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일단 광양과 순천 찍고 오후에 여수로 넘어갔습니다(자가용이용)
야간권 끊고 엑스포장 구경 좀 하다가 빅오쇼 보고요.(시간이 되신다면 첫번째 쇼 끝난 후 사람들이 빠져나간 후 두번째 것으로 보시면 훨씬 수월해요)
밤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야경 감상하다가 근처 숙박처로 이동.
다음날 아침 7시 기상, 조식 후 바로 엑스포장으로.
정문 말고 1문으로 가서 줄서기. (이쪽이 아쿠아리움이랑 가까워요)
8시 반에 문 열리자마자 아쿠아리움으로 이동. 300명씩 입장시킨다는데 첫 그룹에 들어갈 수 있어서 기뻤어요.
아쿠아리움 보고 나와서 다른 전시관 중에서 줄이 좀 길어보이는 곳에 먼저 가서 서기.(시간이 지날수록 더 사람이 많아지므로)
롯데관, 삼성관, 엘쥐관 다 관람 후 점심 식사.
점심 먹은 후에 국제관으로가서 이리 저리 다른 나라 이야기 듣고 보기.
(독일관 추천드려요. 이태리관에서 식사는 절대 하지 마세요. 일본관은 비추천. 벨기에관 호가든 생맥주 맛나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 둔 한국관, 주제관 관람. 해양베스트관 좋아요.(줄도 안 서고 입장해요)
이러다 보니 하루가 다 지났네요.
회장 전체는 아주 깨끗해요.(일본에 온 느낌 비슷했어요) 전체 모두 금연이라 쾌적하고요.
먹거리도 많은데 좀 비싸고 맛은 없었어요.
그래도 해양에 관한 지식을 많이 배워왔구요.
여수밤바다가 참 좋았어요.
그리고 또 하나, 순천만에 완전 반했네요.
순천만 사계절을 다 한번씩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