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도 어수룩해 보이면 바가지 씌우는 상혼이 있나봐요..

토마토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2-07-27 21:21:47

오늘 낮에 토마토를 샀어요.

목동아파트 11단지(양천상가 씨에 프랑스 빵집앞)와 12단지 사이에  매일 오는 소형트럭의 과일 장사차가 있어요.

가끔 참외며 토마토를 사곤 했는데 언제나 봉지에 담아 진열해 놓고 팔았어요.

그러니까 한 봉지에 얼마 하는 식으로 거래를 해왔는데 오늘은 토마토 봉지가 없고 다라이에 담겨있는거예요.

토마토 달라고 하니까 다 가져 가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좀 많은거 같아서 5천원 어치만 달라고 하니까 한봉지(11개) 담아주데요.

집에와서 보니 암만해도 전에 것 보다 적은거 같아 저울에 달아봤더니 2,5kg인거예요.. 아무래도 좀 찜찜한거 같아서 저녁 때 운동하러 나갔다가 과일 아저씨한테 물어봤어요 토마토 1kg에 얼마냐고요, 그랬더니 kg에 1,200원 1,300원이래요.

그럼 난 2,5kg을 5천원에 샀다 싶으니까 한심하고 바보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저씨한테 말안하고 오면서 생각하니 후회가 막심해요. 나를 완전 바보 취급한거 같아 기분이 아주 나쁘네요.

아저씨한테 따지기라도 하고 올 걸 잘못했어요. 다 가져 가라는 얘기가 아마도 오천원에 다 가져 가라는 말을 내가 못 알아듣고 그랬던거 같아요. 고의적으로 금액은 말안하고 그런거 같아요.

 

 

IP : 118.218.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덴
    '12.7.27 9:31 PM (180.70.xxx.72)

    조용히 두번 다시 안 가요. 가끔 보면 무점포 상인들이 장사를 더 치사하게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33 가지말려도되요? 1 요즘 2012/07/27 1,322
136132 남편이 너무나 싫습니다 34 참고사는 현.. 2012/07/27 14,297
136131 중학생 딸램을 위한 좋은 책 2 추천부탁 ^.. 2012/07/27 1,067
136130 딸과 어디가면 좋을까요? 엄마 2012/07/27 732
136129 짭쪼름하면서 개운한 맛있는된장구해요 된장녀 2012/07/27 1,531
136128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9 여행 2012/07/27 2,540
136127 초4 기타 배우려는데 클래식/통기타 중뭐가 좋고 브랜드도 추천해.. 4 생일선물 2012/07/27 2,003
136126 82에서 추천 받은 영화.. 145 명화 2012/07/27 11,522
136125 사십일 아가얼굴에 손톱으로 낸 상처 10 아가 2012/07/27 1,856
136124 요트 코치, 음주운전으로 영국경찰에 걸려 귀국 -_- 1 아놔 2012/07/27 1,488
136123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5 범퍼 2012/07/27 9,546
136122 Class ends early?-->수업이 일찍 끝.. 1 . 2012/07/27 1,004
136121 베스킨, 던킨, 빠리바~ 안먹을거예요!!! 한동안!! 9 열받아 2012/07/27 4,511
136120 일본여성들은 더운날씨에도 옷을 왜 두껍게 입을까요? 9 .... 2012/07/27 6,989
136119 사생활 간섭하는 지인 5 오지랖 2012/07/27 3,054
136118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2 거짓말 2012/07/27 1,138
136117 냉장고 옆면이 뜨거워요. 2 고장 2012/07/27 3,945
136116 비비크림 바르고 난 다음 무얼 발라야 하나요? 2 바람직한 화.. 2012/07/27 2,862
136115 사랑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6 ??? 2012/07/27 1,904
136114 결혼은 안하고 싶지만 결혼한 사람은 부럽네요 13 .... 2012/07/27 3,463
136113 1억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4 dma 2012/07/27 2,594
136112 오늘 생협에서 정수기 새로 들어온걸 봤는데요.. 5 정수기 2012/07/27 3,139
136111 작가 모옴이 쓴 "인생의베일"-영화도있음-다시.. 1 푸른연 2012/07/27 1,611
136110 양배추 김치를 담궜는데 살짝 싱거운 것 같아요. 1 ... 2012/07/27 1,187
136109 잘난척 대마왕 여인 욕좀 합시다. 12 잘난척 2012/07/27 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