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앓던 할머니 죽고… 홀로 남겨진 젖먹이 외증손자 굶어죽어
- 1. ㅇㅇ'12.7.28 3:29 AM (223.62.xxx.154)- 아이생각하니 넘 가슴아프네요 
 얼마나 배고프고 무서웠을까..
 어쩌다 이런일이..
 할머니께 연락하는 가족도 없었나보네요
- 2. 어미가 죄인이죠'12.7.28 4:42 AM (220.120.xxx.198)- 애를 기를 능력이 없으면 피임을 하던가... 
 아이를 노인네에게 맡겼으면 매일 연락이라도 하고 살았어야죠.
 죽은지 한참 뒤에 발견할 정도면...
 지는 그저 도망가서 편히 살았다는 거잖아요.
 미친녀...정말 미친년 소리가 절로나와요.
 왜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도 난임의 고통에서 헤메는 그 많은 부부들에게는 아이가 안찾아 오고...
 저런 쓰레기같은 것들은 자기 자식을 방치하고...
 삶이라는 게 원래 불공평하다는 거 잘알고 있지만...
 정말...굶어 죽다니...눈물맊에 안나네요.
 
 아가야...
 다음세상엔 꼭 너를 사랑해주는 좋은 부모에게 가거라...
- 3. ..'12.7.28 4:42 AM (175.118.xxx.84)- 10개월이라도 보고 듣고 느끼고 다 하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 4. ...'12.7.28 6:56 AM (125.132.xxx.67)- 왜 자기가 낳은 자식을 노인에게 맡기는걸까요? 노인은 무슨잘못이 있어 애 키우고 이제 좀 살만하다 싶을때 다시 애를 키워야하는지. 아사라니 너무 끔찍하고 안타깝습니다. 울고 또 울다가 나중에는 소리도 못내고 죽어갔을 아이가 생각나서.. 
- 5. paran5'12.7.28 7:56 AM (152.149.xxx.115)- 미친 19세 미혼모 
- 6. 이웃이 야속할 필요는 없죠'12.7.28 8:17 AM (58.231.xxx.80)- 부모를 욕해야지..요즘 같이 이웃에게 관심 가지는거 오지랖이라고 싫어 하는 세상에 이웃 원망을 할필요는 
 없죠. 다음 세상에 좋은 부모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7. 어이없다'12.7.28 9:28 AM (27.115.xxx.46)- 그놈의 이웃이라는 인간들은 
 썪은 냄새가 나야 그 냄새 견디지 못해 들여다보나보군요..
 애가 몇일 밤낮으로 자지러지게 울었을텐데
 그거 한번 못들여다보는군요.
 아직 내 일 아니니까.. 그쵸?
- 8. 근데...'12.7.28 9:56 AM (14.37.xxx.153)- 그 아버지놈은 뭐했나요? 
- 9. ㅠㅠ'12.7.28 10:04 AM (124.197.xxx.31)- 정말 화가 나네요 애를 맡겼으면 날마다 전화를 하던지.. 
 좋다고 그짓 할땐 언제고 맡겨놓고 도망가다니..
 짐승도 자기 자식은 거두는데 짐승만도 못하네요
 노인들 넘어지는 거 위험한데 할머니가 너무 안됐고 아가도요..
 정말 불쾌할정도로 화가 나네요
- 10. ....'12.7.28 11:23 AM (211.208.xxx.97)- 불쌍한 아가는 천사가 됐을 거예요..ㅠ.ㅠ 
- 11. ..'12.7.28 2:30 PM (58.126.xxx.76)- 이웃 탓할 일은 아니구요. 
 옆집은 당연히 모르죠.
 그 애미란 19세 소녀는 위암수술까지 한 할머니한테 애 맡겨놓고 보름동안 전화 한 번 안했나요?
- 12. ..'12.7.28 3:36 PM (218.50.xxx.106)-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이웃과 사회의 문제이기도하죠.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양육형태가 아이 건사 가능한 부모밑에서 크는 바람직한 형태만 있는것도 아니고...
 조부모 한분이 키우는.. (물론 이경우는 조부모의 부모인가요?)
 상황에서 얼마든지 일어날수있는 사건 아닐지... 분명 그 암울한 상황을 피할수있는 사회적인 장치가 있었다면...
 이와같은 비극은 일어나지않았을거같아요.독거노인과 10개월아기가 굶어죽을정도로 방치됐다면...
 도망간 손녀는 물론이고 이웃의 무관심도 책임이라면 책임이죠.
- 13. 이웃탓'12.7.28 6:38 PM (121.186.xxx.147)- 이웃탓 말아라 하지만 
 멀리사는 친척보다 가까이사는
 이웃이 더 소중한사람들이란 말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엄마탓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자지러지게 아기가 울어댈때
 하다못해 경찰에 신고만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조차 가질수 없다면 짐승들보다 나을게 뭐가 있을까요?
- 14. ...'12.7.28 11:07 PM (122.42.xxx.109)- 평상시에도 애가 울어댔을테니 이웃들이 사고때문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을리가 없죠. 
 오히려 더운 여름날 애가 울어대는 소리 짜증날텐데도 사정 생각해서 참아 넘긴 것일지도 모르는데 암것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오히려 욕먹네요.
- 15. 천사가 되어라'12.7.29 12:19 AM (118.37.xxx.72)- 아기야.다음엔 좋은 부모 만나 행복하게 살아라 
 ㅠㅠ
- 16. 할머니와 아기의'12.7.29 12:25 AM (61.85.xxx.61)-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이런 기사 안보고 싶어요...
- 17. 당연 할머니도 가슴아프지만'12.7.29 12:54 AM (112.153.xxx.36)- 10개월 된 걷지도 못하는 젖먹이가 사랑이 고픈 배가 고픈 아기가 아사하기까지 
 울부짖으며 몇날며칠을 물도 못먹어 탈수현상까지 왔을텐데, 수도 없이 기어다니며 헤매고 다녔을텐데
 그런 아기가 결국 그 상태에서 할머니 쓰러진 곳에 와서 쓰러져 죽었을걸 생각하니 아가에게 세상 잔인한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네요. 돌아가신 할머니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을까?ㅠㅠ
 정말 이런 사건들 제 정신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가여운 아가! 천국에서 영원히 살면서 이런 잔인한 곳에 다신 오지 말길...
- 18. 아휴'12.7.29 3:51 AM (112.214.xxx.42)- 진짜 눈물 나네요 그 나이에 수술하시고 누워만 계셔도 힘든 나이인데...아이는 얼마나 처절한 상황이었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