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들러서 방석 (울 강아지꺼 5천원)
아이패드 필름 (3천원. 방금 붙혔는데 우글거리지도 않고 빛반사도 없고 너무 좋네요. 예전거보다 좋아졌어요. )
세수할때 앞머리 꽂을 머리핀 (천원)
매직스폰지 (천원. 이걸로 욕실 닦으니 너무 잘 닦여요)
극세사걸레 (두장천원)
이불압축팩(3천원)
기타등등 해서 총 2만2천원
보세구두가게에서 편하고 이쁜 웻지샌들 (2만9천원)
몸빼바지? (3만2천원 입어봤는데 너무 편하고 나름 이쁘군요. ㅋㅋㅋ)
신발이고 옷이고 언젠가부터 거의 백화점에서 샀었는데 (그냥 돌아다니기 힘들고 교환 취소가 편하니까)
오랜만에 너~무 저렴한 값에 여러가지 맘에 쏙 드는 물건을 사고나니 뭔가 보람찬 느낌?
ㅋㅋㅋ 돈 쓰고도 기분 좋네요.
그 몸빼바지 아이돌가수가 입은거 보고 뭐야.. 몸매 이쁘다고 너무 막입는거 아냐? 했는데 제가 사게 될줄은...
뭔가 신발 하나값도 안되는 돈으로 잔뜩 선물받은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