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둥둥 울리고 있지요.. 뒤늦게 아내의 자격을 심심한 김에 시작해봤는데.. 으와.. 이거 물건이네요.
방영될때 여기에서 몇번 얘기되는거 읽었었지만.. 정말 생각보다 수작이네요. 주말에 내내 보고 있어요. 큰일이예요.
하나 정말 씁쓸한건.. 이게 우리나라 여자들의 지위를 참 적나라하게도 보여주는것 같아요.
특히 전업주부들의 지위요. 아이를 하나 죽어라고 온영혼과 몸을 바쳐서 키워내도. 단 한번의 실수로 정말 쉽게 내쳐질수 있는 현실이..
지금 한참 7-8회 보고 있거든요.. 그 과정이 보여지는 에피라서 그런지 몰라도..
김희애 남편은 언젠가는 술취해서 들어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김마담..(? 이었던가? .. 하여간 술집여자들이랑) 놀던 가락대로
되는대로 뱉어내고 하던데.. 그건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여지고요..
참.. 어이가 없어서.. 이러니 친정이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지 않는 전업주부는 그 지위가 참 모래성과도 같구나 싶구요..
인간사회라는게.. 정글 같아서요. 돈과 힘이 없으면 쓰레기 취급 당하는..
아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저도 모르겠네요. 드라마에 너무 감정이입을 심하게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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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여자의 지위란...
아내의 자격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12-07-29 19:38:04
IP : 202.156.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게으른농부
'12.7.29 10:17 PM (220.81.xxx.162)요즘은 현실보다 드라마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 ^*
너무 자극적이고 시청률을 의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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