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병 앓던 할머니 죽고… 홀로 남겨진 젖먹이 외증손자 굶어죽어

샬랄라 조회수 : 9,484
작성일 : 2012-07-28 03:16:5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272149305&code=...
IP : 39.115.xxx.9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28 3:29 AM (223.62.xxx.154)

    아이생각하니 넘 가슴아프네요
    얼마나 배고프고 무서웠을까..
    어쩌다 이런일이..
    할머니께 연락하는 가족도 없었나보네요

  • 2. 어미가 죄인이죠
    '12.7.28 4:42 AM (220.120.xxx.198)

    애를 기를 능력이 없으면 피임을 하던가...
    아이를 노인네에게 맡겼으면 매일 연락이라도 하고 살았어야죠.
    죽은지 한참 뒤에 발견할 정도면...
    지는 그저 도망가서 편히 살았다는 거잖아요.
    미친녀...정말 미친년 소리가 절로나와요.
    왜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도 난임의 고통에서 헤메는 그 많은 부부들에게는 아이가 안찾아 오고...
    저런 쓰레기같은 것들은 자기 자식을 방치하고...
    삶이라는 게 원래 불공평하다는 거 잘알고 있지만...
    정말...굶어 죽다니...눈물맊에 안나네요.

    아가야...
    다음세상엔 꼭 너를 사랑해주는 좋은 부모에게 가거라...

  • 3. ..
    '12.7.28 4:42 AM (175.118.xxx.84)

    10개월이라도 보고 듣고 느끼고 다 하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 4. ...
    '12.7.28 6:56 AM (125.132.xxx.67)

    왜 자기가 낳은 자식을 노인에게 맡기는걸까요? 노인은 무슨잘못이 있어 애 키우고 이제 좀 살만하다 싶을때 다시 애를 키워야하는지. 아사라니 너무 끔찍하고 안타깝습니다. 울고 또 울다가 나중에는 소리도 못내고 죽어갔을 아이가 생각나서..

  • 5. paran5
    '12.7.28 7:56 AM (152.149.xxx.115)

    미친 19세 미혼모

  • 6. 이웃이 야속할 필요는 없죠
    '12.7.28 8:17 AM (58.231.xxx.80)

    부모를 욕해야지..요즘 같이 이웃에게 관심 가지는거 오지랖이라고 싫어 하는 세상에 이웃 원망을 할필요는
    없죠. 다음 세상에 좋은 부모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7. 어이없다
    '12.7.28 9:28 AM (27.115.xxx.46)

    그놈의 이웃이라는 인간들은
    썪은 냄새가 나야 그 냄새 견디지 못해 들여다보나보군요..
    애가 몇일 밤낮으로 자지러지게 울었을텐데
    그거 한번 못들여다보는군요.
    아직 내 일 아니니까.. 그쵸?

  • 8. 근데...
    '12.7.28 9:56 AM (14.37.xxx.153)

    그 아버지놈은 뭐했나요?

  • 9. ㅠㅠ
    '12.7.28 10:04 AM (124.197.xxx.31)

    정말 화가 나네요 애를 맡겼으면 날마다 전화를 하던지..
    좋다고 그짓 할땐 언제고 맡겨놓고 도망가다니..
    짐승도 자기 자식은 거두는데 짐승만도 못하네요
    노인들 넘어지는 거 위험한데 할머니가 너무 안됐고 아가도요..
    정말 불쾌할정도로 화가 나네요

  • 10. ....
    '12.7.28 11:23 AM (211.208.xxx.97)

    불쌍한 아가는 천사가 됐을 거예요..ㅠ.ㅠ

  • 11. ..
    '12.7.28 2:30 PM (58.126.xxx.76)

    이웃 탓할 일은 아니구요.
    옆집은 당연히 모르죠.
    그 애미란 19세 소녀는 위암수술까지 한 할머니한테 애 맡겨놓고 보름동안 전화 한 번 안했나요?

  • 12. ..
    '12.7.28 3:36 PM (218.50.xxx.106)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이웃과 사회의 문제이기도하죠.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양육형태가 아이 건사 가능한 부모밑에서 크는 바람직한 형태만 있는것도 아니고...
    조부모 한분이 키우는.. (물론 이경우는 조부모의 부모인가요?)
    상황에서 얼마든지 일어날수있는 사건 아닐지... 분명 그 암울한 상황을 피할수있는 사회적인 장치가 있었다면...
    이와같은 비극은 일어나지않았을거같아요.독거노인과 10개월아기가 굶어죽을정도로 방치됐다면...
    도망간 손녀는 물론이고 이웃의 무관심도 책임이라면 책임이죠.

  • 13. 이웃탓
    '12.7.28 6:38 PM (121.186.xxx.147)

    이웃탓 말아라 하지만
    멀리사는 친척보다 가까이사는
    이웃이 더 소중한사람들이란 말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엄마탓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자지러지게 아기가 울어댈때
    하다못해 경찰에 신고만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조차 가질수 없다면 짐승들보다 나을게 뭐가 있을까요?

  • 14. ...
    '12.7.28 11:07 PM (122.42.xxx.109)

    평상시에도 애가 울어댔을테니 이웃들이 사고때문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을리가 없죠.
    오히려 더운 여름날 애가 울어대는 소리 짜증날텐데도 사정 생각해서 참아 넘긴 것일지도 모르는데 암것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오히려 욕먹네요.

  • 15. 천사가 되어라
    '12.7.29 12:19 AM (118.37.xxx.72)

    아기야.다음엔 좋은 부모 만나 행복하게 살아라
    ㅠㅠ

  • 16. 할머니와 아기의
    '12.7.29 12:25 AM (61.85.xxx.61)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이런 기사 안보고 싶어요...

  • 17. 당연 할머니도 가슴아프지만
    '12.7.29 12:54 AM (112.153.xxx.36)

    10개월 된 걷지도 못하는 젖먹이가 사랑이 고픈 배가 고픈 아기가 아사하기까지
    울부짖으며 몇날며칠을 물도 못먹어 탈수현상까지 왔을텐데, 수도 없이 기어다니며 헤매고 다녔을텐데
    그런 아기가 결국 그 상태에서 할머니 쓰러진 곳에 와서 쓰러져 죽었을걸 생각하니 아가에게 세상 잔인한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네요. 돌아가신 할머니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을까?ㅠㅠ
    정말 이런 사건들 제 정신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가여운 아가! 천국에서 영원히 살면서 이런 잔인한 곳에 다신 오지 말길...

  • 18. 아휴
    '12.7.29 3:51 AM (112.214.xxx.42)

    진짜 눈물 나네요 그 나이에 수술하시고 누워만 계셔도 힘든 나이인데...아이는 얼마나 처절한 상황이었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64 신장검사 3 -- 2012/08/31 1,685
146263 한국에서 영어 배우는거.. 5 ........ 2012/08/31 1,525
146262 취업시 면접 잘 보는 법 있나요? 3 취직하고파 2012/08/31 1,363
146261 볼라벤 음모론 글에서 8 베이즐 2012/08/31 1,753
146260 속초. 쏘라노 한화콘도 여행,... 6,7세아이와여행지 부탁드려.. 7 속초 2012/08/31 2,374
146259 잘 안지워지는 코피자국은 어떻게 지울까요? 7 .... 2012/08/31 1,941
146258 아랑사또전 보는사람 요기요기 붙어요 20 날아올라 2012/08/31 3,498
146257 사장님 그러시면 안 됩니다. 4 2012/08/31 1,961
146256 홍사덕 30년 전에는 '유신잔재 청산' 목소리 높였다 4 샬랄라 2012/08/31 1,229
146255 저는 전생에 엄마랑 무슨 살이낀건지...저같은분들 있으신가요? 4 ㅣㅏㄴ 2012/08/31 2,426
146254 함세웅 신부, “김재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은인” 10 호박덩쿨 2012/08/31 1,866
146253 멜로디언 사야하나요? 6 포도조아 2012/08/31 1,151
146252 82지식인, sos! 캐릭터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3 2012/08/30 909
146251 전 전생에 힘쓰는 사람이었나봐요. 1 ^^ 2012/08/30 991
146250 아까 나이많은 남자친구 얘기 쓴 사람이에요 못참고 찾아갔다왔어요.. 32 ........ 2012/08/30 12,175
146249 이 정도면 참아야 할까요? 2 음;;; 2012/08/30 1,403
146248 경희대가 25 딸기엄마 2012/08/30 4,963
146247 민주당 수도권 5 궁금 2012/08/30 1,070
146246 외국의 한국엄마 8 ... 2012/08/30 2,452
146245 같은반 남자아이가 외모비하.성적.등 우회적으로 놀리며 괴롭혀요... 11 고1큰딸 2012/08/30 2,539
146244 괌으로 여행 가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10 땡글이 2012/08/30 1,404
146243 아랑사또에서 주왈한테 반지 준 8 안들려 2012/08/30 2,894
146242 몸은 피곤해도 기분이 개운하네요.. .. 2012/08/30 960
146241 추석 때 국내여행 가려면 길 많이 막힐까요? 3 아웅 2012/08/30 1,208
146240 새누리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해 임대전환 추진 4 호박덩쿨 2012/08/30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