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 pet ct로 안나오는 걸 복부 초음파로 잡을 수 있나요?

걱정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12-07-28 19:12:31

엄마가 올해 1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은 잘 되었고, 6개월 후 확인 용으로  PET CT 찍자고 해서 7월에 찍었어요.

PET CT는 전신촬영이잖아요... 찍었더니...다른덴 이상없는데 척추에 문제가 보인다고,

엑스레이와 MRI를 다시 찍어보자고 했어요.

이게 말이 쉽지... 이상있습니다.. 일주일 후 검사하시죠.. 이주일 후 결과 들으시죠... 하는데,

그 검사하고 결과들을 때까지의 한 달은 정말이지 무슨 일 있을까봐 악몽 꾸고, 불안초조하고 그렇잖아요..

 

MRI 찍고 드디어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갑상선암의 전이는 아니라는 거에요.

다행이다 싶었는데, 일단 암 전이는 아닌데, 척추에 이상이 있는건 맞으니 신경외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갔더니, 제대로 확인해봐야한다며 척추 조직검사를 하겠대요..

복부초음파도 다시 예약했고요...

 

일단 외과에서 갑상선암의 전이는 아니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일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PET CT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복부 초음파로 드러날 수도 있나요?

 

매일매일 불안에 시달립니다...

엄마도 내색을 안하시지만 계속해서 불안해하시고요...

 

 

 

IP : 175.116.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28 7:22 PM (59.86.xxx.217)

    유방암1기인데 폣시티로는 안나오고 전체시티에 폐에 뭔가 흔적이 있다고 3개월후에 보자고하네요
    유방암1기로는 절대 전이는없다고 하구요
    전에 나도모르게 폐가 안좋았던흔적일수도있으니 기다려보자고하는데...
    폐시티가 전체시티보다 작게나와서 폣시티에 폐가 안나왔대요
    영상의학과에서 그나마 잡은거래요
    암튼...의사선생님믿고 가야지 어쩌겠어요?
    환자를 안정시키고 기다려보세요

  • 2. ..
    '12.7.28 9:12 PM (118.46.xxx.122)

    펫시티가 가장 정확한 검사 아닌가요?? 펫으로 못잡은걸 초음파로 잡는다는건 아닐거에요. 그럴거면 모하러 백만원돈 하는 펫시티를 찍어요..
    뭔가 이상이 있어 재검을 하더라도 암이 아닌 다른 증상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참고로 지인이 위암3기로 수술하고 6개월마다 펫시티로 추적했는데 펫시티에서 아무문제 없었는데.. 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암검진에서 유방쪽 재검 나와서 전이 된줄 알고 식겁했는데 아니었어요...

    그니까 펫으로 이상 없었다면 전이 가능성은 낮을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걱정 먼저 하시지 마세요..

  • 3. 미르
    '12.7.29 12:01 PM (175.193.xxx.26)

    어머니 갑상선암 진단받고 전체몸 스캔하는 펫시티 찍었었는데
    펫시티가 가장 정확한거냐고 의사샘께 여쭤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펫시티로는 전체적으로 몸을 보는거라서 자세하고 세밀한 부분은 너무 작으면 안나올 수도 있다고 했어요.
    자세한 부분은 mri나 ct로 본다고.
    펫시티에서 약간 의심되는 부분 있으면, 그 부분만 정확히 다시한번 mri나 ct 찍게 되요.

    그리고, 초음파보다 mri가 가장 정확해요.
    초음파에서 이상이 보이면 mri 해보게 되는데, 그 mri에서 이상이 없으면, 아무 이상이 없는거예요.
    초음파보다는 mri나 ct가 더 정확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37 어머 대선주자들 관상을 봤네요!! 7 대선 2012/09/05 3,897
148636 장식 테이블(?) 어디가면 있을까요? 3 ... 2012/09/05 1,000
148635 요가 집에서 DVD보면서도 될까요? 2 요가 2012/09/05 1,060
148634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김치가 시어터졌어요. 주부 2012/09/05 1,622
148633 뜨는 화장 팁 좀 주세요 15 떠요 2012/09/05 3,365
148632 며칠 전에 어린 왕자 글 어딨어요? 1 알려주세요 2012/09/05 970
148631 라스 초창기 재방 보는데 2 아~ 2012/09/05 1,252
148630 세무사사무실 수수료가 궁금합니다 3 양도세 2012/09/05 6,770
148629 39세 남편 노트북백팩좀 추천해주세요. 6 백팩추천 2012/09/05 1,301
148628 베란다 천장형 건조대. 2 초보엄마 2012/09/05 1,683
148627 아이피 주소가 고정이 아니네요 1 이상 2012/09/05 1,126
148626 스마트폰 액정필름 많이 사용하시나요? 7 걱정도 팔자.. 2012/09/05 1,680
148625 89.1라디오 들으시는 분들.. 5 교통방송 2012/09/05 3,091
148624 해품달 4회까지봤어요.. 3 초5엄마 2012/09/05 1,102
148623 약국서 파는 수은온도계를 깨쳣어요 12 온도계 2012/09/05 3,695
148622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벼룩시장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 안냥하 2012/09/05 943
148621 회원장터에 글쓰기가 안되는데요..레벨이 있나여? 2 심심봉 2012/09/05 1,018
148620 행정사 라는 전문직 아시나요? 10 행합 2012/09/05 6,470
148619 연차 내는데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 문화 언제쯤 고쳐지나요 9 ㅇㅇ 2012/09/05 2,977
148618 뒷북 작렬 넷용어 질문 3 궁금이 2012/09/05 907
148617 학습지샘 허약하면 못하나요? 3 나나 2012/09/05 1,505
148616 환갑및 퇴임식 수건에 새길 문구 뭐가 있을까요? 5 문구 2012/09/05 2,544
148615 저렴하고 건강에 좋은 반찬 뭐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2012/09/05 1,676
148614 외국에서 장기거주하는 사람들은 왜 한국에 신경을 쓰죠? 14 ㅇㅇ 2012/09/05 2,653
148613 엉뚱하지만 성범죄자들한테 이 방법 어떨까요?? 18 omygod.. 2012/09/05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