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여행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2-07-27 22:33:33

쉬러 가는 휴가인데 시어른들 모시고 가는 여행이 사실 편하기만 할 수는 없쟎아요

특히나 더운날 바다로 가는 여행이라 시부모님들 앞에서 노출하기도 어렵고요

아버님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고 간간히 두분이서 교회에서 하는 해외성지순례도 다녀오시곤 해요.

말씀을 안드리자니 찜찜하고 그렇다고 말씀을 드려도 우리끼리 간다고 하면 서운해하실 꺼고..말씀안드렸다가 나중에라도 알게 되시면 더욱 서운해하실꺼고...그렇다고 휴가를 포기할 수도 없고..

제가 너무 야박한가요...-_-;;

IP : 116.38.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2.7.27 10:42 PM (124.53.xxx.156)

    해외에 나가게 되는 경우만 말씀드립니다...
    이것도 가기 하루이틀전에 말씀드리구요...

    국내여행은 따로 말씀 안드립니다...

  • 2. 저희는..
    '12.7.27 10:43 PM (124.53.xxx.156)

    쉬자고 가는게 휴가 맞구요...
    서운해하시지 않을까.. 죄책감 가지실 필요는 없는듯요...

  • 3. kk
    '12.7.27 10:45 PM (94.208.xxx.196)

    어차피 같이 가는것도 아닌데 굳이 보고 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신혼이신가요? 결혼하고 초반에는 인사차 전화할때 말씀 드릴 수 있지만...계속 그러다보면 다른일도 보고하길 바랄지도 모르고 서로 사생활 존중 차원에서 모르고 지나 가는것도 있는게 좋을듯해요.
    부모님들도 자식들이 휴가때 뭐하는지 그닥 안 궁금 하실것 같구요. 그분들도 나름 휴가 계획이 있으실것 같기도 하구요.저희 부모님은 친구분들이랑 ㅅ골에 여행다니고 하시거든요.

  • 4. ㅇㅇ
    '12.7.27 11:16 PM (211.36.xxx.65)

    저는 절대 말안해요.국내외 전부..자식부부 어디가면 돈쓸까봐 여행 간거아심 싫으소리해대서요..강원도를 가더라도 길에다 기름을 버린다는둥..콘도비가 얼만데 체크아웃 시간전에 나와다는둥.완전피곤한스탈일이 절대 말안해요

  • 5. ㅇㅇ
    '12.7.27 11:17 PM (211.36.xxx.65)

    그리고 굳이보고할필요없죠
    나중에 알게되면 아는거구요

  • 6. ---
    '12.7.27 11:27 PM (92.75.xxx.18)

    왜 보고를 하나요.;; 여행도 맘대로 못가나.

  • 7. 나중에 알게되면
    '12.7.27 11:44 PM (211.207.xxx.157)

    그냥 갔다고 그럼 돼죠.
    돈 쓰는 일은 어르신들 귀에 적게 들어가게 해세요.
    서로에게 좋은 거 같아요. 그분들 정신건강에도요.

  • 8. ㅎㅎ
    '12.7.27 11:51 PM (219.250.xxx.206) - 삭제된댓글

    전날..님 같은 마음은 굴뚝이나,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결혼 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여행가면서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어찌나 불쾌해 하시던지
    그래서 죄송하다..고 엉겹결에 얘기했더니,
    죄송한지는 아냐?? 라고 해서 ㅠ.ㅠ
    갔다오면서 묵직한 선물 드렸는데도
    당신들은 고생하는데 니들만 그런데 다녀온다고
    그럴돈 있으면 당신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론 절대 얘기안하고 갑니다

  • 9. 그러구러
    '12.7.28 3:24 AM (182.216.xxx.197)

    우리도 첨엔 며칠 전에 간다말하면되게 싫어하고 못가게 하셔서 못간적 많음. (시어머니 매일 매일 저녁 즈음 전화하심. 것도 며늘한테 꼭 하심. 안받을 수 없음 받을 때까지 하심) 그러다가 남편이랑 몰래 가서 들통나 욕 무쟈게 들어 먹음.(이때까지도 말씀 안드리고 여행가는 거 죄송한 마음이 듬) 그라고 나서는 몇번 얘기 안하고 놀러 다니니 가지말란 말 안하심. 대신 여행 출발 때부터 집 주차장 도착 때까지 줄창 전화하심. 요새는 손지들한테 전화해서 어디서 뭐하는지 감시하심. 지금은 애들 체험 핑계대고 다녀 사전 보고 없고 죄송한 마음 없음. 어머니도 더이상 못가게 안하심. 우리는 이렇게 시간이 흘러 자연스러워 졌는데 결혼 초에는 왜 그리 어머니한테 쩔쩔 맸는지... 참...

  • 10. ..
    '12.7.28 9:30 AM (175.113.xxx.236)

    따로 사는데 뭘 일일이 다 보고 하고 갑니까?
    그냥 갑니다. 뭐라 하든 말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47 남자직업으로 5급 사무관 어떤가요 34 ..... 2012/08/24 34,892
143346 토요일에도 택배오나요? 5 내사랑택배 2012/08/24 1,466
143345 유치원에서 운동회 한다는데 참여해야 할까요? 3 학부모의 자.. 2012/08/24 1,271
143344 sbs 궁금한 이야기 나온 시골 사람들 참 무섭네요 13 ... 2012/08/24 5,413
143343 갤3 스피커? 아이폰 스피커? 이런건 어디서 사나요? 4 어디서사나요.. 2012/08/24 962
143342 중곡동 주부성폭행 살인사건 피의자 얼굴. 33 switer.. 2012/08/24 14,218
143341 일년에 한번가는 시댁 누구위주로 지내다 와야할까요? 12 택배 2012/08/24 2,243
143340 아이돌 스튜디오 사진 그냥 으로 찍을까요?아니면 돌잡이로 찍을까.. 1 아이 2012/08/24 1,016
143339 헬스로 살빼신분 5 다이어트 2012/08/24 2,694
143338 월요일날 이사가는데 어째야하나요.. 2 이사가요.... 2012/08/24 1,212
143337 비가 오니 부침개 생각이 나네요 1 추적추적 2012/08/24 941
143336 제왕절개 한 산모도 껴입고 있나요? 3 ㅇㅇㅎ 2012/08/24 2,260
143335 중3도 거주지 조사 하나요? 2 고민 2012/08/24 1,100
143334 제 전기료가... 1 2012/08/24 1,224
143333 장아찌 국물에 양념한 돼지고기 정말 맛있네요 9 냥냥 2012/08/24 2,587
143332 제 옷차림 보고 사사건건 트집잡는 아랫층 엄마~ 28 맘상해 2012/08/24 11,744
143331 지구력은 여자들이 더 뛰어나죠? 1 ..... 2012/08/24 798
143330 부침가루: 물은 몇 대 몇이 좋은가요? 2 부침 잘하자.. 2012/08/24 1,761
143329 조언 바란다는 글 올리고 자기뜻과 다르면 싸우는~ 이해안가요 6 이해안감 2012/08/24 1,523
143328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발언은 사과했으면 좋겠네요 2 포청천 2012/08/24 1,547
143327 머리 나쁜 아줌마 4 hh 2012/08/24 1,615
143326 의견 구합니다. 5 ... 2012/08/24 765
143325 양념게장 레시피가 없어졌어요.. 게장녀 2012/08/24 633
143324 돼지고기 잡내?없앨려면 뭐넣어야 하나요? 2 만두할껀데요.. 2012/08/24 1,394
143323 두피가 가렵다가 빨개지기도 하고.. 엄청나게 머리칼이 빠져요.... 1 머리칼 2012/08/24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