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하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 드려요..

우울..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2-07-30 11:37:22

저는 사회 초년생이구요

이 회사 들어온지는 10개월 정도 됬어요

회사는 작아요 그냥 개인 회사구요

연봉은 엄청나게 작지만 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칼 퇴근 가능 하고 또 저는 계속해서 이쪽 계통에서 일을 하고 경력을 쌓고 싶어요 이 회사 일은 많지만 일 배우고 이런데는 괜찮은거 같아서 연봉이 너무 작아도 다녔구요

 

그런데 말이 칼퇴근이지..일이 솔직히 너무 많았어요 저한테만요

다른 사람들은 일도 적고 칼퇴근 다 하고 야근도 안하고 그러는데 저만 그러더라고요

그러자니 저는 자꾸 지치고..힘들고..

또 제가 전화도 많이 받고-업무때문에 상담하는 전화가 많이 와요-

그외 거래처 하고 하는 전화도 많고..

제가 말투가 약간 무뚝뚝해서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했는데 좀 불친절 하게 느낀 분들이 계셨나 봐요

그걸로 컴플레인도 지난주에 걸렸구요

또 제가 신입때 했던 일중에서 큰건 아닌데 실수 한게 있어요

그걸 지난주에 저희 부장님이 발견하시고 ..정말 엄청나게 깨졌어요

저는 인수인계 받지도 못하고 새로 업무도 과거하고 다 바껴서

거의 제가 혼자 알아서 일 하고 배우고 처리하고 그랬거든요

이제야 조금 일도 알겠고 제가 자료도 다 만들었고 그래서 조금 편한가..싶었는데

오늘 그러시네요

제 일을 다른 직원한테 하게 하겠다고요

그럼 저는 뭘 하냐 그랬더니

너는 내가 못믿겠다 지난번 실수 한거 보니 안되겠다. 하시면서 그냥 어떤일 한개 하라고 하는데

그건 정말 하루에 10분이면 할수 있는 일이에요

한마디로 일을 안주겠다 하시네요

안그래도 지금 직원 한명 짤르겠다고 하는데

물망 오른게 3명이거든요

한명은 낙하산이라 안되고

한명은 이 분이 굉장히 이뻐라 하는 이쁘게 생긴 신입직원

나머지 한명이 저네요

 

딱 봐도 짤릴 사람은 저 밖에는 없는데

일은 일대로 다하고 실수 자주 한것도 아니고..

내가 할일 다 했고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자리 잡아 놨더니

저렇게 말을 하네요

그 직원이 이번주부터 휴가라 다음주에 오면 그때부터 저보고 업무 다 알려 주라고 하는데..

어차피 그만 두라는 소리 같은데..

인수인계를 해주고 그만 둬야 될까요?

아님 속에 맺힌거 다 말하고 그냥 나와야 될까요..

억울하네요..

 

IP : 112.168.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워
    '12.7.30 11:42 AM (121.128.xxx.151)

    그만 둘거라면 무슨 인수인계입니까? 짤리는 마당에
    좀 기다려보세요 그만두라고 말 할 때까지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구요

  • 2. 저는
    '12.7.30 11:44 AM (211.108.xxx.248)

    그냥 9급공무원 준비해요... 취업 원서도 좀 냈었는데.. 잘되지않았고 사회나가서 이런저런일 볼바에는 그냥 공뭔 들어가는게 나을것같아서요... 직장에서 나 짜르겠다 그러면 진짜 힘들것같아요

  • 3. 자를때까지
    '12.7.30 1:35 PM (203.226.xxx.158)

    버티세요. 자기 예상과 윗선 생각은 다를 수 있구요. 또 1년 경력이라도 채우려면 버티세요. 나중에 큰 차이납이다. 요즘 시대엔 더럽고 치사해도 버티는게 이득일 때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92 가루차 넣어마실 티삭? 백은 어디서 파나요? 1 요엘 2012/10/08 588
161591 말주변이 없어요 에휴~ 2012/10/08 1,367
161590 마트 액젓 어디게 맛있나요? 5 ... 2012/10/08 1,878
161589 아가때 산만하면 커서도 산만한가요? 3 dd 2012/10/08 1,276
161588 엘지 뺀 ‘5대 재벌’ 고용기여도 낮다 1 샬랄라 2012/10/08 848
161587 초고속 결혼하신분은 얼마에 결혼하셨나요??? 4 중매말고 연.. 2012/10/08 2,029
161586 마테차 에 대해서 아시는분~~ 3 ,, 2012/10/08 1,339
161585 아이가 항상 체기가 있고 배가 아프다는데 1 하루일과 2012/10/08 1,160
161584 차(tea) 류 어떤 게 무난한가요? 6 전통차 2012/10/08 1,165
161583 새옷을 하루입고 불량을 알게 된경우 ;; 4 ... 2012/10/08 1,098
161582 '짝'에 나온 박재민이라는 분.. 4 ... 2012/10/08 2,680
161581 박근혜 언론자유 '침묵' 이유, 사장님은 알고 있다 1 샬랄라 2012/10/08 1,052
161580 주변상황에 의해 자꾸만 자존감이 무너지는 딸아이... 6 ,. 2012/10/08 1,903
161579 아파트 외벽 금이 가서 물이 스며듭니다. 4 외벽 2012/10/08 3,313
161578 공공장소나 처갓집가서 입꾹다무는 남편 또 있나요?? 26 고민 2012/10/08 3,006
161577 아가들 일반식은 언제부터? 2 날다 2012/10/08 862
161576 밤을 먹으면 가스가차요~ 3 2012/10/08 2,062
161575 결혼하기 참 힘드네요. 5 아를의밤 2012/10/08 1,898
161574 다섯손가락 이해 안가는 부분좀 ? 5 sks 2012/10/08 1,604
161573 노숙인, 호텔리어 된다…서울시-조선호텔 협약 3 샬랄라 2012/10/08 1,607
161572 구미 불산가스 사고 당하신 82 회원님의 글 보셨어요? 7 ㅠㅠ 2012/10/08 3,399
161571 [국감]MB정부 3년간 대기업 법인세 감면, 11조 육박 3 베리떼 2012/10/08 660
161570 엑셀문서 작성할때요. 8 스노피 2012/10/08 1,104
161569 여자 초중고생 양말 뭐 신나요? 양말 2012/10/08 985
161568 건조한피부 바디로션추천부탁해요 3 촉촉 2012/10/0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