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동호회 친구들과 놀러 갈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집에 일이 생겨 못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제 그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리더인 친구에게 재미있게 잘 놀았냐고 물었더니 하는 말이
너~무 잘 놀았어 네가 없어 더 재미있었어
순간 당황했지만 그냥 웃으면서 그래 그럼 앞으로도 나는 가지 말아야 겠다
내가 안 가야 더 재미있다니까 했더니 그 친구 아니 자기가 가야 지
더 재미있어 그러더군요
집에 오면서 이 말이 생각나는데 은근히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이런 말 그냥 농담으로 받아 웃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제가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 건가요?
전 기분이 상해서 그 친구와 개인적으로 만나서 얘기 안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