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욕하는 거

엄마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2-07-27 16:37:49

중2 딸입니다.

집에서 욕을 안하는데

카스나 친구들 문자 등에서 욕을 자연스럽게 하네요..

시발 니미 좃나 지랄 등등...

그냥 둬야하나요?

우연히 올린 댓글을 보고 아주 많이 심난합니다.

야무지고 좀 이기적이긴 하지만 말썽없이 잘 지내는 아이거든요...

 

IP : 118.131.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27 4:40 PM (14.63.xxx.63)

    현실에서만 안 쓰면 괜찮지 않을까요?

    상냥하고 예의바른 아줌마도 디시에서는 온갖 병신미 넘치는 어휘 쓸 수도 있는 거니까요.

  • 2. :-)
    '12.7.27 4:52 PM (121.182.xxx.246)

    말이 곧 인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들의 문화라구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여기선 교양있는 척하고 저기선 욕하고 그러면 그게 이중성이나 가식이 아니고 뭡니까?

  • 3.
    '12.7.27 5:05 PM (14.63.xxx.63)

    현실과 인터넷이 다른게 이중성이나 가식이면요.

    82회원분들은 현실에서도
    쏘아붙이는 댓글 달듯 주변 사람 공격하고
    말하고 뒤에 ㅎㅎㅎ,ㅋㅋㅋ 붙이고
    누가 자랑하면 천원'쥉', 만원'쥉'
    시어머니가 무슨 소리 하시면 앞에서 "아아~ 시모땜에 멘붕!"

    다들 그러시나요?!

    욕쓰는 게 자랑이라는게 아니라
    밖에서 공공연히 큰소리로 떠드는 것도 아니고
    애들한테는 그냥 인터넷 상의 말장난? 은어?일 뿐일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뭘.

  • 4. 되도록
    '12.7.27 5:35 PM (14.47.xxx.135)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는 그냥 인터넷 상의 말장난 이라고 인정하기 전에 좋지 않은거라는건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에서 우리 아이 욕잘한다며 엄지손가락을 드는 엄마들도 있더군요.
    우리애 욕 잘 하니까 같이 욕잘하는 아이한테 걸려도 괜찮다는 뜻인가 본데..
    어른들의 그런생각들이 점점 아이들은 욕의 나라로 보내고 있는거 같아요.ㅠ
    되도록이면 욕은 안좋은거니 하지 말라는 말은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뭐 아이들 다 그러는거니..하며 그냥 지나가지는 말아주세요..

    원글님도 아이에게 그부분은 설명은 해주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65 백김치 만드는법 쉽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 2012/09/02 1,797
148464 화운데이션색이 어두운데 무슨방법이 좋은지요? 3 메텔 2012/09/02 1,781
148463 감기약 테라플*만 먹으면 귀가 멍멍해요.. 4 아기엄마 2012/09/02 1,958
148462 카카오 스토리 이해가안되요 8 kkkk 2012/09/02 4,173
148461 짜사이 어디서 살까요? 2 짜사이 2012/09/02 1,662
148460 교통,통신비 할인되는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2/09/02 1,746
148459 에어컨 제습기능 질문드려요 1 궁금히 2012/09/02 3,021
148458 장신영이 입고 나온 이 자켓 어디껀지 아시는 분? 1 예뻐요~ 2012/09/02 2,109
148457 성형부작용 정말 무섭네요 2 ㅗ ㅜ 2012/09/02 4,518
148456 엄지 손가락이 아파요~ 3 손가락 2012/09/02 7,142
148455 혹시 화정역근처에 십자수가게 아시는분.. 1 십자수 2012/09/02 1,699
148454 먹고 싶은거 좀 맘대로 먹고 살고싶어요 5 과민성대장 2012/09/02 2,226
148453 고추..절구로 빻아주는 방앗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행당동 2012/09/02 1,134
148452 남편이 외박을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9 ㅠㅠ 2012/09/02 11,359
148451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 많이 따지더라구요 13 2012/09/02 4,033
148450 40대 뚱뚱하고 안꾸미면오십대로보일까요? 13 bbbb 2012/09/02 5,045
148449 생리양 1 생리양 2012/09/02 1,494
148448 훈련소에 간 아들에게 온 편지 13 겨울이네 2012/09/02 3,130
148447 러브 어페어 ebs서 하네요 5 로맨스고전 2012/09/02 2,056
148446 강아지 신발 5 ... 2012/09/02 1,620
148445 위기의 주부들 시즌 5 보고 있는 중인데 1 .. 2012/09/02 1,540
148444 홍대앞에 스테이크 잘하는곳? 2 딸과같이 2012/09/02 1,283
148443 아이패드...넌 어떻게 써야 하는 물건이냐 ㅜㅜ 7 ㅠㅠ 2012/09/02 2,636
148442 남편을 놔버린다는 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6 .. 2012/09/02 3,258
148441 조선찌라시 사진오보... 남편말이 2012/09/0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