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남편 둘만 수영장에 간다는데......

어쩌나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2-07-28 22:17:24
일단 여긴 한국이 아니구여
아이가 방학이라 집에만 있어요. 날이 더워 나갈곳도 없고 갈만한 곳도 없구여
그래서 낼 모처럼 남편이 별일이 없어서 쉬는데 아이가 수영장을 너무 가고 싶어해요
일곱살이고 여자아이에요
오전에 가면 호텔 수영장이라 사람은 한두명 있거나 없거나 하던데 둘이 보내도 될까요..
제가 하두 걱정을 하니 남편이 아이가 수영복 입고 겉옷입고 수영장에서 겉옷만 벗고 올때는 샤워 안하고 집에와서 씻긴다는데
전 지금 그 기간이라 같이 갈수가 없거든요
그냥 보낼까 아님 보내지말까 갈등이네요
낼 못가면 일주일은 또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아이 생각하면 짠하고 남자탈의실을 거쳐 수영장 들어갈꺼 생각하면 안될꺼 같고...
어찌하는게 좋읆까요???




IP : 221.22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10:19 PM (59.29.xxx.180)

    가셔서 물에 안들어가시면 되잖아요.

  • 2. 아...
    '12.7.28 10:23 PM (221.227.xxx.73)

    그냥 따라갈까요? 둘만 보내는건 좀 그렇죠???
    안들어가면 되긴 하는데 좀 아파서 ㅠㅠ

  • 3. 외국이시라면
    '12.7.28 10:29 PM (183.102.xxx.197)

    가족탈의실이 없는 곳인가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대부분 가족탈의실, 가족 화장실이 있던데요.
    외국에서는 육아를 엄마아빠가 같이해서 그런지 그런 곳이 많아서 부러웠던 기억이..

  • 4. 없어요
    '12.7.28 10:36 PM (221.227.xxx.73)

    외국인데 그닥 좋은 곳이 아니에요 ㅠㅠ
    지금 박태환선수를 물먹인 그나라 에잇!!!
    호텔이긴 한데 큰 력셔리호텔이 아니라 그냥 소도시에서 나름 갈만한 수영장이랄까.. 가족탈의실 너무 부럽네요
    여기에 그런거 생기려면 수십년 기다려야겠네요..

  • 5. 그래도 될까요??
    '12.7.28 10:52 PM (221.227.xxx.73)

    제생각도 수영복 위에 원피스 치마 하나만 입히려 했어요. 혼자 벗고 입고 하니깐 남편도 그리 하고 오겠다고 했는데
    혹시나 이렇게 보내도 될까 해서 글 올려봤어요. 일곱살이면 다큰애를 엄마없이 보낸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해서...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 싶기도 하구여. 별문제 없는걸 크게 생각하고 주저주저하는게 딸키우는 엄마의 맘인가요 ㅠㅠ

  • 6. ㅇㅇㅇ
    '12.7.28 10:58 PM (121.130.xxx.7)

    7살이면 뭐 깨끗하게는 못하더라도 대충 씻기는 하잖아요.
    여자애들 머리가 길면 좀 문제긴 한데... 암튼 물칠이라도 하고 수건으로 닦고 나오면 되니까요.

    근데 엄마가 이거 저거 걱정이 되시면 같이 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물에만 안들어가심 되잖아요.
    수영장 침대에 누워 책도 읽고 애 노는 거 보시며 사진도 찍어주고...

  • 7. 에궁
    '12.7.28 11:05 PM (221.227.xxx.73)

    책들고 같이 따라 가야 되겠네요..
    집에서 좀 편히 쉬어 볼라 했는데 맘이 편칠 않아 안되겠네요 ^^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8. 에구
    '12.7.28 11:44 PM (211.60.xxx.214)

    부녀간에 다정하게 다녀오라하세요. 습관 들이기 나름이예요. 저희는 제가 수영장과 놀이동산을 극악으로 싫어해서 그런데는 남편이랑 딸이랑 둘이서만 다녀요. 둘이 가서 얘기도 하고 관계도 돈독해지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01 다음 같은 곳에서 영화 다운로드 받잖아요. 거기서... 4 ... 2012/09/16 1,415
154500 안구 정화 하시라고..... 5 저녁숲 2012/09/16 2,625
154499 경상도 지역이 보수주의가 강하다? 22 ㅇㅇ 2012/09/16 2,128
154498 맛있는 과자 발견했어요.. 17 ^^ 2012/09/16 8,619
154497 태풍 때문에 휴교한다는데 4 내일 2012/09/16 3,872
154496 어학원별로 특징이 다를텐데 어느 2012/09/16 869
154495 문재인 후보 수락 연설 다시 보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4 비상 2012/09/16 1,539
154494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어요..이혼관련 33 오마 2012/09/16 12,341
154493 문재인 이야기 2 저녁숲 2012/09/16 1,849
154492 소노야 김치 살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김치나베우동.. 2012/09/16 1,047
154491 박사학위와 고시중에 10 세탁 2012/09/16 3,299
154490 어제 미국 법제도에 관해 잠깐 이야기가 있었네요 12 인세인 2012/09/16 1,186
154489 의전원 ,치전원은 학생들 학벌이 딸려서 폐지한거죠 ㅇㅇ 2012/09/16 3,572
154488 쓰레기 복도에다 흘리고 우리집으로 밀어놓는 앞집 7 쓰레기 2012/09/16 1,653
154487 새누리당의 몽니.. 3 .. 2012/09/16 1,187
154486 왜 문재인은 심한 공격을 받지 않을까요 ? 26 심심해서 2012/09/16 5,073
154485 남자의 자격..저런 자리에서 가족사를 밝히다니.. 22 아 진짜 2012/09/16 17,034
154484 소개팅 A타입남자 vs B타입남자 1 ㅇㅇ 2012/09/16 1,447
154483 성남 사시는 분들께 질문 2 222 2012/09/16 1,414
154482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셨나요? 2 초보운전태풍.. 2012/09/16 1,447
154481 좀 오래전 글인데.. 어떤 영양제 먹고 애들이 착해졌다는 글? .. 31 먹일꺼야 2012/09/16 5,254
154480 [펌] 문재인 후보수락연설문 전문 10 연설문 2012/09/16 1,879
154479 박근혜 캠프는 초상집이겠네요 7 아.. 흐뭇.. 2012/09/16 4,231
154478 목동 27평 사시는 분들 ..? 자녀 둘이상.. 1 .. 2012/09/16 1,959
154477 안철수 “문재인, 대선후보 선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2 .. 2012/09/16 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