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읽어보셨어요?

출판사추천좀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2-07-27 11:15:59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을 사서 읽어보려고 하는데 출판사가 너무너무너무 많네요...

저처럼 문학, 인문학서적이나 출판계를 잘 모르는 경우 외국문학서적을 구입하려 할때 제일 고민되는게

바로 똑같은 책을 어느 출판사의 걸로 고르느냐에요.

페이지수도 틀리고 출판년도도 틀려서 당췌~ 고르기가 힘들어요.

어느날은 그럼 직접 한번 보고 골라보자 생각하고 도서관을 가서 같은 책을 쭉 꺼내어 비교해봤는데

음~ 더 고르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살짝 들추어본다고 고를수 있는게 아닌가봐요.

암튼, 부탁드리고 싶은건 일단 월든 출판사 추천이구요..

추가로 앞으로 문학, 인문학책을 고를때 이쪽 출판물이 전반적으로 좋더라 하는 출판사도 추천좀 부탁드려요~

 

전에 키톡에 올라온 믹서에 갈아먹는 얼음꿀물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더운데 차가운 음료 한잔씩들 시원하게 하시구요~

IP : 121.130.xxx.1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7 11:26 AM (67.169.xxx.64)

    이레에서 나온 책이 제일 좋고 한때 베스트 수필이었어요.

    그리고 보통 뮨학책은 민음사가 번역도 매끄럽고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 2. SS
    '12.7.27 11:29 AM (118.34.xxx.115)

    전 '책만드는집' 출판사꺼로 읽었어요. 근 5백페이지 되는, 만만찮은 두께구요. 번역도 큰 무리없이 매끈했던 것 같네요. 인문서적은 부키, 사계절, 문학과지성사, 민음사, 후마니타스 괜찮은 것 같고요. 열린책들 소설이나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해외 문학 작품들도 좋습니다.

  • 3. ..
    '12.7.27 11:33 AM (147.46.xxx.47)

    헉 제가 착각했어요.표지가 비슷해서..제가 알고있는게 이레거였네요.

    ㅠㅠ

  • 4. 반가와요
    '12.7.27 12:08 PM (99.233.xxx.156)

    정말.이책을 많이 추천했던 독자입니다.전 두번 현지답사하여
    소로가 생각하고 본것들을 간접경험했네요.
    저도 이레출판서를 읽었고 그외 일기랑 구도자에게 보낸편지.다수 소로책을
    여러출판서를 접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번역자도 선별기준이 있는데 ,저는 류시화씨
    번역을 좋아합니다.이분과는 영혼의 교감을 느끼는것 같아요.극히 개인적이지만....
    이책을 접한 님...정말 행운아...
    저는 소로를접하고 제인생이 변한 사람입니다.

  • 5. ...
    '12.7.27 12:34 PM (211.186.xxx.143)

    이책 설명좀 주탁드려요~

    대가 넘 어렵고 지루하면 못읽어서요

  • 6. ..
    '12.7.27 1:01 PM (147.46.xxx.47)

    바람처럼 님이 설명해 주셔서 알았네요.
    이레 는 그럼 더이상 절판이겠네요.
    은행나무 에서 출판하는게 같은거군요.^^

  • 7. 혹시
    '12.7.27 1:02 PM (125.187.xxx.175)

    원글님 영미문학관 들으시나요?
    저도 이 책에 대해 대강 알고 있다가 벼칠전 영미문학관 듣고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 들던데.

  • 8. 원글
    '12.7.27 1:55 PM (121.130.xxx.192)

    혹시님 영미문학관은 모르구요. 제가 좋아하는 어떤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찾아보니 참 좋은 책인것 같아서요.
    하지만 영미문학관에 대해 알게되서 너무ㅠㅠㅠㅠㅠ눈물나게 감사해요. 방금 쥐약어플에 설치로 깔았어요
    우연히 월든이란 책을 알게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하나의 세상이 펼쳐지는 기분입니다.
    반가와요님 말씀처럼 정말 오늘만큼은 행운아 같네요^^

  • 9. 굉장히 옛날거
    '12.7.27 5:17 PM (14.52.xxx.59)

    요즘보다 번역이 더 좋아요
    소로우 부부의 책을 먼저 보시고 보셔도 좋아요

  • 10. ...
    '12.7.28 12:25 AM (175.118.xxx.95)

    저두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괜찮다 싶어 구입해서 읽었으나 왤케 지루하고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지...
    이 책을 읽고 행운이시라는분....진심 부럽습니다

  • 11. 다시반가와요
    '12.7.28 3:38 AM (99.233.xxx.156)

    점 세개님 ...
    월든은 최소한 다섯번 이상 정독을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소로가 어떤 시대사람이며 ,사상이며,성향이며,등등을 대충 인테넷으로 먼저
    공부? 한다음 각 자의 스타일의 독서법을 택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제 스타일은 책을 접하면 우선 저자 공부를 해서 ,그다음 전체를 대충 살핀다음
    차근차근 좁혀 읽어나가는 스타일 입니다.
    소로..
    윗글에서도 고백 했듯이 전 인생과 가치관 이 변한사람이에요.
    표현 하자면 소로의 글은 제 영혼을 씻겨주는 시원한 바람같은거..
    답이없고 힘들어 울고싶을때,소로 책을 읽으면 힘 이나고 답 이 생기더이다.그래서
    이 책을 참 많이도 추천했구만..
    원글님 .
    부디 성공적의로 이책 읽으시고, 큰 행운 갖으시길 ...
    저는 약 7년전 이 책을 접했는데 아직도 틈틈이 읽는데,
    읽을때마다 또 다른 깨달음이 있네요.

  • 12. 저장합니다
    '12.7.28 7:35 PM (14.52.xxx.109)

    제게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해요

  • 13. 항상웃으며
    '16.11.30 10:44 AM (58.234.xxx.203)

    윌든 보는데 참고할게요

  • 14. //
    '18.4.12 9:19 AM (211.36.xxx.189)

    월든번역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24 신사동근처 맛집 어딘가요? 식당추천 2012/08/30 534
147223 중학생 운동화 자주 바꿔주세요? 3 ... 2012/08/30 1,362
147222 왕따에 대한 kbs윗대가리들의 관점 1 kbs 2012/08/30 1,084
147221 고클린 이라는 프로그램 좋네요 2 신기 2012/08/30 1,861
147220 책가방 선택 부탁드립니다.(사진있어요) 11 초등고학년 .. 2012/08/30 1,928
147219 홍사덕의 '유신 옹호' 발언 파문 확산 2 샬랄라 2012/08/30 986
147218 차이윈님 퍼펙트 치즈케익 레시피 가지고 계신분~~~ 8 ........ 2012/08/30 2,418
147217 보험쪽에서 자꾸 오라고 하는데 이거 어찌 거절하나요? 4 으아,,, 2012/08/30 1,613
147216 김웅용에 대한 MBC스페샬이 1 졸리 2012/08/30 1,518
147215 차를 지상에 대는게 좋을까요? 2 이번에는 2012/08/30 1,175
147214 봉주 18회 다운받으세요. 3 ... 2012/08/30 1,284
147213 실리트 냄비 세트 5 사까마까 2012/08/30 4,500
147212 스티브 잡스 본명이 스티븐 폴 잡스라는데 3 모르는 거 .. 2012/08/30 2,001
147211 메이센 영어하는 유치원보내시는분? 4 교재가격이... 2012/08/30 3,574
147210 대학원은 폐쇄적인 곳인가요? 2 불편 2012/08/30 1,528
147209 세상에서 하나뿐인 귀여운 제 늦둥이 동생 자랑좀 ㅋㅋ 13 ㅁㅁ 2012/08/30 4,800
147208 말 안하고 떼만 쓰는 4살 아이.. 5 육아 2012/08/30 1,799
147207 소다로 설거지 하는 방법 좀 자세하게.. 10 이젠 2012/08/30 1,858
147206 어제 2마트에서 산 마늘쫑, 시식 할 때 그 맛이 아니네요.왜일.. 3 이유가 뭘까.. 2012/08/30 1,151
147205 (경남) 갑자기 바람이 미친듯이 부네요 ㅠㅠ 4 우오.. 2012/08/30 1,729
147204 소고기 안심이요 2 고기 2012/08/30 1,048
147203 저도 내일 놀러가요, 강원도 홍천으로..ㅜㅜ 4 괜찮을까요?.. 2012/08/30 1,924
147202 와이프가 몬테소리에 천오백만원을 질렀는데요.. 211 cashfl.. 2012/08/30 41,235
147201 목포 보니까... 공포네요 2012/08/30 1,338
147200 양질의 단백질은 어떻게 섭취하나요 10 게자니 2012/08/30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