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이 말을

uu 조회수 : 4,887
작성일 : 2012-07-29 13:51:04

다 이해하셨나요???

 

저는 어릴때부터

잘 이해를 못했어요

뭐..좋은 말이다 했지만..

 

이게 정확하게 어떤 말인지

다들 이해하시나요?

그러니까

그걸 실천하실수 있냐는 거죠...

 

다 몇살때

이해하실수 있으셨나요???

 

다 실천하고 계신가요???

 

서로 상대방을 구속하고 거기에 집착하는게 ㅇ ㅏ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인생을 같이 살아간다는 말이잖아요

정말 이게 사랑이 맞고

집착은 사랑이 아닌듯

 

사랑만 쳐다보고

자기실현 안하는 것도

그게 아닌거고..

저는 아주

아주 늦은 나이에 이 말을 알았어요..

다른 분들도 그러시나요??

 

IP : 125.184.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2.7.29 2:06 PM (211.176.xxx.12)

    그래서 인간관계를 오래 이어가고 싶은 사람과는 여행을 해보는 것이 좋음. 그 대상이 친구이든 배우자이든. 방향이 같아야 뭐라도 함께 도모해볼 수 있고, 그 도모하는 과정이 서로에게 의미있는 것. 그렇게 될 때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것.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지금 설사 손을 잡고 있다손 치더라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어있음. 여기가 대구인데, 나는 서울을 너는 제주도를 바라보고 목적지로 삼고 있으면, 지금은 너와 내가 손을 잡고 있어도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되어있음.

    목적지가 같아도 팀플레이라는 건 원래 어려운 것. 목적지가 같다고 다 손잡고 가는 건 아님. 코드가 안 맞으면 손잡고 못감.

  • 2. ..
    '12.7.29 2:16 PM (72.213.xxx.130)

    그게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자세라는 거잖아요.
    설사 사는 동안에 길을 잃더라도 어디로 향해 가는 지 안다면 다시 제자리도 돌아오거나
    다시 만날 수 있는 것 처럼요. 부부사이에 동상이몽처럼 불행한 것도 없을 듯 싶어서요.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서 하얀 눈이 내린 운동장에서
    직선으로 발자국을 만들때
    내 발밑을 보며 한 걸음 한걸음 어긋날까봐 집중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저 멀리 한 그루의 나무를 처다보며
    자신감있게 다가가는 방법이 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내딛으면
    흐트러짐 없는 직선을 그려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3. ......
    '12.7.29 2:22 PM (211.207.xxx.157)

    솔직히 여자들은 일상의 상당시간을 마주 보고 싶어하지 않나요 ?
    제 경우엔, 저를 소중히 여겨 주는데 굉장히 긴 시간과 에너지를 쓰기를 바라는 거 같아요.

    그런데 끝내주게 청초한 여자라해도 계속 마주 보면 질리잖아요.
    마음 속에 사랑이외의 공간을 일부러라도 채워 넣는데 에너지 써야죠.
    서로 마주만 보고 있으면 시야도 좁아지고 매력도 금방 고갈 되잖아요.
    같은 꿈을 꾸는 그 과정을 말하는 걸 수도 있고,
    그냥 소소한 공감대일 수도 있고요, 장항준 감독 말로는 티브이 보다가 울고 웃는 코드가 비슷해야 한다고요 하네요.
    얼마전에 어떤 분이 올리신 오노 요꼬 존 레논 부부 같은 경우 비슷한 꿈도 있고
    공감대 형성도 잘 되지 않았나 싶고요.

  • 4. 그래서
    '12.7.29 2:59 PM (211.176.xxx.12)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 안에는 마주본다는 것을 담을 수 있지만, 마주본다는 것 안에는 같은 곳을 바라본다를 담을 수 없음.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도 마음은 마주볼 수 있음. 대화를 나누는 것도 마음이 마주보는 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99 같이 수다 떨면서 탑밴드 보실 분? 35 깍뚜기 2012/09/22 2,296
157298 이쁜옷 파는 싸이트좀 알려 주세요 플리즈 2 ,,, 2012/09/22 2,372
157297 삭힌 고추 1 삭힌고추 2012/09/22 1,545
157296 오늘 코스트코.. 3 .. 2012/09/22 2,792
157295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하실꺼죠? 70 다시 2012/09/22 13,293
157294 갤2 - 트위터 화면이 동동 울려요.. 구토유발 2012/09/22 1,127
157293 돌잔치에 출장헤어 불러보신분있나요 ... 2012/09/22 1,485
157292 아들녀석들 보신분 계세요? 잉국이 어땠나요? 17 궁금이 2012/09/22 4,645
157291 지금 뭐하세요 17 ,, 2012/09/22 2,196
157290 최근 발견한 좋은곡 3 저도 2012/09/22 2,126
157289 장조림 맛있게 하는 비법 있나요? 13 맛없어 2012/09/22 3,704
157288 다섯손가락 남주 짝눈 9 시러 2012/09/22 2,682
157287 엄마와 떨어져 지낸 기억.. 8 .. 2012/09/22 2,405
157286 시계 반지 중에서 철사를 꼰듯한 브랜드 1 ..... 2012/09/22 1,576
157285 혹시 집에서 엘지티비 보시는분 정우 2012/09/22 1,714
157284 문재인 후보가 내일 오후에 망원동 망원 시장에 부인과 7 어머 내일 2012/09/22 2,325
157283 시댁에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주문했는데 시어머니가 싫으시대요 2 이런 2012/09/22 2,639
157282 직장인이 실수령액 5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 케이스가? 13 실수령액 2012/09/22 10,488
157281 [반박글] 박근혜 "국민삶 무관한 일에 열정 낭.. 8 호박덩쿨 2012/09/22 1,816
157280 책벌레 같은 작은 벌레를 7 ㅠㅠㅠ 2012/09/22 12,031
157279 혈압이 없는데도 뇌졸중이 올수있나요? 2 가을안개 2012/09/22 2,945
157278 선수용수영복 사서 입는데 휴.. 2012/09/22 1,802
157277 분당의 **생선초밥집 정말 황당하더군요..... 21 안젤라 2012/09/22 12,091
157276 아휴~애니팡이 뭔지.. 10 애니팡 2012/09/22 4,668
157275 신의 좋아하시는 분들 위해서 올려요 ^ ^ 21 신의폐인 2012/09/22 4,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