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범퍼 조회수 : 8,984
작성일 : 2012-07-27 22:18:53

주차되어 있는 제 차를 코너 돌때 쓸면서 진행하셨나봐요

운전석 뒷쪽 모서리구요

 

집앞에 주차해 논 상태인데...

여름이고 창문 열어놓은 상태에서 그 어떤 소리도 못들은 걸 보면 심한 접촉사고는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방 차주가 전화하셔서 나가보니...손바닥 크기로 쓸려있는 차 상태를 봤어요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보험처리 해주시겠다고...

저도 그러마하고 사람 안다친게 어디냐고 잘 마무리하고 들어왔네요

 

요즘 세상에 연락 준 것만도 고마운 ^^;;;

 

저녁 늦게 신랑이 들어왔고 차 상태를 보여주니 범퍼를 갈 정도는 아닌듯...

잔 기스에도 범퍼 가는건 좀 낭비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어요

 

물티슈로 닦았더니 손바닥 만했던 기스들은 닦였고 10cm 정도의 굵은 범퍼 까임이 두줄 남아있네요

보험회사에서 사고접수 됐다고 연락도 왔구요

 

범퍼야 말 그대로 범퍼이니 이만한 굵은 기스에 갈아버리느니...시간내서 도색하자 생각하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얼마전에 저희도 비슷한 사고로 렌트비와 범퍼 교체비 보험처리 못하고 70정도 물어줬거든요

저도 매일 차를 써야하는 사람이라 맡기고..렌트하고 귀찮기도 했구요

 

상대방에게 범퍼 도색비용 15만원 정도로 합의하는게 어떻겠냐고 여쭸더니

그쪽은 200만원 이하면 할증 안되고 보험처리 가능하니...보험처리가 좋겠다

그런데 힘드시면 10만원에 합의하자고 하시네요

 

살짝 제가 돈! 밝히는 사람으로 보이나?? 싶어서 잘못한 일인가 싶기도 했지만

그러자하고 10만원에 개인으로 도색처리하기로 했네요

 

제가 보험처리 하려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요???????

IP : 183.99.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봐가시면서 ...
    '12.7.27 10:23 PM (115.137.xxx.213)

    합의금 들고오거든 보험처리해달라고하셔요

    부담드리는거같다고...참 범퍼갈면 백은 나올텐데...쯧쯧인데 지 싫다는걸 구지 왜....

  • 2. ..
    '12.7.27 10:25 PM (203.228.xxx.24)

    할증이 안될지 모르지만
    무사고일 경우 다음해 그 다음해, 그 다음해, 보험료 할인율이 계속 커지는데
    사고처리하고 나면 할인을 못받죠. 그게 얼마 안되는것 같아도 계속 누적되면 커요.
    30만원 현금 주더라도 합의하는게 나은뎅....

  • 3.
    '12.7.27 10:25 PM (118.43.xxx.4)

    할증은 안되도, 사고처리 되면 할인 안되서 나쁘던데... ^^;; 그 차주가 무척 조심스러운 사람인가봐요.
    그런데 혹시나 카센터 가서 물어보세요. 범퍼 갈아야 할 수도 있어요. 저도 범퍼 별로 까진 것 같지 않았는데도 뒤에서 쿵 부딪쳤을 때 범퍼가 안쪽이 불룩 튀어나와서,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했는데 범퍼 갈아야 했었어요. 후방센서도 아예 갈아야 했구요.

  • 4. .....
    '12.7.27 10:51 PM (118.217.xxx.22)

    혹시 크랙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벗겨지거나 깨진 부분이 없어도 희미하게라도 실금이 있으면 범퍼교체하셔야해요.
    그 상태에서 도색하면 나중에 도색이 떨어져 나가요.

  • 5. mis
    '12.7.28 7:51 AM (121.167.xxx.82)

    일단 눈으로만 보고 합의하지마시고
    카센터 가셔서 견적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22 휘파람, 좋아하시는분 혹은 잘 부는분 ..계세요? 7 휘파람 2012/08/02 1,090
134621 108배를 해보니.. 3 미련둥이 2012/08/02 3,868
134620 인터넷+TV+전화=님들은 어떤 TV보시나요? 이사로 새로.. 2012/08/02 766
134619 같이 놀다가 갑자기 도망가기 일쑤인 사람은 심리가 뭐죠? 2 황당싳에이션.. 2012/08/02 1,444
134618 상사와 심한 트러블있는 동료의 하소연,, 어떻게 들어줘야 할런지.. .. 2012/08/02 1,211
134617 다들 노인 안 모셔도 되는 방법이 있어요. 8 포실포실 2012/08/02 3,381
134616 한방병원 암치료는 지원받을 수 없을까요? 2 천사 2012/08/02 1,227
134615 폴리영어학원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2 ... 2012/08/02 2,267
134614 의견을 여쭤봅니다.(장례 후..) 17 여쭤요 2012/08/02 4,141
134613 스포츠외교력 후진 이나라에서 너무 잘해주고있네요 우왓 2012/08/02 611
134612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보고 놀랐네요 3 키큰유전자 2012/08/02 3,139
134611 모시지 말고..별거 이야기 쓰신님 현명하신것... 그리고 추가... 6 앙이뽕 2012/08/02 2,401
134610 8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2 377
134609 두개의 문 상영관좀 알려주세요.. 5 ㅇㅇ 2012/08/02 588
134608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D-4 두물머리와 함께 해주세요. moya 2012/08/02 795
134607 토 나올것 같아요. 옆에 반도의 흔한 오이마사지..요 17 무심코 클릭.. 2012/08/02 4,364
134606 양양에 왔어요~ 하조대 근처 맛집 좀 부탁해용. 마루코 2012/08/02 2,841
134605 고등학교때 교과외활동이 대입시 많이 중요한가요? 6 착한녀석엄마.. 2012/08/02 1,672
134604 시걸포정수기 사용후기부탁드립니다(꼭요) 행복하세요 2012/08/02 505
134603 뿌리는 썬 스프레이 사고싶어요. 2 홈쇼핑 2012/08/02 1,328
134602 동메달 왜 두명이 수상하죠? 2 금풍년 2012/08/02 1,878
134601 펜싱 선수들 왜케 다 이뻐요? 8 고양이2 2012/08/02 3,598
134600 긍데 택배아저씨 전화비는 누가내요?? 9 호후 2012/08/02 3,143
134599 안철수 '대기업은행'논란…安측 "설립관여 안해".. 4 ... 2012/08/02 1,089
134598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더위조심 2012/08/02 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