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다 연하입니다(4살차이)
남편의 사촌누나(어머니 오빠의 딸) 즉 남편에게는 외삼촌의 딸입니다.
남편의 외삼촌은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셨구요...
그런데 그 사촌누나가 저하고 나이가 같거든요....
저희부부와는 왕래가 없는 사이였는데,
그 사촌누나가 저희와 같은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정확히는 저희시어머니와 잠시 같이 살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같은 지역에 살고 있고 시어머니와는 친한사이라서
왕래가 전혀 없던 저희도 어머니때문이라도 마주칠 일이 많아지더라구요
저와는 나이가 같지만 시댁의 서열상 남편의 사촌누나이기때문에
전 당연히 존칭을 사용하구 있고 존대를 합니다
그 사촌누나는 당연하게 저에게는 올케 올케 하며 반말을 씁니다....
아무리 제가 서열상 아래라지만....
나이가 서로 같으니 제생각에는 서로 존대를 해야 맞다고 보는데
촌수로는 굉장히 가까운친척이지만
저희부부와는 전혀 왕래도 없던 사이이고
시어머니가 아니라면 사실 그다지 친해질일도 없는 그런 관계입니다.
그런데 언제나 저에게는 반말을 해요...
전 사실 이부분이 기분이 나빠요...
더구나 저를 만나면 시누노릇까지도 합니다.
그 사촌누나가 정확이 제 나이도 알고 있구요...
저의 나이를 시어머니께 물어보더라면서
어머니가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항상 반말이구요
남편은 본인도 듣기가 그런지
이 문제에 대해 시어머니에게도 말을 하더군요
자기에게 반말을 하는건 괜찬지만 저에게 그러는건 좀 그렇다
그러면서 자기가 누나를 만나면 말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구요
물론 어머니는 그건 좀 그렇기는 하다면서 말끝을 흐리시더라구요 ㅠ.ㅠ
이부분에 대해 남편에나 제가 그 사촌누나에게 말을 하는게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