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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 pet ct로 안나오는 걸 복부 초음파로 잡을 수 있나요?

걱정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12-07-28 19:12:31

엄마가 올해 1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은 잘 되었고, 6개월 후 확인 용으로  PET CT 찍자고 해서 7월에 찍었어요.

PET CT는 전신촬영이잖아요... 찍었더니...다른덴 이상없는데 척추에 문제가 보인다고,

엑스레이와 MRI를 다시 찍어보자고 했어요.

이게 말이 쉽지... 이상있습니다.. 일주일 후 검사하시죠.. 이주일 후 결과 들으시죠... 하는데,

그 검사하고 결과들을 때까지의 한 달은 정말이지 무슨 일 있을까봐 악몽 꾸고, 불안초조하고 그렇잖아요..

 

MRI 찍고 드디어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갑상선암의 전이는 아니라는 거에요.

다행이다 싶었는데, 일단 암 전이는 아닌데, 척추에 이상이 있는건 맞으니 신경외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갔더니, 제대로 확인해봐야한다며 척추 조직검사를 하겠대요..

복부초음파도 다시 예약했고요...

 

일단 외과에서 갑상선암의 전이는 아니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일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PET CT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복부 초음파로 드러날 수도 있나요?

 

매일매일 불안에 시달립니다...

엄마도 내색을 안하시지만 계속해서 불안해하시고요...

 

 

 

IP : 175.116.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28 7:22 PM (59.86.xxx.217)

    유방암1기인데 폣시티로는 안나오고 전체시티에 폐에 뭔가 흔적이 있다고 3개월후에 보자고하네요
    유방암1기로는 절대 전이는없다고 하구요
    전에 나도모르게 폐가 안좋았던흔적일수도있으니 기다려보자고하는데...
    폐시티가 전체시티보다 작게나와서 폣시티에 폐가 안나왔대요
    영상의학과에서 그나마 잡은거래요
    암튼...의사선생님믿고 가야지 어쩌겠어요?
    환자를 안정시키고 기다려보세요

  • 2. ..
    '12.7.28 9:12 PM (118.46.xxx.122)

    펫시티가 가장 정확한 검사 아닌가요?? 펫으로 못잡은걸 초음파로 잡는다는건 아닐거에요. 그럴거면 모하러 백만원돈 하는 펫시티를 찍어요..
    뭔가 이상이 있어 재검을 하더라도 암이 아닌 다른 증상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참고로 지인이 위암3기로 수술하고 6개월마다 펫시티로 추적했는데 펫시티에서 아무문제 없었는데.. 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암검진에서 유방쪽 재검 나와서 전이 된줄 알고 식겁했는데 아니었어요...

    그니까 펫으로 이상 없었다면 전이 가능성은 낮을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걱정 먼저 하시지 마세요..

  • 3. 미르
    '12.7.29 12:01 PM (175.193.xxx.26)

    어머니 갑상선암 진단받고 전체몸 스캔하는 펫시티 찍었었는데
    펫시티가 가장 정확한거냐고 의사샘께 여쭤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펫시티로는 전체적으로 몸을 보는거라서 자세하고 세밀한 부분은 너무 작으면 안나올 수도 있다고 했어요.
    자세한 부분은 mri나 ct로 본다고.
    펫시티에서 약간 의심되는 부분 있으면, 그 부분만 정확히 다시한번 mri나 ct 찍게 되요.

    그리고, 초음파보다 mri가 가장 정확해요.
    초음파에서 이상이 보이면 mri 해보게 되는데, 그 mri에서 이상이 없으면, 아무 이상이 없는거예요.
    초음파보다는 mri나 ct가 더 정확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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