건 거의 다 해본거 같은데 눈에 띄게 좋아지진 않네요

이비인후과 가면 또 항생제만 줄텐데 .....먹일때는 확 좋아지지만 약 끊고 나면 도루묵이고 ㅠㅠ

좀전에 검색하다가 알렉스라는 비염 약이 있던데 그거라도 먹여볼까요?

아~~정말 아이 코푸는 소리만 들리면 안타까워 죽겠어요

어떤 치료법이 있을까요?

돈이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제발 완치좀 해주고 싶어요

 

IP : 112.173.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성알레르기비염
    '12.7.30 11:26 PM (222.239.xxx.228)

    제가 그래요. 몇십년 째네요. 이삿짐 쌀 땐 하도 심해져 병원에서 수술하란 소리도 들었고요. 그래도 버티는데요. 최근에 우연히 누가 아토피가 심한데 '현미참살이'란 걸 먹고 괜찮아졌다고 들었어요. 아토피나 알레르기성비염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하고 저도 먹었어요. 우리 아이도 초등 5인데 역시 알레르기성비염 심해요. 아이도 같이 먹었어요. 그런데 신기하죠? 자고 일어나면 저는 코 푸는 게 일이었거든요. 휴지가 한 뭉치 쌓여요. 그런데 이거 먹고 나서 괜찮아요. 아이도 마찬가지. 남편이 신기하다네요. 아침이면 아침 차리면서 계속 코 풀고 재채기 하고 찌륵대고(코가 막히니까)그랬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까 코를 안 풀더래요. 현미로 발효시킨 천연재료인데, 간단해요. 그냥 식후에 밥숟갈 하나 입에 물고 침으로 녹여 먹어요. 하루 3번. 그게 끝. '현미 참살이'라고 한 번 검색해보세요. 회사? 그게 제주도에 있어요.

  • 2. 우선
    '12.7.30 11:30 PM (110.14.xxx.215)

    유제품을 일체 끊어보세요. 잘 안보이는 빵이나 카레 들어간 거 많아요. 우유, 치즈, 요거트 전부 다요. 그리고 밀가루도요. 저희 딸 이비인후과 바로 끊었고 가끔 에어컨이나 수영장문제로 코 시작해도 이틀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 3. 보리
    '12.7.30 11:33 PM (1.235.xxx.21)

    웰리스 포뮬러 먹으면서 효과 보고 있어요.. 완치는 아니고 꾸준히 영양제로 먹어주고 있어요
    환절기엔 비염으로 몸살달고 살면서 병원약 달고 살고 웰리스 포뮬러 먹고 일상 생활은 가능해요
    에어컨 바람쐬면 컨디션이 좀 안좋고 비염으로 일상생활힘들 정도 였는데.....
    오케이 플렉스 에서 구입합니다 .싸이트 가셔서 후기 보고 구매 결정 하세요...
    (광고 아닙니다. )

  • 4. 방울방울
    '12.7.30 11:47 PM (115.136.xxx.24)

    코세척은 하시나요?

  • 5. 비염맘
    '12.7.31 1:37 AM (122.34.xxx.39)

    아이마다 조금씩 효과가 다르다고는 하는데요, 저희애는 워낙 효과를 보고 있어서..

    슬릿원 이라고 면역치료제를 쓰고 있어요. 이게 3년정도 먹어야 된다는데, 대략 6개월쯤 먹으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서요. 알레르기 검사를 해서 아이에게 제일 심한 알러지를 골라서 오히려 먹는거죠.

    꾸준히 매일 먹어서 이 알러지에 면역성을 키우는 거에요.
    그래서 3년이나 먹어야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6개월쯤 먹어보고 효과 없으면 그만둬야지요.
    삼성의료원이나 대학병원 가면 대부분 요즘 이걸 추천하는 분위기에요.

    처음엔 비염이 더 심해지는듯 느껴지니까, 병원에서 그에 맞는 알러지 약을 처방받아서 같이 먹어요.
    점점 약 비중은 줄여가고 이 면역치료제만 꾸준히 먹어주는 거에요.

    저희애는 6개월쯤 먹으니까 효과가 있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같이 병행하던 비염약들은 점점 많이 줄여서 지금은 싱귤레어정도만 같이 먹거나 안먹어도 사실 괜찮더라구요. 코세정제 정도만 뿌려줍니다,

    아이가 스스로 코로 숨쉬면서 잘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행복해하고, 자기전에 면역제 챙겨먹는것도 시키지 않아도 잘합니다. 본인이 편한걸 느끼니까 스스로 잘해요.

    아직 어려서 수술해도 또 재발할테고, 다행히 저희애는 집먼지 알러지가 제일 심하고, 나머진 고양이털 알러지 정도만 있기때문에, 집먼지 알러지 면역제를 먹고 있어요.

    저희앤 진짜 효과를 많이 봤지만, 아주 심한경우나 알러지 요인을 여러가지 갖고 있는 아이들은 이방법이 안먹힐꺼에요.

    그래도 한번 알러지 검사 해보시고, 고려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리플 답니다.

  • 6. ..
    '12.7.31 6:31 AM (121.142.xxx.228)

    저희집도 현미참살이 덕보고 있어요. 현미 눈을 발효시켜 만든거라는데 울집 식구들도 비염 잡았어요.
    저희집은 남편 통풍땜에 먹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딴데서도 효력 발휘하더라구요.
    저는 변비있을때 먹습니다.. ^^; 다섯살 아들은 엄마아빠가 먹을때 자기도 먹겠다고 조금 얻어먹어요.(시큼털털한게 특별히 맛있지 않은데 아이는 맛있다고 먹어요. 지만 빼고 맛있는거 먹는다고 착각해서 그런지..)

  • 7. 코세척
    '12.7.31 8:07 AM (211.219.xxx.200)

    식염수 주사기에 채워 한쪽 코씩 싸주는 방법을 이비인후과에서 알려준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지금 거의 증상이 없어졌어요 정말 심한 비염이었거든요 (초6) 근데 시기적으로 여름은 비염이 덜 한때라
    환절기 되면 어떨찌 모르겠어요 하지만 확실히 두통이나 코막힘 콧물이 현저하게 줄었어요
    아이가 어려서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방법을 아이한테 알려주고 혼자 하게 해요

  • 8.
    '12.7.31 1:07 PM (118.218.xxx.213)

    저도 고민인데요..
    올리신 글 나중에 정독 할게요.....

  • 9. 미야옹
    '12.9.28 1:06 PM (222.111.xxx.24)

    현미참살이 슬릿원 다 찾아봐야 겠네요.
    감사해요.

  • 10. ..
    '13.10.2 9:09 AM (110.4.xxx.81)

    우리집 가족 모두가 비염인데..현미참살이를 먹어면 좋아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10 7살 남아인데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gbdb 2012/09/04 1,601
149109 안 맞는 아이친구 엄마라 그럴까요? 7 성격이 2012/09/04 2,623
149108 남편에게 실연당한 기분이에요. 42 하루 2012/09/04 9,621
149107 9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4 816
149106 아기 한복 사주는게 엄청난 사치인가요? 27 이상한데서 .. 2012/09/04 8,205
149105 화장실 냄새 제거방법좀 3 2012/09/04 2,851
149104 아이폰 사용자님들 사용법 배울 수 있는 좋은 카페소개해주세요~ 1 아이폰5기다.. 2012/09/04 652
149103 항암치료시 무균식에대해 6 알려주세요 2012/09/04 2,115
149102 여친 산낙지 질식사 미친x 사형구형됐네요(검찰이지만..) 1 해롱해롱 2012/09/04 1,573
149101 골든타임 과장토비들 줄타기 시작되겠네요 2 통쾌 2012/09/04 1,530
149100 부산 음식...기장 곰장어 비추천!! 4 부산 갔다온.. 2012/09/04 2,080
149099 일반폰 폰케이스(집)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5 ... 2012/09/04 810
149098 초등 자녀두신분들 아이들 책 온라인 이벤트 어떤게 좋으셨는지 질.. 도서이벤트 2012/09/04 867
149097 이병헌의 광해 언론시사회 평이 굉장하네요. 31 와우 2012/09/04 6,963
149096 잘생겼는데 매력없는 남자 본적 있으세요? 65 ... 2012/09/04 19,876
149095 세탁소 드라이클리닝 가격 좀 봐주세요 4 ... 2012/09/04 10,633
149094 집에서 혼자 요가하시는 분 계신가요? 11 잘록한허리 .. 2012/09/04 3,481
149093 금 어떻게 파는 건가요? 2 비오는 날 2012/09/04 1,045
149092 저는 이런 날씨가 좋아요.... 4 가을을기다려.. 2012/09/04 1,334
149091 임신시 약물... 2 ddd 2012/09/04 984
149090 선선한날. 빨래 좀. 삶을려는데 3 고정 2012/09/04 807
149089 안철수 " 대통령이 되고 싶은 생각 없다" 18 rvd 2012/09/04 3,639
149088 빌리부트캠프 한달 4 ^^ 2012/09/04 4,923
149087 전 초등학교때 정형외과만 가도 수치스러웠어요 4 ... 2012/09/04 1,436
149086 오늘 추운가요? 5 2012/09/04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