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범퍼 조회수 : 9,081
작성일 : 2012-07-27 22:18:53

주차되어 있는 제 차를 코너 돌때 쓸면서 진행하셨나봐요

운전석 뒷쪽 모서리구요

 

집앞에 주차해 논 상태인데...

여름이고 창문 열어놓은 상태에서 그 어떤 소리도 못들은 걸 보면 심한 접촉사고는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방 차주가 전화하셔서 나가보니...손바닥 크기로 쓸려있는 차 상태를 봤어요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보험처리 해주시겠다고...

저도 그러마하고 사람 안다친게 어디냐고 잘 마무리하고 들어왔네요

 

요즘 세상에 연락 준 것만도 고마운 ^^;;;

 

저녁 늦게 신랑이 들어왔고 차 상태를 보여주니 범퍼를 갈 정도는 아닌듯...

잔 기스에도 범퍼 가는건 좀 낭비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어요

 

물티슈로 닦았더니 손바닥 만했던 기스들은 닦였고 10cm 정도의 굵은 범퍼 까임이 두줄 남아있네요

보험회사에서 사고접수 됐다고 연락도 왔구요

 

범퍼야 말 그대로 범퍼이니 이만한 굵은 기스에 갈아버리느니...시간내서 도색하자 생각하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얼마전에 저희도 비슷한 사고로 렌트비와 범퍼 교체비 보험처리 못하고 70정도 물어줬거든요

저도 매일 차를 써야하는 사람이라 맡기고..렌트하고 귀찮기도 했구요

 

상대방에게 범퍼 도색비용 15만원 정도로 합의하는게 어떻겠냐고 여쭸더니

그쪽은 200만원 이하면 할증 안되고 보험처리 가능하니...보험처리가 좋겠다

그런데 힘드시면 10만원에 합의하자고 하시네요

 

살짝 제가 돈! 밝히는 사람으로 보이나?? 싶어서 잘못한 일인가 싶기도 했지만

그러자하고 10만원에 개인으로 도색처리하기로 했네요

 

제가 보험처리 하려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요???????

IP : 183.99.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봐가시면서 ...
    '12.7.27 10:23 PM (115.137.xxx.213)

    합의금 들고오거든 보험처리해달라고하셔요

    부담드리는거같다고...참 범퍼갈면 백은 나올텐데...쯧쯧인데 지 싫다는걸 구지 왜....

  • 2. ..
    '12.7.27 10:25 PM (203.228.xxx.24)

    할증이 안될지 모르지만
    무사고일 경우 다음해 그 다음해, 그 다음해, 보험료 할인율이 계속 커지는데
    사고처리하고 나면 할인을 못받죠. 그게 얼마 안되는것 같아도 계속 누적되면 커요.
    30만원 현금 주더라도 합의하는게 나은뎅....

  • 3.
    '12.7.27 10:25 PM (118.43.xxx.4)

    할증은 안되도, 사고처리 되면 할인 안되서 나쁘던데... ^^;; 그 차주가 무척 조심스러운 사람인가봐요.
    그런데 혹시나 카센터 가서 물어보세요. 범퍼 갈아야 할 수도 있어요. 저도 범퍼 별로 까진 것 같지 않았는데도 뒤에서 쿵 부딪쳤을 때 범퍼가 안쪽이 불룩 튀어나와서,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했는데 범퍼 갈아야 했었어요. 후방센서도 아예 갈아야 했구요.

  • 4. .....
    '12.7.27 10:51 PM (118.217.xxx.22)

    혹시 크랙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벗겨지거나 깨진 부분이 없어도 희미하게라도 실금이 있으면 범퍼교체하셔야해요.
    그 상태에서 도색하면 나중에 도색이 떨어져 나가요.

  • 5. mis
    '12.7.28 7:51 AM (121.167.xxx.82)

    일단 눈으로만 보고 합의하지마시고
    카센터 가셔서 견적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595 저축은행, 종금사 괜찮을까요? 1 fdhdhf.. 2012/09/05 1,184
149594 결혼하고 여자분 외벌이로 지내신분 계신가요? 19 고민 2012/09/05 4,847
149593 이 뉴에이지 음악가 좀 찾아주세요. 2 공감 2012/09/05 1,252
149592 은행 다니다가 퇴직하면, 이직할많 곳이 있을까요? 2 fdhdhf.. 2012/09/05 2,560
149591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14 음음 2012/09/05 7,308
149590 시원이 핸폰 받아서 통화하자나요 1 넘잼있어 2012/09/05 2,099
149589 송파구에 호텔레이크 지하 2층이 뭔가요? 4 석촌 2012/09/05 6,925
149588 남자 3명이 외출한 집,, 퇴근해 보니 불야성, 전쟁터 9 우리집 남자.. 2012/09/05 3,536
149587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예상은했지만.. 2012/09/05 2,655
149586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밀납인형 2012/09/05 1,471
149585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통일교 2012/09/05 14,431
149584 회사 직장맘..가끔 너무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해요... 91 직장인 2012/09/05 18,533
149583 오늘밤 성시워이가 젤 부럽네요 2 이시점에서 2012/09/05 1,953
149582 아시나요? 궁금이 2012/09/05 992
149581 봐주세요. 이 김치냉장고 색상이 화이트인가요? 8 당했다 2012/09/05 2,166
149580 응답하라 회차 제목이... 4 아이쿠야.... 2012/09/05 1,941
149579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글 보고나서 - 사형에 대한 의견 1 ..... 2012/09/05 1,115
149578 노래방 혼자 가도 될까요? 4 2012/09/05 1,799
149577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 추천요! 16 결혼삼개월차.. 2012/09/05 11,204
149576 빗소리가 저는 언제나 좋아요 10 가을아침 2012/09/05 2,456
149575 목욕탕 다니는데 언더헤어 다듬으면 좀 그럴까요? 8 -..- 2012/09/05 4,182
149574 초등아이 핸폰 언제부터 사줘야할까요? 6 마마 2012/09/05 1,322
149573 응답하라 유정이, 히로스에 료코 닮았어요! 2 +_+ 2012/09/05 1,975
149572 서울에서 바베큐 야외에서 해먹을수 있는곳 있나요? 6 ... 2012/09/05 4,113
149571 숨이 막혀요. 사원 주택에서 이사 나가는 게 답일까요? 5 한숨 2012/09/05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