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여자의 지위란...

아내의 자격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2-07-29 19:38:04
뒷북 둥둥 울리고 있지요.. 뒤늦게 아내의 자격을 심심한 김에 시작해봤는데.. 으와.. 이거 물건이네요.
방영될때 여기에서 몇번 얘기되는거 읽었었지만.. 정말 생각보다 수작이네요. 주말에 내내 보고 있어요. 큰일이예요.

하나 정말 씁쓸한건.. 이게 우리나라 여자들의 지위를 참 적나라하게도 보여주는것 같아요.
특히 전업주부들의 지위요. 아이를 하나 죽어라고 온영혼과 몸을 바쳐서 키워내도. 단 한번의 실수로 정말 쉽게 내쳐질수 있는 현실이..
지금 한참 7-8회 보고 있거든요.. 그 과정이 보여지는 에피라서 그런지 몰라도..
김희애 남편은 언젠가는 술취해서 들어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김마담..(? 이었던가? .. 하여간 술집여자들이랑) 놀던 가락대로
되는대로 뱉어내고 하던데.. 그건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여지고요..
참.. 어이가 없어서..  이러니 친정이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지 않는 전업주부는 그 지위가 참 모래성과도 같구나 싶구요..
인간사회라는게.. 정글 같아서요. 돈과 힘이 없으면 쓰레기 취급 당하는.. 
아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저도 모르겠네요. 드라마에 너무 감정이입을 심하게 했나봐요.
IP : 202.156.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른농부
    '12.7.29 10:17 PM (220.81.xxx.162)

    요즘은 현실보다 드라마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 ^*
    너무 자극적이고 시청률을 의식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70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 여자의 삶이란 44 후후 2012/08/09 29,779
137069 12살 남아랑 볼만한 영화 추천 좀^^ 1 꿀이맘 2012/08/09 743
137068 전세살이 만만찮네요 -_- 5 이궁... 2012/08/09 3,035
137067 매미소리 시끄러위 못자겠어요.. 11 덥다더워.... 2012/08/09 1,496
137066 줄임말 좀 물어볼게요~ 6 궁금 2012/08/09 1,050
137065 가게이름지어주세요 11 원선희 2012/08/09 1,388
137064 옷젖은거입고자면,시원한가요? 6 더워잠안옴 2012/08/09 1,781
137063 비빙수 맛없네요ㅠㅠ 4 비빙수 2012/08/09 2,012
137062 msg 먹으면 이런 증상이 있어요... 10 부작용 2012/08/09 2,453
137061 나 너무 심한거 아님? 1 이건 좀 2012/08/09 892
137060 빙수용 얼음이요 5 후니맘 2012/08/09 1,347
137059 이거 넘 시원하니 물건이네요~~^^ 8 강추해요 2012/08/09 4,345
137058 아래 월세 이야기가 나와서... 월세 이거 어떻게 하죠? 백매향 2012/08/09 1,111
137057 빰 뻘뻘 흘리면서 러닝머신 하고 왔어요 2 운동 2012/08/09 1,206
137056 ㅎㅎ 영화 봤어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 팔랑엄마 2012/08/09 1,616
137055 럭셔리블로거(?)들 부럽긴해요 13 ... 2012/08/08 17,117
137054 관람후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스포없음 3 별3 2012/08/08 2,128
137053 7월에 에어컨 제습기능으로 하루 12간씩 틀었어요 전기세가..!.. 11 봄비003 2012/08/08 57,386
137052 알로카시아 키우시는분들께 질문요~~~ 5 아픈걸까요 2012/08/08 1,393
137051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요.. ㅠㅠ 3 휴가철 2012/08/08 1,867
137050 고혈압에서 갑자기 혈압이 떨어졌어요 2 혹시 2012/08/08 4,013
137049 아 내일이 마지막이네요ㅠ 7 유령 광팬 2012/08/08 2,173
137048 남편 바지 길이 줄일때 적당한 길이 4 알려주세요 2012/08/08 3,955
137047 미친듯이 식욕이 늘었어요. 9 나도야 2012/08/08 2,812
137046 너무 귀여운 길냥이를 봤어요 8 야옹이 2012/08/08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