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으면 아무 문제도 안될 케이스같은데
인간의 눈이 아닌 기계로 천분의 일초단위까지 잡아내게 셋팅되어 걸리게 하니 말이죠.
이건 수영종목 자체의 모순같아요.
어차피 출발은 아날로그식인데, 그러니까 총소리 듣고 출발하는 과정은 어디까지나 아날로그 식이죠.
근데 출발판정은 아주 정밀한 카메라로 찍어서 조금이라도 먼저 출발하면 판독이 가능해버리니...
말이 많네요.
수영같이 0.1초 가지고 순위가 왔다갔다 하는 종목에서 출발은 총소리듣고 출발해서 경우에 따라 0.1초 먼저 출발할수도 있는거죠.
이러거보면 수영뿐 아니고 육상도 그렇고 선수들이 너무 다들 수준급 이다보니 기록의 차이가 무의미한거 같네요.
겨우 0.1초가지고 금메달 무메달이 왔다갔다하니..
차라리 선수들 발판에 센서를 장치해서 언제 출발했는지 시간으로 알게 하는게 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이래도 문제는 많겠죠.
0.01초까지 분석하면 너무 피곤해지니까요.
이번에 박태환은 총소리 이전에 출발했나 보군요. 정밀한 카메라 돌리면 그게 분석이 가능한가 보네요.
암튼 수영이나 육상같은 0.1초 가지고 메달이 왔다갔다하는 종목 모두의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