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아이 목에 가시가 걸렸어요

sos 조회수 : 4,775
작성일 : 2012-07-29 22:05:07
7살 아이가 저녁 먹으며 불편해 하더니 목을 보니 목젖 바로 뒤편에 가시가 박혀있네요 황태가시인데 아이가 엄청힘들어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당장 응급실가야할지 아님 내일 날밝는데로 이비인후과가도 될지 불안하네요 지금 시간 큰병원 응급실은 정말 전쟁터같아 아이도 고생이고 아이가 험악한 분위기보고 놀랄 것 같기도 하네요 가시 박힌 채로 하룻밤 재워도 될지 불안해서요 지금은 개콘보며 웃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18.237.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9 10:10 PM (58.141.xxx.138)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 일반 종합병원 응급실은 가면 고생이고, 거들떠도 안 볼꺼예요.
    산부인과랑 소아과 같이 있는 좀 큰 병원 응급실로 가심 소아과 전담 의사도
    늘 상주하고 제 경험상 사람이 거의 없어요.
    저는 역삼동 차병원 응급실을 이용한답니다. 주변에 이런 병원 혹시 없으실까요?

  • 2. fkmgd
    '12.7.29 10:11 PM (114.202.xxx.118)

    어서 밥 크게 한숟갈 떠서 꿀꺽 삼키라고 하세요.
    어렸을때 늘 그렇게 했어요.
    효과 있었거든요.

  • 3. ...
    '12.7.29 10:15 PM (203.226.xxx.64)

    밥한술 꿀떡은 위험해요.
    보이는 가시 속으로 집어 넣어서 빼지도 못하게 됩니다.

  • 4. 아이고
    '12.7.29 10:17 PM (39.120.xxx.193)

    밥은 절대 안되요. 목에 크게 상처가 날수도 깊이 박힐수도 있답니다. 절대 하면 안되는일입니다.

  • 5. 분당
    '12.7.29 10:17 PM (218.237.xxx.4)

    이예요 차병원전화했더니 소아과응급실엔 이비인후과의사가 없어서 일반 성인병동 응급실로 가라고 하네요 서울대 병원은 얼마전 아는 사람 때문에 응급실 갔었는데 교통사고 환자 등 보고 엄청 놀랐거든요

  • 6. 분당 맘
    '12.7.29 10:22 PM (124.48.xxx.196)

    저도 분당 살아요.
    애아빠 의사라 물어보니,
    응급의학과 있는 병원 중 그나마 좀 덜 바쁜곳 재생병원이던데 한번 가보세요~

    억지로 기침 컥컥 하게 해 보시고요

  • 7. 분당맘님
    '12.7.29 10:27 PM (218.237.xxx.4)

    아이가 지금 잔다고 누웠는데 하루 넘기면 위험한가요?

  • 8. 분당 맘
    '12.7.29 10:36 PM (124.48.xxx.196)

    아이가 답답해하지 않는다니 ㅠ ㅠ

    재우고 내일 아침 일찍 가 보시던지요~

    넘 속상하시겠어요.
    자다가라도 넘 불편해하면 응급실 가 보세요.

  • 9. 방울
    '12.7.29 11:21 PM (115.136.xxx.24)

    밥한숟갈 꿀떡이라 하신 분..
    위기탈출 넘버원 한번 찾아보세요..
    그렇게 하다가 잘못하면 식도가 부욱 찢어져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론 절대 밥한숟갈 꿀떡하지 마셔용....~

  • 10. @@@
    '12.7.29 11:29 PM (221.157.xxx.37)

    우리아이도 작년에 갈치가시 목에 박혀서 응급실 갔다왔어요.우리아인 불편해했기때메 간건데 아이가 덜불편해 한다니 지켜봐야하는건진 잘모르겠네요.저같은경운 가까운 종합병원에 전화를 넣어보니 이비인후과 네지던트샘이 있다고 하시길래 병원가서 빼고 왔거든요.근데 우리애도 그당시에 7살때네요.겁도먹고 울고 난리가 났었어요.가시가 좀 작아서 잘안보이는 상황이였거든요.거의 1시간을 실갱이를 하다가 어찌하다 빠진거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밥한숟갈 꿀꺽은 정말 안되요...
    얼릉 병원가셔서 빼시길 바래요...

  • 11. dma
    '12.7.29 11:58 PM (175.113.xxx.158)

    저두 아이가 말도 못할때 생선가시가 목에 걸린적이 있었어요.
    순간 머릿속이 하애지면서 진땀이 났지만 침착하게 입 벌리게 하고 작은 손전등으로 보니 님 아이처럼 가시가 박힌게 보이더라고요.
    전 집에서 늘 쓰던 나무젓가락으로 쏙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아파하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00 영업하러 다니니 완전 다이어트가 되네요 3 허억 2012/08/29 1,743
145699 다발성 골수종에 대해서 1 ...? 2012/08/29 2,133
145698 다음 아이디 도용 되었나봐요 1 이런~ 2012/08/29 1,403
145697 네살 아들이 눈병에 걸렸는데요(조언부탁해요 ) 4 조심 2012/08/29 1,131
145696 이 가격대의 펜션...정상인가요?? 7 허리허리 2012/08/29 3,282
145695 드라마... 1 mijin2.. 2012/08/29 1,072
145694 씽크대 청소 방법 알려주세요.. 1 .... 2012/08/29 2,843
145693 취업 어렵나보네요. 서울 상위권대학 널렸네요. 3 ... 2012/08/29 3,196
145692 소아전문 한의원은 뭐가 좀 다른가요? 함소아 같은 곳이요.. 9 먹어보자 2012/08/29 3,635
145691 금요일 소풍 보내도 될까요? 경기도로 가던데.. 3 .. 2012/08/29 1,126
145690 아파트 사시는분들 에어컨 실외기 태풍피해 점검해 보세요 2 마사 2012/08/29 5,289
145689 가을 신상 가죽 라이더 자켓이 190만원이네요 12 .... 2012/08/29 4,431
145688 바나나에 흰색 곰팡이가 피나요. ... 2012/08/29 2,937
145687 아들 있으신 집에서 혹 피임법 알려주신다먼 언제쯤?? 2 피임 2012/08/29 1,490
145686 철학관 처음가는데 뭘 물어봐야할까요 6 어이없죠? 2012/08/29 7,610
145685 대구82 모임 17 대구82 2012/08/29 2,468
145684 오빤 이퉤뤼 스따일~ 2 겨싸 2012/08/29 1,142
145683 운동 추천해 주세요.. 6 나리아리 2012/08/29 1,298
145682 영어 해석 질문입니다. 10 ... 2012/08/29 989
145681 30개월 아이가 숫자100까지 알면 똑똑한 건가요? 22 궁금이 2012/08/29 6,193
145680 살이 틀때 통증이 오기도 하나요? 5 다이어터 2012/08/29 3,433
145679 이런게 노안 증상인가요? 6 .. 2012/08/29 2,663
145678 오늘 열대야인가요? 5 열대야 2012/08/29 1,794
145677 중2아들놈 27 .... 2012/08/29 4,616
145676 러닝화 추천해주셨던 분들 고맙습니다. 7 러닝화 2012/08/29 3,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