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하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 드려요..

우울..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2-07-30 11:37:22

저는 사회 초년생이구요

이 회사 들어온지는 10개월 정도 됬어요

회사는 작아요 그냥 개인 회사구요

연봉은 엄청나게 작지만 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칼 퇴근 가능 하고 또 저는 계속해서 이쪽 계통에서 일을 하고 경력을 쌓고 싶어요 이 회사 일은 많지만 일 배우고 이런데는 괜찮은거 같아서 연봉이 너무 작아도 다녔구요

 

그런데 말이 칼퇴근이지..일이 솔직히 너무 많았어요 저한테만요

다른 사람들은 일도 적고 칼퇴근 다 하고 야근도 안하고 그러는데 저만 그러더라고요

그러자니 저는 자꾸 지치고..힘들고..

또 제가 전화도 많이 받고-업무때문에 상담하는 전화가 많이 와요-

그외 거래처 하고 하는 전화도 많고..

제가 말투가 약간 무뚝뚝해서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했는데 좀 불친절 하게 느낀 분들이 계셨나 봐요

그걸로 컴플레인도 지난주에 걸렸구요

또 제가 신입때 했던 일중에서 큰건 아닌데 실수 한게 있어요

그걸 지난주에 저희 부장님이 발견하시고 ..정말 엄청나게 깨졌어요

저는 인수인계 받지도 못하고 새로 업무도 과거하고 다 바껴서

거의 제가 혼자 알아서 일 하고 배우고 처리하고 그랬거든요

이제야 조금 일도 알겠고 제가 자료도 다 만들었고 그래서 조금 편한가..싶었는데

오늘 그러시네요

제 일을 다른 직원한테 하게 하겠다고요

그럼 저는 뭘 하냐 그랬더니

너는 내가 못믿겠다 지난번 실수 한거 보니 안되겠다. 하시면서 그냥 어떤일 한개 하라고 하는데

그건 정말 하루에 10분이면 할수 있는 일이에요

한마디로 일을 안주겠다 하시네요

안그래도 지금 직원 한명 짤르겠다고 하는데

물망 오른게 3명이거든요

한명은 낙하산이라 안되고

한명은 이 분이 굉장히 이뻐라 하는 이쁘게 생긴 신입직원

나머지 한명이 저네요

 

딱 봐도 짤릴 사람은 저 밖에는 없는데

일은 일대로 다하고 실수 자주 한것도 아니고..

내가 할일 다 했고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자리 잡아 놨더니

저렇게 말을 하네요

그 직원이 이번주부터 휴가라 다음주에 오면 그때부터 저보고 업무 다 알려 주라고 하는데..

어차피 그만 두라는 소리 같은데..

인수인계를 해주고 그만 둬야 될까요?

아님 속에 맺힌거 다 말하고 그냥 나와야 될까요..

억울하네요..

 

IP : 112.168.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워
    '12.7.30 11:42 AM (121.128.xxx.151)

    그만 둘거라면 무슨 인수인계입니까? 짤리는 마당에
    좀 기다려보세요 그만두라고 말 할 때까지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구요

  • 2. 저는
    '12.7.30 11:44 AM (211.108.xxx.248)

    그냥 9급공무원 준비해요... 취업 원서도 좀 냈었는데.. 잘되지않았고 사회나가서 이런저런일 볼바에는 그냥 공뭔 들어가는게 나을것같아서요... 직장에서 나 짜르겠다 그러면 진짜 힘들것같아요

  • 3. 자를때까지
    '12.7.30 1:35 PM (203.226.xxx.158)

    버티세요. 자기 예상과 윗선 생각은 다를 수 있구요. 또 1년 경력이라도 채우려면 버티세요. 나중에 큰 차이납이다. 요즘 시대엔 더럽고 치사해도 버티는게 이득일 때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12 운동할때 팔에 차고 음악듣는것요 4 이름이 뭔가.. 2012/09/16 2,182
154611 밥할때 다시마 넣으면 왜 맛이 더 좋아 질까요 5 ... 2012/09/16 5,193
154610 노출이 심한 옷차림. 12 ~~ 2012/09/16 3,833
154609 명절에 뭐 입으세요 3 명절복 2012/09/16 1,500
154608 부부가 세명으로 구성되었으면 좋겠어요.. 9 ㅇㅇㅇㅇ 2012/09/16 4,528
154607 배가 고파서 미쳐 버릴꺼 같아요 8 아아 2012/09/16 2,698
154606 제글에 답글주신님들 너무감사합니다 4 동네 작은 .. 2012/09/16 1,309
154605 태풍 산바와 방사능 비??? 2 ........ 2012/09/16 1,385
154604 와인색 블라우스 안에 입을 이너요... 6 00 2012/09/16 2,131
154603 영어 발음 좋아지려면 무슨 교재가 좋나요?.. 14 ..... 2012/09/16 2,943
154602 스맛폰 액세서리... 생초보 2012/09/16 792
154601 당연한 것인데 2 뜻밖에 2012/09/16 886
154600 스키니, 레깅스 유행은 언제까지 갈까요? 7 ㅇㅇㅇ 2012/09/16 4,784
154599 지금 개콘에 나오는 지민이란 여성분 옷 잘 입지 않나요??ㅎㅎㅎ.. 4 예쁘다 2012/09/16 3,826
154598 연두부 예쁘게 꺼내는 법 아시나요? 8 dma 2012/09/16 2,931
154597 세 잘나가게 할려면 뭘 둬야 하죠? 민간요법좀 알려주세요~ 3 ... 2012/09/16 1,452
154596 빨간 립스틱 샀어요! 13 야호 2012/09/16 3,844
154595 문재인 후보 대북정책에.. 8 .. 2012/09/16 1,635
154594 아파트 사시는 님들 다들 현관 입구에 중문 달려있나요? 18 입주아파트 2012/09/16 7,436
154593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북한 초대한다고 했다고 택시기사가 그러는거 .. 12 zzz 2012/09/16 2,968
154592 ebs 좋은프로 추천부탁드려요 3 ~~ 2012/09/16 1,390
154591 대인관계에 관한 질문드려봅니다 3 자두맛 2012/09/16 1,590
154590 저를 위해서 산다는게 무엇인지조차 모르겠네요. 21 구두쇠 2012/09/16 4,438
154589 박통의 엽색행각은 200명으로 22 박통 2012/09/16 4,089
154588 이번 태풍 서울은 안전한건가요? .. 2012/09/16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