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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샵인데요 보험상담 정말 짜증나네요

옆테이블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2-07-30 12:43:36

옆 테이블에 젊은 남자 한명을 여자 4명이 둘러싸 앉은 채

싫다는 남자한테 보험 가입하라고

난리 난리네요. (다들 친척인지 반말 분위기)

남자는 미혼이고 보험 당장 필요 없다는데

지금 한시간째 왜 당장 월 **만원씩

가입해야 하는지 돌아가며 강변하네요...서류 가 준비되어 있고

남자가

자긴 미혼이고 사망보장 어쩌고 필요없다 등등

싫은 내색이 너무나 역력한데도 계속 강요...

저러다 끝내 싸인 얻어낼 거 같네요.

보험, 정말 필요한 걸 수는 있는데

우리 나라 보험 영업 방식 때문인지

가입하면 웬지 피해 입은 느낌이 들고 사기 당한 느낌도 들고...ㅠㅠ

(제 친척 중 보험 설계사가 있어 억지로 든게 몇개죠 ㅠㅠ)

 

암튼 빨리 싸인하든 말든 마무리 짓길 바해요 옆 테이블 분들...너무 시끄러 다 들려요!!

IP : 61.74.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12.7.30 12:49 PM (61.74.xxx.48)

    지금 결국 싸인하네요..남자 동 씹은 표정...여자들 왁자지껄

  • 2. ...
    '12.7.30 1:03 PM (61.74.xxx.48)

    그중 한명은 남자 엄마인 가봐요...남자가 짜증 막 내면서도
    싸인하네요. 친인척이라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들어주는 듯...ㅠㅠ

  • 3. ..
    '12.7.30 1:17 PM (117.111.xxx.133)

    상해보험같은건 하나 들어두면 좋죠
    한살이라도 젊으면 보험료가 싸니 엄마가 좋은취지에서 들라고 할수도
    저두 언니가 들라고할때 들걸 후회한적이..
    세상일은아무도 모르니까요

  • 4. ....
    '12.7.30 1:27 PM (14.46.xxx.154)

    아들 죽으면 보험금 타먹으려고 그 엄마가 억지러 들게하나보네요.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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