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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삭사진은 왜 찍는건가요?

대체 조회수 : 14,252
작성일 : 2012-07-27 22:48:41

데미무어 언니야가 아마도 원조죠?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연옌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더니,, 민간인 임산부들도 그 대열에 합류를 하는거

같더군요

연예인이나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이 그런사진 찍을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아무 생각 없었어요

근데... 아는 후배가 있어요

그 후배 결혼하면서 서로 사는 지역도 멀고 하다보니 만나기도 힘들고

후배가 네이버 블로그를 하길래 거기 드나들며 후배의 일상들도 알게되고 안부도 물어가며

그렇게 지내왔죠

그 후배가 결혼한지 꽤 오래됐는데 임신이 안되서 맘고생하다 힘들게 임신을 했어요

정말 제가 임신한것보다 더 기뻤고 축하도 많이 해줬었죠

근데,,,,, 엊그제 블로그에 만삭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스튜디오에서 찍은게 아니라 그냥 집에서 신랑이랑 찍은거 같은데....

배꼽티 같은거 입고 찍은거... 화이트 셔츠 밑에 단추 몇개 풀르고 훌러덩 배내놓고 찍은거....

후배는 배내놓고 서있고 남편이 쭈구리고 앉아서 배에다 뽀뽀하는거...

아~~!!!  제가 그 후배 친언니였다면 당장 사진내리라고 전화했을거에요

참고로 저는 40대중반 아줌맙니다.... 저때는 만삭사진이란거 있지도 않앗던 시절이구요

만삭사진이란거 보고 거슬리는거 저만 그런건가요?

저는 만삭때 남편한테 배 보이는것도 꺼림칙했었거든요

대체 왜 찍는건지 저는 이해불가라는....ㅡ,ㅡ;;;

IP : 218.37.xxx.97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데요
    '12.7.27 10:51 PM (119.192.xxx.80)

    저도님이랑 나이 비슷해요.
    그런데 만삭사진 좋지않나요?
    기념이잖아요. 엄마뱃속에서 세상 나오기 바로직전의 모습...
    엄마에게도 아기에게도 소중한 기념이 될것 같은데...
    저랑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전 좋아보여요.

  • 2. ...
    '12.7.27 10:52 PM (211.246.xxx.141)

    신기해서? 가 젤 큰거 같아요
    전 만삭사진 안 찍었고 걍 만삭일때 여행가서 옷입고 사진찍었는데요
    배가 너무너무 크고 이걸 들고 다닌다는게 하면서도 신기해서 증명용으로 찍었어요 ㅎ

  • 3. 안좋아요.
    '12.7.27 10:54 PM (125.181.xxx.2)

    본인만 간직 하지 블로그에 올리다니 이해하기 힘드네요.

  • 4. ..
    '12.7.27 10:54 PM (110.12.xxx.121)

    만삭사진을 찍는 건 완전 그들의 자유.
    그걸 블로그에 공개하는 건..........좀 민폐일 때가 있죠.
    나의 나체에 공감해달라는 거랄까.

  • 5. 요즘은 약간
    '12.7.27 10:55 PM (123.213.xxx.74)

    요즘은 약건 상술적인면이 있죠..
    만삭사진은 대부분 무료예요.. 스튜디오에서 친절하게 만삭사진을 찍어주고 원하는게 뭐겠어요..
    성장앨범 권유.... 이렇답니다..

  • 6. 코스코
    '12.7.27 10:57 PM (61.82.xxx.145)

    저는 만삭 사진 찍지 못했던것이 후회되는데요 ㅎㅎㅎ
    그또한 내 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한 순간의 아름다움이잔아요
    전에 친구3명이 한꺼번에 배불뚜기가 되서 서로의 누드(?) 사진을 찍어준적이 있어요
    가릴곳은 다 가렸지만, 그리고 데미무어같이 멋지지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아름답게 나와서 좋았어요

  • 7. ...
    '12.7.27 11:02 PM (222.106.xxx.124)

    남편에게 만삭 보이는게 꺼림칙하다는 의견은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이 아내를 제일 아름답게 생각해줘야 할 상황 아닌가요??

    만삭 사진 찍는 마음도 이해가 가고요. 단! 아주 개인적인 것들이니 사진 공개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 8. 33
    '12.7.27 11:07 PM (116.33.xxx.43)

    저도 작년에 만삭사진찍었는데^^
    전 좋은거 같던데요?? 임신한 모습이 자주 볼수있는것도 아니고..뭐.. 기념도 되고..
    이런때가 있었다.. 남기고 싶은거죠.. 그리고 개인적이거니.. 블로그에 사진공개는 좀 그렇다고 하시는데..
    전 그게 좀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 그냥 같이 보면 안될까요??
    너무 야하게 찍지만 않는다면... 요즘은 .. 자연스런 사진이 아니라.. 컨셉을 웨딩 컨셉처럼.하고도 찍고.
    차도녀처럼.. 좀 달라붙는 원피스 ?? 도 이고 찍고 그러더라구요.. 그건 조금 아니다 싶긴 했어요.

  • 9. ..............
    '12.7.27 11:09 PM (58.239.xxx.10)

    우리가족만 봅니다, 친척도 보여주기 민망하죠,,,
    그런데 아이들은 참 좋아해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저 커다란 배속에 들어있었다고 상상하니 신기한가보던데요 ㅋ

  • 10. ....
    '12.7.27 11:12 PM (125.129.xxx.118)

    원래 82는 정치만 진보고 다른건 다 보수기때문에

    만삭때 남편한테 배 보이는것조차 꺼림직 하다는게 맞을 꺼에요.

  • 11.
    '12.7.27 11:13 PM (218.37.xxx.97)

    대체로 만삭사진에 호의적이시네요^^... 저만 왠지 졸렬한 인간이 된 느낌이라는...ㅡ,ㅡ
    근데... 저기 위에님이 쓰신 댓글중에,,,,, 남편이 아내를 제일 아름답게 생각해줘야 할 상황이란건
    순전히 우리 여자들만의 착각이랍니다, 실제로 그 시기에 남편들 외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죠

  • 12. 나중에 애 보여줄라고
    '12.7.27 11:17 PM (113.10.xxx.223)

    증거..? 기념..?
    그땐 남들 다 찍으니... 원래 찍는건가보다~ 하고 찍었는데 지금 보니 배 내놓고 찍은건 숭하긴 하네요. ㅋㅋㅋ

  • 13. 얼음동동감주
    '12.7.27 11:18 PM (219.240.xxx.110)

    사진이야 누드던 아니던 상관없는데 딴사람 보게 광고는 말았으면해요.

  • 14. 흠....
    '12.7.27 11:19 PM (119.192.xxx.80)

    실제로 그 시기에 남편들 외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죠////이분 좀 이상하시다

  • 15. ...
    '12.7.27 11:20 PM (222.106.xxx.124)

    왜 그걸 여자들만의 착각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대놓고 이쁘다고 배 쓰다듬어 달라는게 아니라...
    본인의 아이를 가져서 배가 그렇게 나오고 뒤뚱거리고 하면
    안쓰럽고 기특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이쁘기도 하고 그렇지 않나요?
    아니 뭐.... 그런 마음이 잘 안들어도 들도록 노력은 해야죠.

    와... 임신했다~ 뵈기 싫다~ 외도나 하자~~
    라는게 남자들의 마음이고 그게 순리라는 뜻인가요???

    착각이 아니라 당연한 부부간의 의리고 예의죠.

  • 16. ....
    '12.7.27 11:26 PM (124.49.xxx.40)

    원글은 그럭저럭 공감하며 읽었으나.. 댓글보니 상당히 꼬인 분이네요. 트라우마가 있으신가.

  • 17. 아니요
    '12.7.27 11:26 PM (175.203.xxx.14)

    날마다 절 발가벗겨놓고 배를 바라보며 감탄하던 남자도 있습니다
    꼭 어떤 행동을 하고자 벗기는 게 아니라 신기해하는 손길로 배를 어루만지는 이도 있습니다
    19금 댓글 달아 죄송한데요.

    하지만 원글님 확신하는 댓글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단언하는 어투로 말씀하시는것이, 어떤이에게는 불편한 감정을 일으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세상만 있는게 아닙니다..

  • 18. 그냥
    '12.7.27 11:26 PM (210.205.xxx.145)

    전 미혼인데 가끔 결혼한 친구들이 배 내놓고 찍은 만삭사진 보면 민망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남들이 보는 공간엔 옷 입은 것만 올리는걸로 .

  • 19. 에구
    '12.7.27 11:29 PM (218.37.xxx.97)

    임신하고 불룩나온배 남편도 하염없이 이쁘게 봐주고 내친구도 이쁘게 봐줄거란 착각에서 벗어나란
    거에요,,, 그리고 제가 댓글쓴 내용은 남자들 많이 가는 사이트같은데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정말 있는 사실입니다

  • 20. .....
    '12.7.27 11:34 PM (216.40.xxx.106)

    사진관서 아주 패키지로 묶어팔아요. 산후조리원 예약해도 뭐 얼마 할인이다 해라 이렇게요. 상술이기도 하고.. 나르시즘도 한몫하고요. 제발 배꼽티에 이상한 월남치마에 삐에로 가발쓰곤 안찍었음 좋겠어요. 위엔 다 벗고 볼록한 배에 한복치마만 입고 찍은거나 누드로 찍은 만삭사진보고 기함했네요. 본인은 그게 이쁘다 생각하는지??

  • 21. 이상하시네
    '12.7.27 11:35 PM (211.209.xxx.193)

    그 집 남편은 예쁜가보죠.

    그 사이트 남자들이 이 세상 남자들 대표 의견이나 됩니까?
    원글님 좀 ..이상하시네...

    내 남편이 예뻐서 뽀뽀한다는데 왜 남의 남편마음을 함부로 정하시는지 ㅎㅎㅎㅎ

  • 22. 답답해
    '12.7.27 11:38 PM (175.203.xxx.14)

    그러니까 그런남자만 있는게 아니라구요
    원글님이야말로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요즘 힘드신거죠?..
    힘내세요..

  • 23. 신입사원
    '12.7.27 11:42 PM (203.226.xxx.103)

    시절 과장님이 임신한여자는 별로지만 세상에서제일 예쁜 여잔 임신한 와이프라 말했었어요 제 남편 형부들 친구 남편.... 다들 신기해 했고 감동스러워 했는데요? 임신중 제 배 쓰다듬던 버릇으로 요즘도 그러고 싶어하는데 못 하게 하니까 투덜거리고 서운해해요 친구 들은 몰라도 보통의 남자라면 나쁘게 보지 않아요

  • 24. 노출에 대한 수위가 각자 다르니까요
    '12.7.27 11:42 PM (211.207.xxx.157)

    찍는 건 완전 그들의 자유.
    그걸 블로그에 공개하는 건..........좀 민폐일 때가 있죠. 22222222222222

  • 25. 호호씨
    '12.7.27 11:45 PM (182.209.xxx.81)

    저도 만삭사진 보고 이쁘다고 느낀 사람 몇명 없어요.

    사진사가 잘못 찍어서 그런가..만삭에 속눈썹까지 붙이고 화장을 너무 진하게해서 그런가..웨이브 완벽한 셋팅헤어때문인가.. 남편과의 전형적인 몇몇 포즈 및 경건하고 엄숙한 표정들 때문인가.. 배는 만삭인데 비장한 여신포스..혹은 레이스 과잉.. 그렇다고 심플하게 찍자니 좀 초라해 보이고..

    식구들은 뭐 잘 나왔다 해주겠죠. 그리고 식구들끼리만 보고 행복하면 좋은거죠 뭐.
    컨셉에 너무 욕심부리지만 않으면 괜찮겠지만..산모성격 다 아는 주변인들이 보면 조금 '오잉?' 오글오글하긴 합니다.

    그리고 애키우고 정신없이 살다가 만삭사진 몇년만에 들여다보면 뭔가 객관적인 시각으로 슬며시 부끄러워지던걸요..저는요..^^;;

  • 26. 상술의 좋지않은 예
    '12.7.27 11:45 PM (110.12.xxx.110)

    너도나도 그 마케팅에 휘말려서 사진찍는것이 이제는 당연해진 정도.
    임산부 사진 마케팅 정말 잘 먹혔다고 느껴요.
    언제인가 부터, 만삭사진 안찍는 임산부가 오히려 드물어 보이더군요.
    그런데 제 3자가 이쁘게 보지않는건 사실이죠.
    그 이쁜 연예인들 만삭사진도 정말 아닌데요뭐.

  • 27. 나무
    '12.7.27 11:46 PM (220.85.xxx.38)

    정말 정말 사람들이 다 다르군요
    저는 만삭 임신부 모습이 참 예뻐요
    다른데는 그다지 살이 안찌고 배만 불룩한 모습이요
    스포티한 임신복도 요즘은 나오나본데
    발랄해보이고 좋던데요
    저는 스냅으로 찍은 거 몇장뿐이 없는데 넘 아쉬워요

    애들한테도 이 때 너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라고 얘기 해주면 뭔가 추억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사진을 봐요

  • 28. 패랭이꽃
    '12.7.27 11:50 PM (186.136.xxx.153)

    저도 만삭사진은 그닥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이가 태어난 후 보여주겠다고 찍는다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러나 블로그에 공개하는 건 별로 아름다와 보이지 않네요. 모델이 아닌 바에야.

  • 29. 지나치게
    '12.7.27 11:52 PM (211.207.xxx.157)

    표정이 조화로운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엔 지나치게 경건하고 자애로워
    작위적으로 보여요, 좀 오글거리는 경우도 있어요.

  • 30. 에휴
    '12.7.27 11:55 PM (218.37.xxx.97)

    저도 아이낳아 키워본 엄마입니다
    만삭임산부가 예쁘지 않다는게 절대 아니에요
    아이한테 나중에 추억으로 남겨줄 사진이라면 그냥 임부복 입고 찍어도 얼마든지
    그 만삭배의 위엄은 고스란히 아이한테 전달될겁니다
    굳이 그배를 훤히 내놓고 사진을 찍을 필요가 있느냐 하는거죠

  • 31. 저는.
    '12.7.27 11:56 PM (221.146.xxx.107)

    애 둘낳았지만, 안찍었어요. 너무 오글거리고, 작위적이라는말. 맞구요.

  • 32. .....
    '12.7.27 11:58 PM (216.40.xxx.106)

    걍 내 애는 내눈에나 이쁜거고, 자기 만삭사진은 자기눈에나 이쁜거다 이거에요. 아..내친구들 자꾸 자기 만삭사진 이쁘단 말 강요좀 안했음 좋겠어요.

  • 33. ...
    '12.7.28 12:00 AM (39.116.xxx.19)

    저는 만족해요. 아이에게도 보여주구요... 저때 엄마배에 네가 있었어...
    둘째때도 집에서 찍었답니다.

  • 34. ..
    '12.7.28 12:19 AM (175.116.xxx.107)

    남이사 그러거나말거나요.. 배내놓고찍은사진 이쁜경우 본적없지만 걍 그런가보다하고넘어가는거지 그걸 굳이 이해하실필요는 없을것같네요

  • 35. ..
    '12.7.28 12:19 AM (180.69.xxx.60)

    블러그에서 갑자기 만나면 식겁 하긴 하죠. 우연히 지인 블러그에서 보고 깜짝 놀라긴 했어요.

    솔직히 남의 배나온 사진이 이쁘지는 않았어요. 가족이나 남편은 이쁘겟지만요. 뭐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죠.

  • 36. 찍는건 좋은데
    '12.7.28 12:20 AM (203.236.xxx.21)

    요상 야릇한 포즈로 거의 벗고 찍는 사람은 좀..

  • 37. 딩동
    '12.7.28 12:23 AM (1.235.xxx.21)

    만삭 사진,

    자신한테 기념됩니다.
    아이한테도 기념 될지 모릅니다.

    근데, 남편도 그 사진 좋아한다구요?
    감격한다구요?
    글쎄
    혹시 겉으로만?

  • 38. ..
    '12.7.28 12:42 AM (58.228.xxx.49)

    만삭사진은 가족끼리만 보는겁니다.

    뱃속태아도 내새끼니까 이쁜거지 남은 상관없어요.

  • 39. 내블로그에
    '12.7.28 1:19 AM (119.192.xxx.80)

    내가 내사진 올린다는데 왜 말이 많죠?
    포털게시판에 올린것도 아니고..

  • 40. 부분 동감
    '12.7.28 1:52 AM (61.105.xxx.118)

    저는요, 사진찍는건 개인의 자유니까 그려려니 합니다.
    그리고 그걸 자랑 스러워하는 남편과 나누는 것도 당연하려니 하구요.

    근데요, 그걸 남들에게 보이는 블로그등에 올리는 게 징그러워요.
    근데 더 징그럽고 소름끼치는 건 임신초기 초음파 사진을 올리는 사람 -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이해가 않되요.
    특히 초음파사진은 개인블로그를 넘에 카페나 남들이 보는 게시판까지 올리는 사람.

    그렇게 자랑스럽고 소중한 사진은 제발 가족과 함께만 나눠좋겠어요.

  • 41. zzz
    '12.7.28 2:43 AM (115.139.xxx.23)

    저도 만삭사진은 정말 별루..아무리 잘 보고 싶어도 왜 저런 걸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데 그걸 남들 다 보는 곳에 올리는 건 정말..-.-

    제 지인은 후배에게 입덧 끝났냐고 메시지 보내니까
    바로 초음파 사진을 보내줘서 받자마자 식겁했다네요.
    그냥 생각없이 보면 놀라잖아요..초음파 사진

  • 42. ..
    '12.7.28 3:11 AM (117.53.xxx.131)

    저는 배나온거 스스로 생각할 때 귀요워요. 집에서도 배까고 있어요. 덥기도 하고. 남에게 공개하거나 감추거나할 필요성은 모르겠고 산후조리원에서 티켓주니까 찍을거에요. 와이프 임신중에 외도하거나 배부른거 이쁘게 안보는 남자는 쓰레기죠. 다 그런건 아니에요.

  • 43. 옷입고..
    '12.7.28 7:17 AM (218.234.xxx.76)

    본인들이 데미 무어급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 오연수 만삭사진 봤는데 소매 없는 하얀 원피스 입고 배 내려다보면서 미소 짓고 있는 흑백사진이었어요. 좋더군요. 오연수니까 그래도 이뻤나봐요. 살 드러내고 찍는 만삭 사진은 ..남의 눈엔 별론데.

  • 44. ^^
    '12.7.28 8:39 AM (110.70.xxx.170)

    저희 신랑 카톡보니 거래처 여직원이 프로필사진에 만삭사진 올렸더라구요 님 말씀대로 가슴만 단추잠그는 쪼글티에 비치스커트 배밑으로 내려입고! 무서웠어요 ㅠㅠ 임신선까지 적나라하니~

  • 45. 저도
    '12.7.28 9:22 AM (183.97.xxx.209)

    만삭사진 정말 싫어욧!

  • 46. 동호회
    '12.7.28 9:25 AM (124.5.xxx.207)

    전 얼마전에 잘 다니는 동호회 게시판에 어떤 여자가 만삭사진 올려 놓는거 보고 정말 식겁했어요
    완전 만삭이라 윗도리를 입어도 가슴정도만 가린듯한 모습인데
    임신선이 쫙 그어진 모습하며
    그걸 레몬테라스 같은 곳도 아니고.. 남녀 회원 수천명 오가는 곳에 올려 놓고 기뻐해 달라고.. 축하해 달라고.. 글 올린거 보고 정말 눈을 어찌 해야 할지 몰랐다눈..

    예전 잠깐 알고 지내던 어떤 여자애는 사귀던 남자가 자길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리대도 갈아준다고 기뻐하며... 그걸 자랑스럽게 떠벌리던데.... 세상에 참 징그롭고 별난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 47. ^^
    '12.7.28 10:10 AM (218.145.xxx.51)

    좋으면 함께 좋아할 가족끼리 즐기시길...

    임신한 여자가 가족에겐 당연히 아름답지만... 솔직히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 객관적으로 볼땐
    이쁘지 않습니다...피부도 칙칙해지고 옷태도 안나고..먹는 것도 ...
    하지만 종족이 유지되려면..
    자연스럽게 함께 지켜보고 배려해 줘야 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남에게 배까지 훌러덩 까서 보여주는건...
    출산을 경험한 같은 여자로서도.. 아름답다고 공감할 수 없습니다.
    타인에게도 아름답게 봐줘 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공감하는 가족끼리 보시길~~...

  • 48. 흐미
    '12.7.28 10:18 AM (218.51.xxx.27)

    시간남아도니까
    보고싶음 숨겨놓고 자기들끼리나 보라고하세오제발
    임신말기에 여자모습이 솔직히 아름답습니까
    모성의 이름으로 아름답다고 생각들면 본인들만보면되고 남이봐주기는 힘들거든요
    누군애안낳아봤나 요새너무별난거같아요

  • 49. 자뻑의 결과물
    '12.7.28 10:54 AM (121.183.xxx.112)

    만삭사진과 태아 칼라입체 초음파사진을 공개하는 것이나 돌잔치때 사례품으로 주는 모유비누나
    모두 자뻑의 결과물이라고 봐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 의미와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이들(가족)과만 그것들을 나누면 좋겠네요.
    그것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넘어서 혐오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은 왜 헤아리지 못할까요?

  • 50. ..
    '12.7.28 11:01 AM (121.179.xxx.162)

    저도 찍지도 않았지만...좀 이해불가...
    솔직히 아름다워보이지 않아요 ;;;;;;;
    원글님 글에 동감

  • 51. ...
    '12.7.28 11:08 AM (211.234.xxx.151)

    만삭사진 찍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옷입고 있어도 충분히 보이고 예쁘게 찍을수 있는데
    맨살 다 내놓고 찍은 사진 흉합니다
    찍는다면 가족끼리 봐야죠
    본인이 찍어놓고 민망해하는 애엄마들 많지않나요?

    그리고 모유비누 그거 정말 엽기예요
    좋다고 주는거지만 타인의 모유로 만든 비누로
    내가 내남편이 씻는다고 생각하니 진심역했어요

  • 52. ..공감..
    '12.7.28 11:52 AM (124.199.xxx.189)

    그들만의 추억으로..
    세상에
    오픈만 하지말았으면..

  • 53. 참...
    '12.7.28 12:22 PM (220.88.xxx.148)

    항상 상식적이고 말 안나올 모습으로만 보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54. ...
    '12.7.28 1:07 PM (175.253.xxx.9)

    솔직히 흉합니다..;;
    임신이야 경건하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가족끼리의 추억으로만 공유해줬으면 한다능...;;

    공개된 게시판에 떡하니 올리는 분들 지나치게 용감하신게 아닌지..ㅡㅡ;

  • 55. 완전 흉함
    '12.7.28 1:28 PM (121.145.xxx.84)

    그냥 옷입고 사진 찍은건 예쁘더라구요

    그랬거나 저랬거나 욕듣기 싫음 자기들끼리 공유하면 되지 비공개로 블로그 안해놓고

    욕먹는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짜증남..우리의 눈도 고려해줘야죠

    젤 흉한게..리허설 촬영이나 아기 돌사진때 개량 한복..저고리 없는거..가슴 볼록하게 묶어놓은거 보고
    경악했네요..;;;;;;; 신윤복 그림에 나오는 미인도 아니고..

  • 56. 222
    '12.7.28 2:21 PM (113.10.xxx.201)

    힘들게 임신한 사람의 마음이 헤아려지질 않네요.
    당사자 좋아찍은건데,
    살아가며 많아야 한두번.인데
    그게 안좋아뵌다고 이렇게 글쓸일인지.. 222222222222222222222222

    만삭때 남편에게 배 보이는 것도 꺼림칙하더란 원글님도 솔직히 예삿분으로 보이진 않네요.

  • 57. ㅠㅠ
    '12.7.28 3:52 PM (14.47.xxx.20)

    아무 생각없이 지인들도 보는 블로그에 초음파 동영상들 올렸었는데 그게 징그러운거였군요...
    누군가 우리 아기를 징그럽게 봤을거라고 생각하니 미안해지네요.
    이제라도 비공개로 다 돌려야 하나;;

  • 58. 행복
    '12.7.28 4:22 PM (175.124.xxx.121)

    저도 너무 싫던데 왜들 다 그러고 들 찍는지 모르겠네요
    전 오히려 예쁜 임신복 입고 찍은게 더 좋아보이는데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완전히 드러내면 정말 흉한데 은근히 실루엣만 보여주면 아름답다고 느끼는거요
    솔직히 싫은정도가 아니라 정말 흉하다고 느껴요

  • 59. 기념으로...
    '12.7.28 5:35 PM (221.159.xxx.131)

    만삭기념으로 남기고 싶어 찍는 거 같은데
    저는 임신복 입고 찍는 정도였어요.
    근데 몇 년 후엔 저렇게
    배까지 내놓고 찍더라구요.
    물론 개인의 취향이고 유행 따라가는 거 뭐라 안하지만
    부부만 공유하면 될 사진을
    뭐 자랑이라고 사진까지 올리나요?
    보기 민망함.

  • 60. 기념으로...
    '12.7.28 5:36 PM (221.159.xxx.131)

    것두 집에서 신랑이랑 둘이서
    배 드러내놓고 찍었다는데
    뱃속에 애만 있다 뿐이지
    속살 드러내놓고 찍은 거
    딴 사람에게 공개까지 해야하는지...
    그럼 그 모습 아름답다할 사람 몇이나 있을런지...
    원글님 얘기에 공감해요~

  • 61. 만삭사진 찍고
    '12.7.28 5:38 PM (221.18.xxx.45)

    사산한 지인이 있어서...
    만삭 사진 안 좋아하게 된1인
    ㅠㅠ

  • 62. 저도
    '12.7.28 5:41 PM (119.64.xxx.226)

    그닥... 개인의 취향이니 찍는거 가지고 뭐라할순없지만 저라면 안찍어요
    옷입고 찍은건 좋지만 벗고찍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요새 막 새미누드정도로 찍던데 아름답다고 느낀적 없었어요

  • 63.
    '12.7.28 5:43 PM (211.181.xxx.205)

    벗고 찍든 입고 찍든 제발
    가족끼리만 봤으면.
    돌잔치에 대형스크린에
    시커먼 배꼽

  • 64.
    '12.7.28 5:43 PM (211.181.xxx.205)

    보여주고 ㅈㄹ을
    먹던 밮 토할뻔 했다는

  • 65. 돌잔치에
    '12.7.28 6:05 PM (14.52.xxx.59)

    임테기 올린 후배도 있어요
    저러다 찢어진 xx도 올릴라,,싶던데 ㅠ

  • 66. 넘 싫어요..그 배꼽하며...ㅉㅉ
    '12.7.28 6:10 PM (121.134.xxx.146)

    진짜 진짜 정말 정말 징그러워요...
    찍어서 제발 가족끼리만 보면 암말 안 해요...

  • 67. ㅜㅜ
    '12.7.28 8:19 PM (59.6.xxx.232)

    전 만삭사진 넘 싫어요.
    몇번 본 사진들이 넘 징그러웠어요.
    젖가슴과 아래만 겨우 가려서 거의 누드 수준.
    도대체 공개게시판에 올리면 어쩌라는건지.

  • 68. ,,,
    '12.7.28 8:40 PM (119.71.xxx.179)

    그쵸 너무 징그러워요-_-;; 특히 살찐분들 만삭사진은 이게뭔가..싶은 생각이 ㅠㅜ

  • 69. 오늘만은
    '12.7.28 9:06 PM (112.148.xxx.156)

    만삭사진 별루예요.. 전형적인 마케팅의 승리랄까..

  • 70. 건너 마을 아줌마
    '12.7.28 9:30 PM (218.238.xxx.235)

    저도... 만삭 사진 찍는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만... 제발 저한테 그 사진 보라고 들이밀지 좀 말았으면... ㅜㅠ
    임신 엄청 축하하고, 순산하길 바라는 마음은 진심으로 굴뚝 같지만, 누군가의 튀어나온 배꼽 사진 안보구 싶당...

    글구, 아무리 삼복더위가 애기 돌이라지만, 애기 엄마는 저고리 좀 입으세욧!!! 한복 치마만 입구 왔다 갔다... 아님 시드루 저고리...
    남자 손님들 눈은 얻다 둬야혀...???

  • 71. 진짜 차라리
    '12.7.28 9:30 PM (121.145.xxx.84)

    예쁜 원피스가 얼마나 많은데..;; 한복 치마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72.
    '12.7.28 9:34 PM (116.39.xxx.210)

    지금 임신했지만....
    원글님 의견에 완전 공감해요.

    임산부의 몸이 아름답다는 것은 그 상황이지...새 생명을 품고 있다는...
    객관적으로 솔직히 아름다운 외형은 아니지 않나요?

    만삭사진....오오 노..
    그냥 임신했을 때 기념으로 예쁘게 찍어서 남기는 것은 좋지만,
    배 드러내놓고, 나시 입고 찍는 것은 보기만해도 부담스럽던데....

  • 73.
    '12.7.28 9:40 PM (125.177.xxx.151)

    저도 애 셋 낳은 30 중반이지만...
    사실 젤 이해 안 되고... 넘사시러워서...참...

    저만 그런 생각 한 거 아니었군요~~

  • 74. 전 같은여자라도
    '12.7.28 9:48 PM (121.145.xxx.84)

    임신한 자체가 성스럽긴 해도 아름다워보이진 않는데..인정할건 해야 할것 같아요

    겉모습만 말이에요..그걸 예쁘다 안해주면 남편이 이상하다느니..그런 건 저도 이해 안가요..

    그냥 좀 조용히 새생명 기다리며 기록을 남기면 자기들끼리 정말 애기 생각하는 마음으로 했음 좋겠네요

  • 75. ㅡ.ㅡ;;
    '12.7.28 10:09 PM (39.120.xxx.193)

    만삭 세미누드 라고 검색해보세요. 허허허

    BP까지 노출하고. 일반인이

  • 76. ㅏㅏ
    '12.7.28 11:46 PM (27.119.xxx.64)

    우리 돌아가신 친정엄마는

    제가 첫아이 임신했는데

    길거리 다닐때

    앞배를 두손으로 다소곳이 감싸고 가리고 다녀라

    배를 쑥 내밀면서 다니면 챙피한거다 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은 챙피한줄도 모르고 홀딱벗고 사진들 찍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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