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테이블에 젊은 남자 한명을 여자 4명이 둘러싸 앉은 채
싫다는 남자한테 보험 가입하라고
난리 난리네요. (다들 친척인지 반말 분위기)
남자는 미혼이고 보험 당장 필요 없다는데
지금 한시간째 왜 당장 월 **만원씩
가입해야 하는지 돌아가며 강변하네요...서류 가 준비되어 있고
남자가
자긴 미혼이고 사망보장 어쩌고 필요없다 등등
싫은 내색이 너무나 역력한데도 계속 강요...
저러다 끝내 싸인 얻어낼 거 같네요.
보험, 정말 필요한 걸 수는 있는데
우리 나라 보험 영업 방식 때문인지
가입하면 웬지 피해 입은 느낌이 들고 사기 당한 느낌도 들고...ㅠㅠ
(제 친척 중 보험 설계사가 있어 억지로 든게 몇개죠 ㅠㅠ)
암튼 빨리 싸인하든 말든 마무리 짓길 바해요 옆 테이블 분들...너무 시끄러 다 들려요!!
지금 결국 싸인하네요..남자 동 씹은 표정...여자들 왁자지껄
그중 한명은 남자 엄마인 가봐요...남자가 짜증 막 내면서도
싸인하네요. 친인척이라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들어주는 듯...ㅠㅠ
상해보험같은건 하나 들어두면 좋죠
한살이라도 젊으면 보험료가 싸니 엄마가 좋은취지에서 들라고 할수도
저두 언니가 들라고할때 들걸 후회한적이..
세상일은아무도 모르니까요
아들 죽으면 보험금 타먹으려고 그 엄마가 억지러 들게하나보네요.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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