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된 아파트인데 아랫집에 누수가....

ㅠㅠ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2-07-27 10:44:54

여동생이 좀전에 전화와서 SOS를 요청하네요. 현명하신 82님들 도움 부탁드려요...꾸벅 ^^

 

아랫집상황 : 안방 문 앞에 3초 마다 물이 똑똑 덜어지는 누수발생

                    크게 왕래는 없으나 평소 윗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도 없고 서로 이해하고 지내는 형편임

                    전세세입자임. 첫돌 지난 아기가 있음.

 

윗집상황 : 5년된 아파트인데 미분양상태에서 매입하여 실입주한지 1년 반임 - 하자보수기간 끝난후 입주

                현재 시공사가 여러문제로 소송중이라 함.

                누수 탐지 결과 안방 한가운데에 누수가 생긴것으로 보임.

                바닥이 장판이라 누수부위 공사시 장판은 땜빵처리한다함.

                7개월된 영아가 있음.  공사기간은 일주일인데 친정시댁과 거리가 멀어 아기 데리고 있을 곳이 마땅치 않음.

              

여동생이 윗집 상황인데요...한 10여년은 넘은 오래된 아파트면 당연히 윗집에서 누수공사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입주한지 이제 1년 반이고 조금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일단 동생이 자부담해서 공사를 하고 서류를 만들어 줄테니 1년 반 정도 후에 건설사

소송이 끝나면 그서류를 근거로 하자보수처리 하라는 식으로 말하나 봐요.

여동생네 형편이 그리 넉넉치 않고 집 사느라 대출도 받은 거 같아 공사비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도 되고

부담이 되나봐요. 안방 한가운데 누수니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못해서 생긴것도 아니고 배관이 낡아

그런것도 아닌것 같구요...

이런 경우 관리사무소에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공사하고 관리사무소에서 건설사에 추후 돈을 받아 내라고

요구하는 건 어떨까 싶어서요.

일단은 그래도 아래 윗집 그간 잘 지내왔고 아랫집도 얼마나 거슬리고 신경쓰이겠냐 니가 돈이 들더라도

공사를 해주라고는 했는데 82님들께 여쭤보려구요.

답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59.13.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7 10:50 AM (118.43.xxx.63)

    누수관리사를 부르셔야죠.
    아랫집 천장에 물이 새면 보통 윗집이 문제가 있더라고요.
    장기수선충당금으로는 하면 안되는 공돈이구요.
    한 80~100만원 들거예요.
    근데 그거 보험에 혜택 있는거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는 전세준 아파트가 20년 다되가서 그런일 있을까봐 아이 학비적금 이라 치고 보험식적금 들었는데 그런일 있을경우 80만원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일반 보험도 있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알아보세요...

  • 2. ,,,
    '12.7.27 10:51 AM (110.14.xxx.164)

    오년까지는 하자보수 기간 아닌가요
    전에 그래서 시공사에서 옥상 방수다 해줬는데..
    실내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장기수선 충당금은 개인적으로는 사용이 안되는거라 님이 생각하시는대로는 안될거에요
    어쨋든 빨리 수리해주셔야 서로 좋을텐대요 곰팡이도 더 피면 곤란하고요
    아래층 천정은 다 뜯어서 잘 말리고 새로 발라주셔야 해요

  • 3. ...
    '12.7.27 10:54 AM (218.236.xxx.183)

    혹시 손해보험 들은걸로 해결가능한지 알아보세요.
    일상생활손해배상(?)인가 특약으로 넣었음 보상 가능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99 초3남아 혹시 성조숙증인가요? 4 행복 2012/08/27 5,225
144298 태풍 대비 창문에 이사테잎 붙이는 방법 알려주셔요~ 1 궁금이 2012/08/27 4,627
144297 인천 용현동 사시는 님..조언부탁드려요.. 3 인천맘.. 2012/08/27 1,277
144296 방문 닫아두는 사춘기 아이 23 ... 2012/08/27 5,648
144295 눈밑지방재배치 수술했어요 15 미미양 2012/08/27 14,378
144294 40대초반 여자 - 가죽 백팩 추천해주세요 6 추천해주세요.. 2012/08/27 4,037
144293 어제 식당에서 진상을 넘어선 거지가족 봤어요 5 .... 2012/08/27 4,030
144292 아파트 몇 층부터 신문지 붙여야 하나요? 무섭다 2012/08/27 1,794
144291 내일 휴교령 11 내일 휴교령.. 2012/08/27 3,407
144290 트위터 하시는 분들 맘에 쏙 드는 팔로워 소개해 보아요.^^ 6 나무 2012/08/27 1,041
144289 나중에제사밥.드시고싶음? 17 2012/08/27 2,800
144288 이런 경우 제가 생각이 짧았던 걸까요? 13 시댁 2012/08/27 2,317
144287 급!서울인데 지금 빨래해도 태풍 전에 마를까요? 6 궁금이 2012/08/27 1,839
144286 학생들(중딩?) 자원봉사 점수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2/08/27 1,301
144285 태풍, 현재까진 괜찮습니다 3 제주 2012/08/27 2,456
144284 맞벌이하면서 아이 둘 이상 낳는 분들 대단하네요 5 어렵다 2012/08/27 2,037
144283 진짜 학교안가나봐요.. 4 중딩도 2012/08/27 2,081
144282 경남에서 서울대병원을 가야해요.... 7 태풍오는데... 2012/08/27 1,002
144281 6살 아들이 화나면 엄마한테 바보 뚱땡이라고 해요 5 부글부글 2012/08/27 1,562
144280 경매~~ 하이디 2012/08/27 726
144279 태풍오는거 모르나?왜 출장 오라는지 도저히 전 이해가 안되요. 3 ... 2012/08/27 1,308
144278 전자렌지 겸용 오븐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1 ... 2012/08/27 5,252
144277 튀김 별게 다.... 2012/08/27 705
144276 우리아이 친구관계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좀 봐주세요 4 걱정스런엄마.. 2012/08/27 1,597
144275 남자입니다. 오븐 질문 좀 드려요 ;; 1 stwhit.. 2012/08/27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