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인가 저녁때 사람들이 많네요...
땀 뻘뻘 흘리며 걷고 들어와 샤워하니 살것 같아요
참 우습게도 제가 운동이라는걸 하게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저 원래 운동치 몸치에 움직이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지금 나이 마흔 중반인데 체중이 45에서 48사이에서 평생 왔다갔다했어요
아! 둘째낳고 너무 힘들어서 43키로까지 빠진적도 있네요
키는 162정도 되구 늘 사람들이 말랐다고 했었는데
마흔 넘기면서 살이 조금씩 조금씩 계속 찌네요...
첨엔 잘 몰랐어요
지금 체중이 52~3키로정도까지 체중도 잘 안 재보고 해서
그냥 좀 쪘네 왜 쪘지..?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에 보니 뒷모습도 둔해지고 중년 아줌마의 체형이 되어가네요
이게 나잇살인가요..?
체중이 늘어서 속상한것보다는 평생 붓기는 없었는데
최근에 손발 얼굴이 붓네요 다리도 많이 아프고.
그리고 특히 배가 많이 나와서 괴로워요
밤마다 두시간씩 걸으면 올여름 지나면 좀 나아질까요?
예전엔 한끼만 굶어도 일키로씩 빠졌는데
요즘은 이렇게 걸어도 체중이 줄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