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수 엑스포 못 가봤어요
궁핍한 생활이라 그럴만한 여유가 없네요
초4딸아이가 자기 반 친구들이 많이 보고 왔다며
우리는 안 가느냐고 묻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남편휴가는 엑스포 끝난 8월 3째주라
갈려면 제가 딸과 둘이 다녀와야 하는데...
철도여행 알아보니 서울서 기차로 출발하는
무박2일 일정의 여행상품이 있네요
성인은 10만원 소인은8만5천..
기차안에서 자고 새벽에 도칙해서 오후까지 관람하는 거라
아이가 좀 힘들어 할 수도 있겠다 싶긴 해요(물론 저도요)
페막이 다가오고 방학기간이라서 엄청 복잡할 거 같아서
망설여지는데..
아이의 체험 학습을 위해서 꼭 가야 할까요?
날도 더우니 엑스포는 커녕 집 앞에 나기기도 귀찮네요
다녀 오신 분들 의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