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질문이에요.

야옹이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2-07-29 16:43:35

 

방금 거실에서 고양이 설사 같은 걸 봤어요.

정확히 토한건지 설사한 건지 잘 모르겠는데..

똥 덩어리 같은 게 아주 묽게 있고 묽은 갈색 물 같은 게 있었어요.

 

제가 이 야옹이 데리고 있은 지 일주일인데 설사 or 토는 처음이거든요.

아직 아픈 기색은 없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병원에 데려가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IP : 114.205.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두
    '12.7.29 4:44 PM (112.214.xxx.166)

    헤어볼같네요 ㅎㅎ
    고양이는 그루밍을 자주해서 털이 몸에 쌓이는데
    그걸 토해내요..

  • 2. ??
    '12.7.29 4:46 PM (114.205.xxx.213)

    아직 헤어볼이란 걸 본 적이 없는데.. 그게 그냥 털 덩어리가 아니고..
    묽은 설사처럼 생긴 건가요?? 헤어볼이면 좋겠는데.. 넘넘 걱정돼요 ㅠㅠ

  • 3. 아마도 토한 듯
    '12.7.29 4:49 PM (182.218.xxx.171)

    고양이는 어지간하면 설사도 화장실에 하긴 해요.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서 미처 화장실에 갈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토사물일 확률이 크고요,
    냄새를 맡아보세요.
    설사면 설사냄새가 납니다.
    토한거면 사료 냄새 + 비릿한 냄새 혹은 사료 상한 냄새가 날 거예요.

    새끼고양이라면 토하는 것도 주의깊게 관찰을 해 보셔야 하고, 어른고양이라면, 원래 고양이는 좀 잘 토합니다. 헤어볼이라든지, 뭘 주워먹었다든지(고양이가 비닐이나 식물 등등을 먹지 못하게 조심해서 키우셔야 해요) 아니면 과식을 했거나 너무 급히 먹었을 때에도 토를 할 수 있어요.

    아무튼 야옹이의 상태를 잘 관찰 해 보시고, 구토 혹은 설사가 또 일어나면, 더위먹지 않도록 조심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해요.

  • 4. 헤어볼의 특징
    '12.7.29 4:52 PM (14.200.xxx.248)

    우선 가늘고 길고요. 고양이 똥은 딱딱한데 토한거면 묽거나 물렁물렁 할 꺼에요.
    윗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토 특유의 냄새도 나는데, 그냥 고약한 냄새로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자세히 보시면 고양이 털,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라면 풀 종류가 함께 섞여 있을거에요.

  • 5. ..
    '12.7.29 4:55 PM (114.205.xxx.213)

    털이 몇가닥 보여서..(털 덩어리는 아니고) 이걸 고양이가 (토 Or 설사) 한 거구나, 생각했어요. 가까이서 냄새를 맡아봤는데 똥냄새 같진 않고.. 별다른 냄새는 없었어요. 몇시간 지나서 그런지.. 암튼 일단 지켜봐야겠어요. 아직까지 아픈 기색은 없어서 다행인데.. 그리고 얘는 10개월 정도 됐어요.

  • 6. 헤어볼의 특징
    '12.7.29 4:58 PM (14.200.xxx.248)

    앗, 제가 잘못 썼네요. 헤어볼은 정말 털덩어리를 토해냈을 경우이구요, 토한 경우는 털이 몇 개 보이는 정도에요.
    우리 고양이는 가끔 과식하면 그렇게 토를 하더라구요. 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해주시고 밥 양 조절해주시면서
    지켜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많이 아픈줄 알았는데 금방 또 까불고 다녀서 괜찮구나 했어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토를 자주하면 다른 병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소리를 듣긴했어요.

  • 7. 토예요
    '12.7.29 5:08 PM (112.152.xxx.173)

    울 아이도 가끔 해요
    가끔은 제 앞에서 하죠 멀건 물이 섞여 있고요

  • 8. 근데..
    '12.7.29 5:14 PM (114.205.xxx.213)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묽은 덩어리랑 물이 섞여 있었어요. 휴... 이런 적 처음이라 깜놀했네요. 아픈 데 없음 좋겠어요. 한달 맡아주기로 했는데 그동안 무사했으면...

  • 9. 그렇죠
    '12.7.29 5:40 PM (112.152.xxx.173)

    사람 변처럼 길게 나오는때도 있는데
    첩첩 쌓인 모양처럼요..
    고양이 변이랑은 두께가 좀 달라요 ㅎㅎ 색도 많이 다르고...
    윗분말대로 과식같기도 한데...
    어떤때는 물과 함께 다 흩어지기도 하고 그래요
    왜 토하는지 저도 여기저기 물었던 기억이...

  • 10. 저는
    '12.7.29 5:41 PM (112.152.xxx.171)

    저는... 비위 좀 상하시려나요;; 꾹 참고 나무젓가락으로 헤쳐 봐요. 그럼 털이면 섬유질이 엉킨 게 보이거든요. 그럼 안심이고.
    사료 토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막 급히 흡입한 거거나 한 거구요.
    맑은 물만 토하면 그건 배고픈 거고 그래서요.

    별 이유로 다 토하는 토쟁이 고양이랑 살아서 그런 방법을 쓰고 분석해 봅니다. 이름을 토쟁이로 바꿀까 봐요...

  • 11. 재능이필요해
    '12.7.29 10:23 PM (110.8.xxx.115)

    어떤고양이들은 잘토해요. 저희 큰애는 지금 5 살인데도 사료 급하게 먹고 토하기도 하고요
    묽은국물만 토할때도 몇번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319 저 아파트 1층 계약했어요. 11 아파트 1층.. 2012/07/31 9,436
135318 컴 바탕화면과 휴대폰 바탕에 자기사진 올려놓는 2 ..., 2012/07/31 1,512
135317 치과 아말감도 많이들 하시죠?? 12 ------.. 2012/07/31 3,819
135316 김연아선수처럼 확실하게 이기는 수 밖에 없네요 7 최악올림픽 2012/07/31 2,223
135315 가장 가벼운 백팩은 레스포삭일까요? 7 고민 2012/07/31 5,810
135314 (이 판국에) 김냉+냉동고, 양문냉장고+김냉, 선택 좀 도와주세.. 2 쩝.. 2012/07/31 1,477
135313 삼성애니카 다이렉트로 최근 가입해보신 분~ 5 궁금.. 2012/07/31 1,239
135312 고3인데요 3 고3 수험.. 2012/07/31 1,974
135311 손가락을 잘라 버리시오 왜살아요 2012/07/31 1,349
135310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TV질문이요~(인천공항매각반대!) 티브이질문 2012/07/31 706
135309 다음 생에는 절대 딸 낳지 말라는 언니 5 .... 2012/07/31 3,442
135308 겨울용으로 세탁 가능한 솜이불 있나요? 1 귀차나 2012/07/31 1,057
135307 다른 선수들보다 박태환 선수에 이렇게들 열광적인가요? 18 궁금 2012/07/31 3,386
135306 남편의 고민.. 부부관계 9 시크릿 2012/07/31 6,333
135305 해외 출장 많이 다니는 직업의 남편 괜찮은가요? 6 출장 2012/07/31 5,566
135304 남편의 말에 자꾸만 서운하고 기가 죽어요.. 1 맘추스리기... 2012/07/31 2,198
135303 전화번호 급급 컴대기.. 2012/07/31 756
135302 밝은 조명보다..약간 어두운 조명이 눈에 편한건 왜 그럴까요?... 4 .. 2012/07/31 1,843
135301 목소리가 갑자기 쉬었는데.. 4 여름 2012/07/31 3,242
135300 한일FTA 눈치? 독도영유권 정부대응 미지근 한일FTA 2012/07/31 1,320
135299 경찰 "티아라 백댄서 사칭 신고접수? 없었다".. 언플쩌네요 2012/07/31 1,228
135298 임신시 골반 많이 아프셨던분들 계신가요? 1 임신 2012/07/31 1,083
135297 박태환 선수같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3 멋쟁이호빵 2012/07/31 1,780
135296 드럼세탁기 세제넣는 서랍?이 안 빠져요. 5 청소 2012/07/31 2,419
135295 인견과 마패드 어느 것이 시원할가요? 1 ... 2012/07/31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