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된 아파트인데 아랫집에 누수가....

ㅠㅠ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2-07-27 10:44:54

여동생이 좀전에 전화와서 SOS를 요청하네요. 현명하신 82님들 도움 부탁드려요...꾸벅 ^^

 

아랫집상황 : 안방 문 앞에 3초 마다 물이 똑똑 덜어지는 누수발생

                    크게 왕래는 없으나 평소 윗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도 없고 서로 이해하고 지내는 형편임

                    전세세입자임. 첫돌 지난 아기가 있음.

 

윗집상황 : 5년된 아파트인데 미분양상태에서 매입하여 실입주한지 1년 반임 - 하자보수기간 끝난후 입주

                현재 시공사가 여러문제로 소송중이라 함.

                누수 탐지 결과 안방 한가운데에 누수가 생긴것으로 보임.

                바닥이 장판이라 누수부위 공사시 장판은 땜빵처리한다함.

                7개월된 영아가 있음.  공사기간은 일주일인데 친정시댁과 거리가 멀어 아기 데리고 있을 곳이 마땅치 않음.

              

여동생이 윗집 상황인데요...한 10여년은 넘은 오래된 아파트면 당연히 윗집에서 누수공사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입주한지 이제 1년 반이고 조금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일단 동생이 자부담해서 공사를 하고 서류를 만들어 줄테니 1년 반 정도 후에 건설사

소송이 끝나면 그서류를 근거로 하자보수처리 하라는 식으로 말하나 봐요.

여동생네 형편이 그리 넉넉치 않고 집 사느라 대출도 받은 거 같아 공사비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도 되고

부담이 되나봐요. 안방 한가운데 누수니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못해서 생긴것도 아니고 배관이 낡아

그런것도 아닌것 같구요...

이런 경우 관리사무소에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공사하고 관리사무소에서 건설사에 추후 돈을 받아 내라고

요구하는 건 어떨까 싶어서요.

일단은 그래도 아래 윗집 그간 잘 지내왔고 아랫집도 얼마나 거슬리고 신경쓰이겠냐 니가 돈이 들더라도

공사를 해주라고는 했는데 82님들께 여쭤보려구요.

답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59.13.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7 10:50 AM (118.43.xxx.63)

    누수관리사를 부르셔야죠.
    아랫집 천장에 물이 새면 보통 윗집이 문제가 있더라고요.
    장기수선충당금으로는 하면 안되는 공돈이구요.
    한 80~100만원 들거예요.
    근데 그거 보험에 혜택 있는거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는 전세준 아파트가 20년 다되가서 그런일 있을까봐 아이 학비적금 이라 치고 보험식적금 들었는데 그런일 있을경우 80만원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일반 보험도 있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알아보세요...

  • 2. ,,,
    '12.7.27 10:51 AM (110.14.xxx.164)

    오년까지는 하자보수 기간 아닌가요
    전에 그래서 시공사에서 옥상 방수다 해줬는데..
    실내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장기수선 충당금은 개인적으로는 사용이 안되는거라 님이 생각하시는대로는 안될거에요
    어쨋든 빨리 수리해주셔야 서로 좋을텐대요 곰팡이도 더 피면 곤란하고요
    아래층 천정은 다 뜯어서 잘 말리고 새로 발라주셔야 해요

  • 3. ...
    '12.7.27 10:54 AM (218.236.xxx.183)

    혹시 손해보험 들은걸로 해결가능한지 알아보세요.
    일상생활손해배상(?)인가 특약으로 넣었음 보상 가능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40 감자전을 서걱서걱?하게 하려면 어떻게... 3 고뤠? 2012/08/16 1,454
141139 제주여행 팁좀 주세요. 1 샬롯 2012/08/16 955
141138 82덕에 달인의 경지에 오름... 올여름 대박난 음식 581 주부 2012/08/16 48,954
141137 지금 sbs 보는 분 계세요?? 1 스브스 2012/08/16 1,443
141136 박원순式 감정행정, 강남이라면 뭐든지 ‘No’ …오세훈 추진사업.. 20 ... 2012/08/16 1,758
141135 중2 아들놈 6 ..... 2012/08/16 1,966
141134 (심약자 주의)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17 잔인한족속 2012/08/16 4,269
141133 남편의 외도를 겪은 후의 상황 17 미치기 일보.. 2012/08/16 13,774
141132 두개의 문 아직 못 보신 분들...노원에서 상영한답니다. 1 두개의 문 2012/08/16 772
141131 김치 주문해달라는데 1 2012/08/16 761
141130 어제 부천만화축제에 갔었습니다. 3 00 2012/08/16 1,115
141129 그럼 남편생일은 시부모님한테 상 차려드려야하는지요. 17 남편 생일 2012/08/16 4,722
141128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 의자놀이 읽어보신 분? 1 의자놀이 2012/08/16 787
141127 대상포진 증상 5 불안 2012/08/16 2,418
141126 대학교 서열의 유래 (펌) 5 서열 2012/08/16 3,374
141125 요리기초부터 배우고싶은데 문화센터강좌마감되서 멘붕중입니다ㅜㅡ 4 새댁 2012/08/16 1,550
141124 집에 붙박이장 2군데 이상 하신 분 계세요? 오버인가요? 5 정리하고파 2012/08/16 1,516
141123 치매 검사가 있을까요 5 세화맘 2012/08/16 1,194
141122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6 흐음 2012/08/16 6,791
141121 여자쪽 불임 관련 글 쓴 원글이에요 1 ... 2012/08/16 1,492
141120 도우미 비용 문의드려요 4 한사랑 2012/08/16 1,271
141119 냉장고 기능 중 참맛실 이라고 있던데요.. 2 냉장고 2012/08/16 1,004
141118 전기비 36만원 나왔는데요 15 .. 2012/08/16 5,778
141117 방학개학일 3 학부모 2012/08/16 954
141116 안철수, 메시아인가 실패한 제3후보인가? 6 호박덩쿨 2012/08/16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