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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보증금요

질문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2-07-28 17:09:48
아버지가 아파트월세 보증금2백만원을 세입자에게 받았는데요. 이사3일전에 못들어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분은 2백만원 중 절반이라도 달라고 하고 아버진 이사날짜에 맞춰 도배업체랑 계약도 했다고 돌려줄 필요없다고하구요.
월세세입자가 보증금주었다가 취소한경우 일부라도 돌려줘야 하나요?
IP : 121.127.xxx.1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
    '12.7.28 5:16 PM (122.34.xxx.35)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에요. 뭔 사정이 있으니 보증금 걸고도 못들어오겠지요. 세입자 입장에선 큰돈일텐데 복 쌓으면 그 복이 내 자식한테 간다는 마음으로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 2. ^^;;
    '12.7.28 5:18 PM (116.39.xxx.99)

    원칙적으로는 안 돌려주셔도 됩니다.
    도배업체랑 계약하셨다면 그것도 위약금 물어야 할 테고...
    그렇지만 완전히 냉정하게 하기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 3. ..
    '12.7.28 5:25 PM (175.197.xxx.232)

    저희 친정 어머니도 몇개 세놓고 사시는데요
    가끔 그런 경우 있어요
    그런데 그냥 돌려주시더라구요
    비싼 전세도 아니고 4000-7000짜리라 맘이 안편하시데요
    그사람들 한테 100만원은 큰돈이죠

  • 4. .....
    '12.7.28 5:29 PM (222.251.xxx.253)

    도배는 다른 세입자가 들어와고 하실거니까 미리 해 둔다면 별 상관 없겠지요.
    원칙상 계약금은 파기시 돌려 주지 않아도 되지만 원글님네 형편이 괜찮다면
    보증금 2.000에 월세 사는 사람들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울거라 생각 되네요..
    선처를 해 주시라고 권유합니다.

  • 5. ...
    '12.7.28 5:30 PM (180.68.xxx.65)

    안타까운 사연들 많아서 그냥 안돌려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피해를 입은것도 있으니 도배업체비용만 빼고 돌려주시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그렇게 돌려드렸는데...
    차라리 맘 편하더라구요.

  • 6. ann
    '12.7.28 5:44 PM (211.246.xxx.123)

    돌려줘요. 내 형편이 그쪽보다 나으니.
    돌려주셔요

  • 7. 도배를
    '12.7.28 5:50 PM (118.223.xxx.28)

    아직 한 것도 아닌가 보네요.

    그냥 마음 넓게 쓰심이.....

    월세사는 사람 형편이면 어려울텐데, 아버지가 너그럽게 하심 좋겠어요

  • 8. //
    '12.7.28 6:00 PM (220.94.xxx.138)

    댓글들이 흐뭇해서 일부러 로그인해서 글 남깁니다.
    댓글쓰신 분들 따뜻한 마음들이 읽혀져서 흐뭇하네요.
    이런분들 때문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가봅니다.
    원글님...윗님들 말씀처럼 조금 더 여유있는 분이 베푸시면 반드시 더 크게 돌아올꺼라 생각해요.

  • 9. 임대는 금방 나가잖아요.
    '12.7.28 6:14 PM (121.134.xxx.146)

    다음 세입자 받아서 그 때 돈 돌려주세요...
    매매도 아니고 월세보증금은 돌려주시는 게..

  • 10. 바이올렛
    '12.7.28 6:45 PM (110.14.xxx.164)

    줄 필요는 없지만 ... 그쪽도 사정 뻔한데
    반이라도 주세요

  • 11. 바이올렛
    '12.7.28 6:46 PM (110.14.xxx.164)

    도배는 다음사람이 들어올때 하기로 하고 미뤄도 되잖아요

  • 12. ...
    '12.7.28 6:48 PM (183.98.xxx.10)

    도배가 그 세입자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돈이 탐나면 탐난다고 하시지 변명이 너무 속보이네요.

  • 13. 월세 줄 집이면
    '12.7.28 6:49 PM (114.29.xxx.212)

    누가 들어오든 어차피 도배를 하실 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도 아버님이 조금만 마음을 넓게 써주셨음 좋겠네요^^

  • 14. ,,
    '12.7.28 7:03 PM (59.29.xxx.180)

    도배가 그 세입자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돈이 탐나면 탐난다고 하시지 변명이 너무 속보이네요. 22222222222222

  • 15.
    '12.7.28 7:18 PM (1.242.xxx.72)

    날도 더운데 댓글들이.....
    이사 보름 전도 아니고 일주일 전도 아니고 3일 전에 취소한건데 그건 심한거죠.
    그나마 양심이 있어 다 달라고 한건 아니니 반만 돌려줘도 될 거 같은데요.

  • 16. 전에
    '12.7.28 7:24 PM (210.105.xxx.118)

    부동산에 집을 내놔서
    중개인에게 복비를 줬기 때문에 복비를 제하고 게약금을 돌려 준적이 있어요.
    어디서 그사람을 다시 만날 지도 알수 없는 일이고
    그 세입자 보다는 우리가 사는 형편이 나은것 같기에..
    그래야 복 받아요.
    아니 마음이 편합니다.

  • 17. ;;
    '12.7.28 9:00 PM (180.231.xxx.115)

    원칙상은 계약금은 돌려주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월세 사는 사람이고 계약금 200만원이라면 보증금이 2000만원자리 계약한 것 같은데
    세입자 입장에서는 큰돈이네요.
    복 쌓는다고 생각하고 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래서 제가 아직도 부자가 못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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