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공부하러가신 분들 얼마만에 한번씩 한국에 다녀가시던가요?

한국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2-07-30 13:27:14

외국에서 공부하시는 지인 분들, 혹은 자녀분들 얼마만에 한국에 다녀가시나요?

최소한 일년에 한번씩은 다녀가던가요?

지금 2년 예정으로 공부하러 나와있는데, 지난 방학에 안가서 그런지 한국 잠깐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인데..

금전적인 부담때문에, 지금  마음이 갈팡질팡 합니다.

한번 갔다오려면, 항공권과 최소 교통비로만 2달 생활비를 써야하니까요.

아무래도 제가 7-8년 일해서 모은 돈으로 나와 있어서 그런지, 계속 줄어드는 잔고에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요.

지금 몇가지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인터넷 주문을 해서 ems로 받을까 생각하다가(항공비의 1/10정도), 그냥 조금 더 보내서(??..9/10)  한국 갔다올까...고민 중입니다.

한국가더라도 길어야 10일정도 있다 올 것이고,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참...꼬물 꼬물한 조카는 보고 싶네요. 사진으로만 본 내일 모래면 100일 되는 애기와 2살 조카...

부모님과는 애증 관계가 많고, 사실 10여년 혼자살던 집 정리하고 나와서, 한국가도  부모님집에서 있는 것 역시 편하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잠깐이라도 갔다오고 싶을까요..더군다나 내년 2월이면 들어갈텐데요.

다른 분들 상황을 좀 참고하면, 제 마음 결정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IP : 123.246.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0 1:35 PM (14.46.xxx.154)

    그정도 경비 써가면서 다니러 올 필요없죠..차라리 그 돈으로 거기서 여행이나 좀 하고 맛난거 사먹고 옷이나 사입으세요.

  • 2. 한국애들 방학할때 나와서
    '12.7.30 1:38 PM (58.231.xxx.80)

    영어 과외 하면서 생활비 비행기값 마련하던데요

  • 3. 아줌마
    '12.7.30 1:56 PM (58.227.xxx.188)

    잘 안오던데요?

  • 4. 음....
    '12.7.30 2:16 PM (112.104.xxx.110) - 삭제된댓글

    한국간다고 그 외로움이 해결될까요?
    각자 바쁜 친구들과 연락도 힘들고,만남도 빠듯하고 해서 더 외로울 수도 있어요.

  • 5. 다녀와서..
    '12.7.30 2:16 PM (210.183.xxx.205)

    마음이 편할 것 같으면 다녀오시고 돈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으시면 조금 참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6. ...
    '12.7.30 2:19 PM (112.121.xxx.214)

    '최소한' 일년에 한번은 아닌것 같은데요...
    좀 여유 있으면 일년에 한번이구요...
    아주 넉넉한 집은 여름, 겨울 일년에 두번도 나오긴 하더만요.
    여유 없으면 이삼년에 한번..집안 대소사 있을때..
    근데 그건 4~5년씩 공부하는 사람들 얘기구요...
    2년 예정이고 내년 2월 귀국이면 대개는 한국방문 보다는 미국 여행 다니느라 정신 없던데요.
    2년 예정이면 대부분 중간에 안들어가요.
    한국 와도 있을데도 없다면서요.

  • 7. --
    '12.7.30 2:31 PM (188.99.xxx.88)

    형편 따라 다르죠. 돈도 쪼들리는 데 구지 나올 필요는..

  • 8. 형편껏
    '12.7.30 2:40 PM (67.194.xxx.249) - 삭제된댓글

    저희는 일년에 한두번씩 한국가는 편이에요.
    여름에 한두달, 겨울 방학 때 짧게는 열흘에서 3주정도요.
    그런데 대부분 처음엔 일년에 한번 정도 나가다, 2~3년 지나면 안가더라고요.
    차라리 그돈이면 유럽이나 멕시코 같은 휴양지를 가고 말아요.
    4인가족 기준 한국 한번가면 만불을 들어요.ㅜ.ㅜ

    그런데 2년 계획이면 안나가셔도 될것 같은데요?
    거기다 내년2월 귀국 예정이시면 그냥 그돈으로 여기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아님 쇼핑을 하시던가요.

  • 9. 2년이면
    '12.7.30 2:44 PM (114.202.xxx.56)

    안 오시는 게 맞습니다. 5년 정도 걸리는 박사학위라면 중간에 두어번 다녀갈 수 있겠지만요.
    그 돈으로 미국에서 여행 더 하다 오세요.

  • 10. 경험자
    '12.7.30 10:10 PM (115.22.xxx.135)

    10년 6개월동안에 한국에 4번 다녀 왔어요.
    저도 제 돈 벌어서 유학한 케이스라 님 심정이해가는 데요.
    내년 2월에 한국에 어차피 돌아 가실거면 지금 않 가는게 맞아요.

  • 11. .............
    '12.7.30 11:29 PM (76.217.xxx.11)

    2년 계획으로 계시는데 꼭 한국에 가셔야 하나요?
    차라리 그 돈과 시간으로 지금 계시는 나라를 여행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96 또 다른 소설.. 올림픽 편파판정 기사에 대하여.. 6 .. 2012/07/31 2,030
135095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컷오프 발표 나왔네요~ 11 민통당 2012/07/31 1,766
135094 왕기춘.....졌어요. 4 에반젤린 2012/07/31 2,174
135093 초등학교 동창중 성공한 두명. 6 ... 2012/07/31 3,734
135092 분당에..모자파는곳 있을까요? 2 분당 2012/07/31 1,287
135091 소설을 쓰자면 티아라는.. 8 소설 2012/07/31 2,985
135090 왕기춘 선수 경기해요! 1 .. 2012/07/31 877
135089 김광수, 티아라 살리려 화영 버렸지만···'후폭풍'에 존립위태 .. 3 호박덩쿨 2012/07/30 3,632
135088 오늘 골든타임 안했나요? 5 ㅗㅗ 2012/07/30 1,439
135087 메이슨 아기가 화영이를 아네요 17 이런일도 2012/07/30 9,184
135086 이정희 5 잡년 2012/07/30 1,640
135085 왕기춘선수~~~ 4 ........ 2012/07/30 1,414
135084 1초나 2초로 금메달이 결정되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들어요? 4 수영 2012/07/30 1,159
135083 티아라사태에 열성적인분들은 저와같은 맘이 아닐까요 34 2012/07/30 3,823
135082 인천공항 매각 반대서명 21 .. 2012/07/30 1,264
135081 강남역맛집 추천좀해주세요 4 2012/07/30 2,139
135080 혹시 오메가 3 드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5 부작용인가... 2012/07/30 2,509
135079 양궁이 이렇게 멋진 경기인지 에전엔 몰랐어용ㅎㅎ 1 오진혁선수 2012/07/30 1,265
135078 여자 핸드볼 보신 분 없나요? 5 .. 2012/07/30 902
135077 자차보험으로 차 외부 수리하려는데요... 긁힌것... 4 무지한맘 2012/07/30 2,042
135076 근데 알바들 퇴근했는지 티아라 글 확 덜올라오네요 17 ㄹㄹ 2012/07/30 1,843
135075 다른사람이 좋은직장 다니는 남자 만나면 기분이 나쁜가요? 3 2012/07/30 1,414
135074 제왕절개 하신 분들 .. 3 뜬금없이 2012/07/30 2,235
135073 아이 비염때문에 미치겠어요(알렉스 드셔보신분)ㅠㅠ 10 속상해요 2012/07/30 3,648
135072 한참 찾았는데 이제 봤어요 취중봉담 1 취중봉담 2012/07/30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