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큰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시어머니께서 긴 소매옷을 입으라고 하시는데
문상시에는 꼭 긴소매옷을 입는 건가요?
저는 검은색 반소매옷이라도 여름이니까 단정한 차림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시댁 큰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시어머니께서 긴 소매옷을 입으라고 하시는데
문상시에는 꼭 긴소매옷을 입는 건가요?
저는 검은색 반소매옷이라도 여름이니까 단정한 차림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문상이 아니고 상주라고 생각하시고 그런거아닐까요?
제 친정 아버지도 양복을 제대로 갖춰입을 땐 긴소매로 입는거라고 하시긴 했어요.. 그래서 상가에 가실 땐 꼭 긴소매 와이셔츠 입으셨어요..
어려운 거 아닌데 시어머님 말씀 들어 드리세요.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는 긴팔 입더라구요.
댓글님들이 반소매 괜찮다고 하면 반소매 입고가실 거 아니잖아요.
격식차릴 땐 한여름 폭염에도 긴소매에 스타킹 꼭꼭 갖춰입어야 할 때가 있죠.
어른들이 따라선 가디건 못 마땅해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집안 분위기에 맞게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 따르심이....
이럴 땐 최대한 보수적인 방법이 낫죠. 많이 힘든 조건 아니니 시어머님 말씀 들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검정가디건 하나 챙겨가세요.
문상갈때 가슴이 좀 많이 파인 민소매옷 입고 가는 거.. 어떤가요? 보수적인 사람은 절대 안되는 옷차림이겠지만 젊은 사람들 생각은 어떤가요??
그냥 7부나 10부 얇은 재질 원피스 입으면 되죠.
굳이 입고싶으시다면 시원한 리넨 자켓은 여름 기본 아이템 중 하나 아닌가요.
전 브랜드별로... 색색별로 있어서.
위에 물어보신님.
저 젊은 사람이고 외국 살다와서 노출있는 거나 튀는 것도 즐겨입는데
문상 그러고 온 사람보면 그 사람 다시 보여요. 평소에 어떤 옷을 입든 TPO는 확실히 지키는 게 멋이죠....
급하게 달려왔음 모를까 챙겨입은 게 그런 거면 센스없는 거 인증 제대로....
차라리 다른 무채색 옷을 입든지 단정한 색을 입는 게 낫지 가슴 파인 민소매옷 입는 건 별론데요.
문상에서 친구를 봤는데.. 노출이 있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왔더라구요. 피부도 하얗고 통통한 아이라
제눈에는 유난히 야해 보였거든요..
그냥 내가 너무 보수적인가 하고 말았지만.......
위에원글님인가요 네 사서라도 그리가야해요 흰색셔츠에 검정바지 또는치마
나이가 들수록 문상갈 일 많아집니다. 검은색 옷 갖추고 있는 게 유용하지요.
격식 갖추고 입고 갔다가 한소리 들었네요
일하기 편한 옷 안입고 왔다고...
문상만 갈 때에는 긴소매 옷 굳이 고집하지 않는데요..
정 그러면 얇은 재킷 하나 입었다 벗으면 될 듯.
근데 사실 문상 차림새가 요즘은 많이 편해졌다고 하지만 가보면
흰거 검은옷 입는게 보기 좋더군요
대충 입고 온 사람보면 좀 별로에요
그래서 나이들면 검은옷 한벌 쯤은 준비해 두게 되고요
남편도 상가 갈때마다 흰 와이셔츠에 검은양복 입혀보내요 좀 구식이라도요
한두달에 한번 쯤은 상가갈 일이 생기거든요
특히 친지라면 더 그래요
인터넷에서 가끔.
문상가기 위해 옷을 사야하냐? 결혼식 가기 위해 흰옷 말고 딴 걸 사야 하냐??
하고 버럭 불평하는 사람보면 진짜 신기할 따름이에요.
학생이라 아직 경조사 갈 일이 없었던 경우가 아니고서야
설면서 검은 타이 검은 양복 검은 옷들 계절별로 구비해두는 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요.
앞으로 갈 일 많은데 이참에 장만하면되지.
남자들도 여름에 긴소매 여름양복 입잖아요.
문상이 아니더라도 일로 중요한 자리갈 때는 자켓까지 챙깁니다.
기상캐스터처럼 입는 게 아니라 아나운서처럼 입고 다녀야 하는 직업엔 자켓이 기본 맞네요.
121.151님 때문에 자켓 얘기로 샜고요.
원글님 너무 답답해하지 마시고 시어머님이 주문한 대로 입고 가시는 게 좋아요.
조문객 옷에 대한 통념이 무조건 긴소매라는 게 아니고요.
어르신들이 탁 찝어서 시킬 땐 그냥 따르는 게 여러모로 편해요.
잘 다녀오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605 | 어묵이나 맛살 주의하세요. | ㅇㄹㄹㅇ | 2012/09/24 | 2,859 |
156604 | 밀레 빌트인 냉장고 문제! 1 | 명검 | 2012/09/24 | 7,048 |
156603 | 미사일 사거리 연장 합의, 북한 전역 올커버!!!! 2 | .... | 2012/09/24 | 1,240 |
156602 | 시댁과의 갈등! 언제까지 참으세요? 12 | rapunz.. | 2012/09/24 | 3,370 |
156601 | 코스트코 리코타치즈, 맛이 없어요 ㅠ ㅠ 6 | 리코타치즈 | 2012/09/24 | 9,371 |
156600 | 김밥 이야기 보면서 김밥 취향 몇가지 13 | ㅋㅋ | 2012/09/24 | 3,362 |
156599 | 전기밥솥... *첸은 영 아닌가요? 16 | 밥솥고민 | 2012/09/24 | 2,478 |
156598 | 대문에 걸린 글들을 보면.. 5 | .. | 2012/09/24 | 1,785 |
156597 | 남편이나 남친 다들 어떻게 만나셨어요? 13 | .. | 2012/09/24 | 4,232 |
156596 | 계약서로 뭐 할수 있는거 있나요? | 임대인 | 2012/09/24 | 861 |
156595 | 이병헌..그노무 인기.. 16 | ㅇㅇ | 2012/09/24 | 4,370 |
156594 | 주의력결핍 약 복용중인 딸..우울해보여서 걱정이예요 5 | @맘 | 2012/09/24 | 2,957 |
156593 | 신장결석 의심된다는데요 1 | ᆞ | 2012/09/24 | 2,296 |
156592 | 부산에는 기념주화 어디 감정하는데 없나요?? | 꽁돈 | 2012/09/24 | 1,275 |
156591 | 인조가죽소파를 샀는데, 냄새가 좀 나는데....어떻게 냄새를 빼.. | 인조가죽소파.. | 2012/09/24 | 1,549 |
156590 | 흙표 흙침대만 좋은건가요? 6 | 흙침대 | 2012/09/24 | 4,415 |
156589 | 제주도 서귀포 맛집요 6 | 동동 | 2012/09/24 | 3,912 |
156588 | 물김치가 짤 때는 어떻게해요? 4 | 내안 | 2012/09/24 | 12,147 |
156587 | 2년 묵은 쌀 떡 해먹어도 될까요? 3 | ** | 2012/09/24 | 2,848 |
156586 | 에구 에구 분위기 파악못하는 그녀 " 아빤 유신스타일&.. 6 | .. | 2012/09/24 | 2,043 |
156585 | 파스타냄비.... 좁고 깊은것... 아시면 알려주세요 6 | 찾는중 | 2012/09/24 | 3,513 |
156584 | 20대 남자샘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운동샘 | 2012/09/24 | 1,503 |
156583 | 오미자 고민 9 | 어찌합니까?.. | 2012/09/24 | 2,184 |
156582 | 아까 음악 찾으신분// | .. | 2012/09/24 | 1,091 |
156581 | 앵그리버드 저는 왜 이렇게 못할까요? 5 | ... | 2012/09/24 | 1,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