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인가?
이곳 브리즈번 한국 식당에서 일행들과 식사 하더라구요
우리는 계산하고 집에 가는 중 이었고
박선수는 잠시 바람 쐬러 나왔나 보던데
사진 찍자고 하니 흔쾌히 함께 찍어 주더라구요
참 착하고 예의바르고 친절 하다 생각했어요.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이 그러더군요.
박태환 선수가 경기가 부진하고 슬럼프인 상태에서
호주에 전지 훈련 온 상황이라고....(전 잘 몰랐었어요::;;)
그 무렵 속이 속이 아니었을텐데도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했던게 생각해보니
쉬운 일은 아니었을듯 합니다.
듬직한 박태환 선수
오늘 긴 하루 동안 맘고생 많이하고 체력이 바닥이 났겠지만
박태환 선수 해 낼거예요.
기도하는 맘으로
잠 안자며 시간 버티고 있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