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벌거벗은 임금님..

동화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2-07-30 10:54:09

사람들의 위선과 자기 기만을 까발긴 내용이네요..

자기가 속았다는걸 인정하기 싫고..더구나 자기가 좋은 사람이라는걸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잘못인걸 알면서도.. 끝까지..모른척 진실을 외면하는 모습들...

더 웃긴건.... 그 아래있는 신하들..

임금에게 잘 보이고.. 자기도 착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기만하면서 자기자신을 속이는거죠..

더구나 백성들도 속이게 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언론매체나 방송을 통해서 거짓을 세뇌시키는것이겠죠..

그때 깨어있는 사람들만이 거기에 속아넘어가지 않는다는것...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있는그대로 진실을 말할수 있는사람이 많아지면..

더 이상 저런 벌거벗은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임금님따위는 존재하지 않겠죠..

동화란게..어린이를 위한게 아니라..어른을 위한거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우리가 현재 처한 정치상황과 유사해서 함 올려봤네요..

글을 수정했어요.. 과감하게 내용 다 지우고..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길래...

 

IP : 14.37.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0 11:01 AM (59.27.xxx.236)

    어떠내용을 다시 알게 되셨는지. 원래 저런 내용인데요.

  • 2. 플럼스카페
    '12.7.30 11:04 AM (122.32.xxx.11)

    저도 어떤게 새로 아시게 된 내용인지^^;

  • 3. ㅡ,,ㅡ
    '12.7.30 11:04 AM (119.82.xxx.108)

    원래 그런내용인데요? 제가 모르는 다른내용이 있나했네요...뭐 잔흑동화. 뭐 이런것처럼.. 사실은 고자였다. 뭐 이런거.ㅎㅎ

  • 4. 윗님은
    '12.7.30 11:05 AM (14.37.xxx.71)

    어릴때부터 저 동화의 내용을 다 이해하셨구나.. 음..
    저만 몰랐나봐요.. 어릴때 흘러버렸던 동화를 다시 읽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내용이 참 많은것 같아요..

  • 5. 플럼스카페
    '12.7.30 11:20 AM (122.32.xxx.11)

    저는 어린왕자를 대학때 보고 다시 이해했어요.
    인간소외에 관한 이야기라고 그때 알아봤네요.

  • 6. 아..
    '12.7.30 11:23 AM (14.37.xxx.71)

    그렇죠.. 어린왕자는 어릴때도 읽으면서..이해가 잘 안갔던 얘기죠..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야.. 그러면서 읽었던 이야기..
    흠..다시 읽으면.. 또 다르겠죠..

  • 7. littleconan
    '12.7.30 11:37 AM (202.68.xxx.199)

    댓글들이 살벌, 그런데 저도 뭔가 제가 몰랐던 내용을 기대하며 들어왔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리버 여행기 - 조나단 스위프트 원작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해서요.

    풍자문학의 진수죠. 이 소설이 갖고있는 위험성때문에 금서로 지정되었다가 끝내는 어린이 동화로 개작된 작품입니다. 물론 저자 본인이 원해서는 아니구요.

    그냥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서 .^^

  • 8. 윗님..
    '12.7.30 11:46 AM (14.37.xxx.71)

    그렇죠..걸리버 여행기.. 다시 번역한 작가걸로 읽었네요..
    괜찮았어요..어릴때 수박 겉핣기 식으로 읽던거였는데... 다시 읽어보니 새롭더군요..
    조나단 스위프트가 그 당시 영국 정치상황을 풍자한거라더군요...
    저야 18세기 당시 영국의 정치상황은 잘 모르지만..
    자세히 보면..동화라는게..그 당시 정치상황하고 맛물려있는게 거의 많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읽어도..공감이 많이 되나 봅니다.

  • 9. ***
    '12.7.30 12:24 PM (203.152.xxx.196)

    아... 뭔가 내가 모르던 깊은 속뜻이 있는 모양이군~! 하고 들어왔는데...
    원글님 미워요 ㅠ

  • 10. .......
    '12.7.30 12:52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장화신은고양이도 내용이 그렇죠. 어릴 때는 장화신은 고양이가 영특한가보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웃나라 공주? 속이고 사기결혼에, 괴물의 성 빼앗는 도둑에.... 등등.
    좀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00 택배성공사례.. 댓글 중 감귤 주문 ^^ .. 2012/11/01 1,225
173799 아래 의사마눌 부러워하시지만 33 똘똘이 2012/11/01 14,042
173798 기침하다 허리에서 두둑 소리났는데 허리삔거 맞죠? 10 지금 2012/11/01 3,987
173797 운전매너는 완전 후진국! 4 후아 2012/11/01 1,277
173796 박원순 시장님께 편지받았어요 3 가을하늘 2012/11/01 1,251
173795 엿 먹다가 이빨 때운게 빠졌어요.. 8 치과.. 2012/11/01 10,510
173794 외국에서 들어올때. 1만불 이상 가지고 들어오면 신고해야하잖아요.. 7 잘 아시는분.. 2012/11/01 1,812
173793 의사 = 돈많이 버는 전문직.. 14 ........ 2012/11/01 6,569
173792 화장하니 코 이마 빼고 각질이 하얗게 뜨네요 6 2012/11/01 2,229
173791 이정렬 부장판사 "이정현, 선관위원 모욕말라".. 5 샬랄라 2012/11/01 1,286
173790 이번 대선은 mb정권 심판론이 아예 없네요 11 대선 2012/11/01 1,651
173789 후배 말에 기분이 나쁜데... 조언 부탁드려요 72 까칠 직장인.. 2012/11/01 15,329
173788 대학병원 건강검진 못믿겠어요. 2 못믿어 2012/11/01 2,496
173787 입시생 엄마 5 야시맘 2012/11/01 1,613
173786 하이든 피아노트리오 내한공연(경기 안양) 2012/11/01 643
173785 요즘 의사들 페이수준.txt 42 양서씨부인 2012/11/01 41,986
173784 청담동 미용실인데 촌스러운 남자이름 원장님인데 기억이 안나요 5 ㅣㅣㅣㅣ 2012/11/01 3,187
173783 1분기 부가세 환급금에 대한 궁금점 2 부가세환급 2012/11/01 927
173782 아이키우기 넘 힘들어요 1 무관심 2012/11/01 1,176
173781 전기요 싱글2개와 더블1개 전기요금 차이? 전기요 2012/11/01 1,238
173780 단일화랑 자신의 대선공약이 뭔 차이인데 토론을 못해요? 13 ... 2012/11/01 1,149
173779 동네마트 이용하니 너무 좋네요 12 히리 2012/11/01 3,444
173778 인도 잇 아이템 10 잇아이템 2012/11/01 2,010
173777 점심때 청양고추를 많이 먹었는데 생식기주변이 너무 쓰라려요 8 ... 2012/11/01 8,434
173776 홈쇼핑 바지 세트 어떤가요? 5 바지 2012/11/01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