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거짓말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2-07-27 22:06:40

저희 남편이 작년부터 자신의 전공을 접고 전공쪽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업을 시작한부터 제가 이해가 안가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전업을 하다보니 앞뒤가 꽉 막혀서 그런건지

남편이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서 각색하고 있는건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1. 값비싼 명품 양복만 사입습니다  일년동안 양복값만 천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와이셔츠도 백화점맞춤만 사입습니다   영업을 하려면 옷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더군요  이것 외에도 대머리치료를 은근슬쩍 시작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전혀 효과가 없는데도 계속하더군요  그것만 천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2.자신의 행선지와 귀가시간을 모로쇠로 일관합니다

   언제 귀가할지 알아야 식사준비를 해야될지 알텐데  절대로 안알려주고

   자고 있는데 늦은밤에 귀가해서 밥을 차려달라고 합니다 

   이상한 곳에 간 낌새가 있어서 추궁하면 다 오리발입니다

3.영업을 하면서 만난 협력업체분들과의 식사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말에 저 몰래 저녁약속을 잡고 2차 맛사지까지 약속하더군요

   이런것도 당연한건가요?

   그런데 남편은 주말의 약속이 없는 것처럼 시치미를 떼더군요

 영업하시는 남편분들 대다수가 저희 남편같은 마인드인가요?

 

IP : 182.170.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5:20 AM (211.246.xxx.217)

    헐 어디 사모님 영업 하시나요? ;;
    옷 깔끔하게 입으면 되는거고 정말 영업한다면 자기스케줄 관리할테니 귀가시간은 몰라도 행선지는 딱나옵니다. 주말엔 왜일하시는지;;
    완전 바람의 냄새가 나요..

  • 2.
    '12.7.28 9:40 AM (175.239.xxx.237)

    저희회산 주5일제인데 영수증 증빙보면 일주일에 딱 5일만 영업해요.행선지,시간,어디서,어떤거래처를 만났냐고 꼼꼼히 기록해서 보고서 매일올리구요. 어느회사나 영업부는 이렇게하실거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72 집에 트램폴린..어떤가요? 29 5.7살 2012/09/24 11,857
156471 풀무원 꽃게짬뽕 맛있다고 하시길래... 14 ... 2012/09/24 3,602
156470 박그네 뒤에 머리 가발 같지 않나요? 11 .. 2012/09/24 3,642
156469 37세.. 관절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인가요.? ㅠ.ㅠ 1 ........ 2012/09/24 1,078
156468 택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바로 반송 조치하나요? 3 .... 2012/09/24 4,051
156467 남편과의 성격, 가치관 차이... 1 딸둘맘 2012/09/24 1,482
156466 박근혜 오늘 ‘과거사 사과’ 발표 후 온나라가 야단법석이네요 12 호박덩쿨 2012/09/24 3,560
156465 말린오징어 즐겨 드시는 분이요~ 6 가을 2012/09/24 2,271
156464 시어머니께 석달만에 전화드렸더니 12 며늘 2012/09/24 5,516
156463 옷걸이에 걸려있는 먼지많은 옷.....먼지제거를 어떻게 쌓인먼지 2012/09/24 1,586
156462 비유의 대가, 은유 노회찬 선생의 트윗 4 세우실 2012/09/24 2,325
156461 타행 수표 입금하면 그 다음날 현금화 할수 있나요? 5 은행 2012/09/24 1,683
156460 아이 어리신분들 캠핑가는거 추천해요^^ 7 캠핑 2012/09/24 2,048
156459 문재인 후보가 강력하게 떠오르는 모양이네요 17 ... 2012/09/24 3,028
156458 이재오가 ㅂㄱㅎ에게 염장질하네요..ㅋ 5 .. 2012/09/24 2,604
156457 버리기, 가볍게 살기.. 2 이사준비 2012/09/24 3,737
156456 돈없으면 할부로라도 옷사면 안되는거져..흑.. 9 답정너 2012/09/24 2,814
156455 박여사님 07년에 이명박 디스할때 위장전업이라고 ㅎㅎㅎ 1 ㅋㅋㅋ 2012/09/24 1,596
156454 (급질)찜용 갈비로 탕을 끓여도 될까요? 4 급궁금 2012/09/24 1,642
156453 시동생한테 돈을빌려줬어요 12 ........ 2012/09/24 3,176
156452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2 ks 2012/09/24 993
156451 며느리는 살이 올라보이나봐요 6 결국 남 2012/09/24 2,798
156450 한땐 강남스타일 : 죽전 엄마들이 만들었대용~ 애기엄마들 보.. 14 여가활용 2012/09/24 3,564
156449 종교활동중 구역모임 참석 하시는 분 계세요? 2 반모임 2012/09/24 1,434
156448 꼴도 보기 싫다 13 시동생내외 2012/09/24 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