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낙 개인주의 성향이어서, 남에게 참견하는것도 참견받는것도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물론 남이 오지랍 넓게 참견할때 딱히 싫은티는 안내지요.
그런데 듣기 싫어요.
결혼해라 마라, 애를 몇명낳아라 마라 , 애한테 이런거 안시키면 큰일난다..
정답인것처럼 얘기하는거 , 안하면 큰일날것처럼 얘기하는거..
짜증 만땅이에요.
애낳고 사는데도 왜이리 들어야 하는소리가 많은지..
애를 하나 낳는다니 왜 하나낳느냐고 만나는 사람만다 잔소리,
돌잔치 가족끼리 한다고 하니, 왜 한몫 안챙기고 가족끼리 하냐고 잔소리
우리 애는 내 소신대로 영유같은데 안보내고 놀릴거라 하니, 영유가야 발음부터 틀려진다며 왜 안보내냐 잔소리..
애가 아직 어린데. 커가면 커갈수록 얼마나 많은 참견과 잔소리가 있을지..
귀막고 살면 되지만 자식문제인지라.. 저 또한 언제 마음이 흔들리고 또 비교당함에 스트레스 받을지 알수 없네요.
외국에 살면서 아이 키우는 분들..
물론 외국에 사는게 보이는것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거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적어도 그곳에선 누가 참견을 하거나, 감놔라 배놔라 하거나.. 그런일은 없을거 같은데..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