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팍삭 늙는걸 느낄때가

서글퍼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2-07-27 12:32:38
언제셨나요?
저는 39세에서 40으로 넘어가면서 정말 폭삭 늙은이가 느꼈어요..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지금도 너무 힘들지만요..

피부도 쳐지고..ㅠㅠ
얼굴이 달라지는 느낌을 하루하루 받아요..

언제그런느낌 많이 받으셨나요?
받아들이기 힘드셨나요?
시간이 흐르면 받아들여지겠죠?
IP : 211.10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7.27 12:38 PM (121.157.xxx.144)

    47에서 50으로 넘어가는 그 시기………
    지금 느끼는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장담합니다

  • 2. ..
    '12.7.27 12:44 PM (112.72.xxx.41)

    저도 그러네요..30대에서 40으로 진입하는 시기..
    전 그냥 먹거리 조심하고 얼굴 지압하면서 스스로에게 말했어요.
    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그러고나니 편해졌어요..

  • 3. .....
    '12.7.27 12:53 PM (121.147.xxx.151)

    오십대에서 육십대로 넘어가는 시기

    아학~~

    그 이전엔 그냥 나이 좀 먹는구나

    흰머리 염색 좀 자주 해야겠구나

    이젠~~~

    여자의 자존심인 힐도 버려야할 판

    몸에 용암이 끓는지 더워서 여름에 시원한 옷이 최고

    옷의 핏과 라인에 목숨 걸던 아줌마 이제 시원하면 장땡

    얼굴도 급 우중중해져 미백라인에 죽기 살기 매달려봐도 ...-,.,-

    이제

    많은 걸 포기하기 시작ㅠㅠ

  • 4. .....
    '12.7.27 1:01 PM (121.147.xxx.151)

    그래도 전 시술이나 성형은 싫더군요.

    제 주변에 성형외과의가 몇 있어서

    주변인이 심심찮게 20년전부터 알게 모르게 해오고 있는데

    주름은 사라지고 피부도 깔끔하고 10년 이상 젊어지긴 하지만

    자연스럽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갑자기 딱딱하게 높아진 코나 쌍거풀이

    새로 들어온 새엄마나 의붓 자식만 같이 여겨져

    처음엔 얼굴 쳐다보기도 심하게 안절부절하게 만들더니

    피부과 시술로 환하던 얼굴은 몇 개월도 못가 더 축쳐지고 더 진한 색으로 들어차고

    몇 달간의 고생으로 얻은 팽팽한 얼굴도 몇 년 지나면 그 뿐~~

    세월에 순응하며 내가 나임에 잘 적응하며 살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554 살빼면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요? 9 ... 2012/08/18 5,899
140553 저를 집에서 구해주세요, 세살아기와 놀러갈 곳 ㅜㅜ 6 엄마 2012/08/18 2,113
140552 4대강 사업으로 이득 본 자들.. 2 .. 2012/08/18 830
140551 토마토주스 버리게 된 상황 2 주부 2012/08/18 2,349
140550 아이폰 통화중 녹음할 수 있는 어플 있을까요? 2 녹음 2012/08/18 5,441
140549 열나는 아이와 세시간 정도 외출 괜찮을까요.. 흑.. 3 보고싶다언니.. 2012/08/18 1,058
140548 밤새사골을 물에담가놨네요 9 ㅠㅠ 2012/08/18 1,508
140547 학원에서 수습하다가 그만 둔 경우인데..돈 받을 수 있나요? 3 ㅂㅈㄷ 2012/08/18 1,256
140546 마음이 어지러워 태교에 신경쓰지 못했는데도 착하고 멋진 아이로 .. 15 예비엄마 2012/08/18 2,927
140545 데이터정보료 3 새벽엥! 2012/08/18 1,073
140544 김막업 선생님 배추김치 레시피 부탁드립니다 8 굽신 굽신 2012/08/18 6,017
140543 인기있는 명품 브랜드? 2 중년 여성 2012/08/18 1,743
140542 단기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7 .. 2012/08/18 2,971
140541 남편의 여자동창 14 ........ 2012/08/18 8,648
1405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업뎃한 다음에 5 갤럭시 S.. 2012/08/18 1,225
140539 자기전에 미리 운행시켜놓는 봉주17회 새 버스 5 바람이분다 2012/08/18 1,059
140538 이런 남편 심리가 궁금해요 2 ㅠㅠ 2012/08/18 1,454
140537 홈쇼핑에서 TV구입해도 될까요? 10 TV구입 2012/08/18 3,058
140536 깻잎나물 어떻게 하는거죠? 4 요리 2012/08/18 1,701
140535 스마트폰 침수 되었는데 3 ?? 2012/08/18 1,054
140534 슈스케 원래 이런가요? 3 하하하 2012/08/18 2,770
140533 시동생 결혼부주 얼마나 해야할까요? 19 누구에게 묻.. 2012/08/18 7,725
140532 미역질문이요~ 6 나만 모르는.. 2012/08/18 1,237
140531 부산의 82님들 지금 집 시원한가요? 10 꽃보다아름다.. 2012/08/18 2,072
140530 머리 속에 혹같은 것이 안없어져요 혹이 아닌듯 3 걱정녀 2012/08/18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