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는 피아노 치기를 좋아하는데, 부모는 바이올린을 시키고 싶어해요...

은이맘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2-07-27 05:43:13

  피아노2년 정도 바이올린 2년 정도 각각 다른 시기에 배웠어요..

 상황이 피아노를 들일 수가 없어서 바이올린 개인 레슨으로 배웠고,,곧잘 해요,,

근데, 피아노는 자발적으로 잘   칩니다. 좋아해요...

바이올린은 아주 실력이 훌륭한 선생님에게 기회가 닿아서  배웠어요ㅗ..

  아이가 아침에 혼자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피아노를 참 좋아해서,,자주 쳐요,,

지금 4학년이고,,부모가 강권하면 바이올린으로 순순히 갈 것 같은데,,많이 순종적이거든요...

그러자니 아이의 감수성을 오히려 죽이는 것 같고,,

엄마인 제가 아이의 바이올린을 포기하긴 어렵고,,솔직히 피아노는 누구나 배워서 희소성이 좀 적잖아요,,

병행하긴  어렵고,,

 

  음악 전공하신 분들,,보시기에,,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 좋을까요??

IP : 1.176.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7 6:07 AM (221.153.xxx.156)

    전공 선택할거 아니시라면 둘다 계속 하셔도 될 것 같은데.. 시간이 없으신가요?
    지금 상황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바이올린이요~
    좋은 선생님께 개인레슨 받고 곧잘한다면 꾸준히 시킬 것 같아요..
    피아노는 자기가 치는 것 좋아한다니 안시켜도 혼자 잘 할 것 같구요^^

  • 2. ㅇㅇ
    '12.7.27 7:06 AM (203.152.xxx.218)

    전공할 수준이 아니라면요
    피아노는 모든 악기의 기본이에요.
    피아노를 잘 치는 아이는 다른 악기도 잘 다루게 됩니다.

  • 3. 아이가 하고싶은걸 하는게
    '12.7.27 7:19 AM (1.251.xxx.178)

    가장중요한게 아이의마음이 아닐까요~ 평생음악가로 살게할작정이 아니라면모를까 어느정도하다보면 이아이가 음악적재질이 있는지 취미로하려는지 엄마눈에 보여요 아이가 원하는걸로 해주세요~

  • 4. 킁킁
    '12.7.27 9:17 AM (1.235.xxx.21)

    그냥,

    엄마가 바이올린을 배우세요.

  • 5. 순종적
    '12.7.27 9:19 AM (183.98.xxx.14)

    악기 얘기는 아니지만,

    아이가 관심을 따라 살도록 하세요. 관심을 따라 살면 최악의 경우에도 성공은 못해도 행복한 삶을 삽니다.
    그리고 순종적인거 좋아하지마세요. 그런 아이일수록 자기의견을 세우게 하고 고집대로 밀고나가게 길을 터주세요.

  • 6. ;;;
    '12.7.27 9:49 AM (210.118.xxx.115)

    원글님. 전 악기 전공자가 아니니 뭐가 좋다는 말은 못하겠는데요.
    순종적인 아이일 수록,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알아보고 아이 뜻을 존중해 주세요.
    제 주변 보니 너무 순종적이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확 터지거나 무기력해지거나..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 7. 보리
    '12.7.27 9:52 AM (152.99.xxx.167)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한다니 좋아하는걸 시키셔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바욜린이 아마추어로 해도 나중에 오케스트라도 하고 해서 쓰임도 많고 재미있기는 한데요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는게 최우선 아닐까요

  • 8. 샬랄라
    '12.7.27 10:12 AM (39.115.xxx.98)

    좋아하는 거 시키세요. 나쁜일이 아니면 이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에요.

    그런데 바이올린으로 가고 싶으시면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오늘부터 예쁜 바이올린 곡을 구해서 자주 틀어놓으세요.


    좀 지나서 나 바이올린 하고싶어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 9. 정경화
    '12.7.27 10:16 AM (67.169.xxx.64)

    씨 예전 인터뷰보니 모친이 피아노를 4살때 교습시키는데 어린 경화가 ..피아노 앞에서 꼬박꼬박 졸더라네요?
    그래서 바이얼린을 주니 (1/4 사이즈겠죠??)너무 악기도 작고 좋아라했답니다.

    그리하여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가 탄생하게 된 거죠..

    악기..보통 길게 하잖아요? 원하는 것 시키시고요.

    제경험에보면 우리 애 8년 피아노 치다가 바이얼린으로 바꿨는데 (4살때쯤 피아노 시작)바이얼린 샘이 너무 놀라더라구요..아이 진도가 빠르고 음악을 잘 이해하고 노트를 정확히 알고등등등

    아마도 바이얼린 곡에도 피아노랑 중복되는 곡이 있어서 겠죠???

    염려 마시고 피아노 하세요..그러다 어느 순간 ..터닝점이 오기도 합니다.

    악기중 제일 어려운 악기가 피아노고..그래서 콩쿠르 대상은 거의 언제나 피아노가 독차지 하죠..

    어떤 오케스트라나 밴드에도 보면 피아노는주로 한명..그래서 더 어렵죠.

  • 10. ..
    '12.7.27 10:24 AM (112.121.xxx.214)

    피아노랑 바이올린이랑...음색이 많이 다르잖아요..
    피아노 좋아하는 애한테 바이올린은 부족하게 느껴질거 같은데요...화음이나 음역이나....
    전 바이올린이 저음이 없어서 싫던데.
    피아노 희소성 없다고 해도요...어느 정도 수준이상으로 배운 사람은 희소성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91 혼자 하루정도 서울여행 7 추천해주세요.. 2012/10/10 2,453
162590 나이먹어 초등학교 동창회에 목메는 그들이 참~ 궁금합니다. 14 정녕... 2012/10/10 19,010
162589 고1 정도면 과외 붙이는 거 보다 성적 오르면 이 돈 너 줄께 .. 7 궁금 2012/10/10 2,088
162588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뭘 하시겠어요? 2 -- 2012/10/10 840
162587 공공기관은 ‘아동 정서학대’ 알고도 은폐 2 샬랄라 2012/10/10 919
162586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 심의기준 '오락가락' 1 세우실 2012/10/10 659
162585 운동하고 났더니...ㅋㅋ 배가 안고파요 1 다이어트 2012/10/10 2,254
162584 위로가 필요할 때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3 ... 2012/10/10 2,227
162583 할머니 쓰실 기저귀중 좀 큰 사이즈는? 4 큰기저귀 2012/10/10 598
162582 5·16 피해자가 ‘용공분자’로…유신 미화하는 정부출연기관 3 샬랄라 2012/10/10 800
162581 엄마가 조직검사결과. 위암 초기라네요.. 11 도와주세요... 2012/10/10 5,861
162580 개인쇼핑몰 불만.... 2 한심이..... 2012/10/10 954
162579 훌라 가방 어떤가요? 6 40대부터 2012/10/10 3,656
162578 남편의 돈문제. 4 마음이지옥 2012/10/10 1,993
162577 옛날 소방차 김태형씨 와이프 11 .. 2012/10/10 8,744
162576 걸레용으로 가볍고 빨기쉽고 잘 마르고 하는거 뭐 있을까요 5 어떤걸레 쓰.. 2012/10/10 1,452
162575 생고기나 생선 담은 그릇 설거지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5 설거지 2012/10/10 2,086
162574 설렁탕집의 설렁탕, 조미료 많이 쓸까요? 6 설렁탕 2012/10/10 2,402
162573 여자들은 카운셀러해주면서 ㄴㅁ 2012/10/10 755
162572 혼자사는데 라섹수술 후에 혼자 못 지낼까요? 어떡해야할지... 13 안경만 30.. 2012/10/10 3,528
162571 노안도 라식이 되나요? 3 40대 노안.. 2012/10/10 2,053
162570 강한아이로 키우는데 도움되는 책 5 딸엄마 2012/10/10 1,133
162569 10년 된 세탁기 새로 사야할까요? 궁금 2012/10/10 796
162568 친정아빠가 꽃게와 생새우를 보내셨는데 다 상했어요 15 삐리리 2012/10/10 4,614
162567 알리고싶은 무료행사가 있는데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요? 4 82어디에 2012/10/10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