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거짓말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2-07-27 22:06:40

저희 남편이 작년부터 자신의 전공을 접고 전공쪽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업을 시작한부터 제가 이해가 안가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전업을 하다보니 앞뒤가 꽉 막혀서 그런건지

남편이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서 각색하고 있는건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1. 값비싼 명품 양복만 사입습니다  일년동안 양복값만 천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와이셔츠도 백화점맞춤만 사입습니다   영업을 하려면 옷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더군요  이것 외에도 대머리치료를 은근슬쩍 시작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전혀 효과가 없는데도 계속하더군요  그것만 천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2.자신의 행선지와 귀가시간을 모로쇠로 일관합니다

   언제 귀가할지 알아야 식사준비를 해야될지 알텐데  절대로 안알려주고

   자고 있는데 늦은밤에 귀가해서 밥을 차려달라고 합니다 

   이상한 곳에 간 낌새가 있어서 추궁하면 다 오리발입니다

3.영업을 하면서 만난 협력업체분들과의 식사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말에 저 몰래 저녁약속을 잡고 2차 맛사지까지 약속하더군요

   이런것도 당연한건가요?

   그런데 남편은 주말의 약속이 없는 것처럼 시치미를 떼더군요

 영업하시는 남편분들 대다수가 저희 남편같은 마인드인가요?

 

IP : 182.170.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5:20 AM (211.246.xxx.217)

    헐 어디 사모님 영업 하시나요? ;;
    옷 깔끔하게 입으면 되는거고 정말 영업한다면 자기스케줄 관리할테니 귀가시간은 몰라도 행선지는 딱나옵니다. 주말엔 왜일하시는지;;
    완전 바람의 냄새가 나요..

  • 2.
    '12.7.28 9:40 AM (175.239.xxx.237)

    저희회산 주5일제인데 영수증 증빙보면 일주일에 딱 5일만 영업해요.행선지,시간,어디서,어떤거래처를 만났냐고 꼼꼼히 기록해서 보고서 매일올리구요. 어느회사나 영업부는 이렇게하실거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12 자꾸 같은 꿈을 꿔요... 2012/08/10 845
137711 좀 전에 김흥국 봤어요. 11 .. 2012/08/10 5,463
137710 꽃게가 한마리 700원이면 먹어도 될까요? 1 꽃게 2012/08/10 1,158
137709 대체 얼마나 받아먹은거냐? 내가 멘붕…" 1 샬랄라 2012/08/10 1,216
137708 40대초반 와이셔츠...브랜드 추천 부탁합니다. 4 미리 감사하.. 2012/08/10 1,845
137707 아파트 동남쪽과 남서쪽 어느쪽이 나은가요? 17 아파트 2012/08/10 7,928
137706 아이있는분 중.. 직장 안다니고 공부만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혹시 2012/08/10 916
137705 단발머리 예쁘게 씨컬만드는 법 있나요? 7 ㅡㅡ 2012/08/10 4,496
137704 아파트에 사는 개미..방문을 끝내고 싶어요 12 잡스 2012/08/10 2,228
137703 하이원vs용평? 2 ** 2012/08/10 1,162
137702 홈플과 출장소.도서관과수영장옆아파트와 터미널앞아파트랑 어디가.. 4 시골읍내인데.. 2012/08/10 722
137701 제길...또 해가 나는군요 5 @@@ 2012/08/10 934
137700 지금 고3에게 2 고3 2012/08/10 1,772
137699 애견샵에서 강아지 미용시키는 분들 계세요? 11 사랑해 내새.. 2012/08/10 8,275
137698 쓰레기봉투 어디두고 쓰세요? 재활용통은요? 아파트뒷베란다에? 3 쓰레기봉투 2012/08/10 1,849
137697 명바기 독도 방문 계획 이유가.. 10 ... 2012/08/10 2,082
137696 리조뜨에 쓰이는 안남미 사고 싶어요 4 라파파 2012/08/10 1,231
137695 음실물 처리기 어떤 거 쓰세요? 1 알려주세요... 2012/08/10 693
137694 이종걸 "어디서 미친 개잡년들이 와서는" 57 갈수록태산 2012/08/10 12,946
137693 블루원 갈껀데요..숙박 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08/10 669
137692 녹조 뒤덮은지 한참인데 왜 이제야 경보? 外 세우실 2012/08/10 978
137691 수영강습받을때 반신수영복 입나요? 27 삐아프 2012/08/10 25,271
137690 이 더운날 집들이 합니다...술안주~~~ 5 집들이 2012/08/10 1,751
137689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때 불가리* 대신 이거 넣어도 되나요? 5 ........ 2012/08/10 1,240
137688 먹이의 진실 2 - 쌀, 그 서러운 투쟁의 아이콘(1) 2 사람을 위하.. 2012/08/1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