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자꾸 편찮으셔서 저희집에 오셔서 (소도시) 며칠 계시면서 광역시 종합병원 다니시며
MRI를 찍으셨고 내일이 검사결과일입니다.
오후2시에 결과보러 가야하는데 시어머니는 시골에서 오전에 저희 집에 오신다고 하고요.
남편이 가고싶은 전시회가 있는데 굳이 오전에 어머니 모시고 출발해서 전시회 들렀다가 검사결과보러 간대요.
그래서 제가 그러지마라고...검사결과보고 별 이상이 없으면 다녀오던지 하라고....
내일은 검사결과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수 없다....이랬더니
그게 뭐 어떠냐며.....자길 미친사람 취급 한다나....ㅠㅠ(제가 조금 흥분하긴 했네요..)
시어머니 결과가 안좋게 나올까봐 지금 일하고 있는 와중에도 제 가슴이 달달달 떨리는데...
저 남자 도대체 애도 아니고 왜저럴까요...ㅠ 제가 너무 긴장해서 남편을 닥달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