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이라 욕 먹을 거 같네요. 제가 인터넷으로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예요.
파일독 같은 데서 다운 받아보시면 무료나 다름 없구요.
비뇨기과 의사도 나오고. 내분비과, 대장항문과,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다 나와서
의학상식 얘기하는 오락토크프로예요.
청초한 산부인과 의사가 나와서, 산부인과 질환 민망한 용어 정확히 써가면서 설명하거든요.
초창기에 나오던 산부인과 의사분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이 들려주셨었고요.
산부인과 계통의 기본적인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산부인과 의사 나오는 장면만 골라서 몇 편 보세요.
본연이 오락프로라 깊이 들어가진 못하지만 전반적인 주의해야 될 상식도 많이 나와요.
제가 워낙에 예민하고 수치심이 많아서 의사에게 배나 귀정도 보여주는 것도 무지 불편해 해요.
처음엔 적나라한 용어들에 놀라고 민망했는데 이 프로 보고 저의 수치심이나 민감함이 좀 적어졌어요.
품위를 지키기 어려운 병원내진도 좀 덜 두려워하게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