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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서 여러명이 한명을 단체로 폭력했다고 글올린엄마에요

조언구해요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12-07-27 00:14:28
감사합니다.
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IP : 119.192.xxx.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7 12:20 AM (211.211.xxx.4)

    학교폭력sos지원단 사이트입니다.
    이곳에 물어보시는 게 문제해결에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http://www.jikim.net/bbs/board.php?bo_table=sos_counseling_old

  • 2. ...
    '12.7.27 12:25 AM (211.211.xxx.4)

    문제가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자책하지 마세요.
    절대 어머니의 잘못이 아닙니다.

  • 3. ..
    '12.7.27 12:30 AM (59.19.xxx.155)

    이거 도움 될지 모르겟는데요 저희아들도 님아들처럼 그런경우가 있었어요 근대 형님집 아이가

    씨름을 했어요 최홍만 아시죠,,최홍만과 거의같이 씨름을 했어요 라이벌이라 할정도로요

    그래서 형님집아이를 한번 오라고해서,,아들괴롭히는 아이들을 만나서,,형님아들이,,너네들 우리 00이한테

    조금이라도 폭력이나 폭언하면 내가 가만히 안둔다,,,알았나,,하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어요

    다른 누구라도 그런일이 있을땐,,,너네들 제삿날인줄 알아라,,고 햇어요

    그러고 난뒤 아무일 없었어요,,,주위에 좀 덩치 좋은 사람한테 부탁하면 안됄까요??

    전 겪어보니,,내자신이 뛰어다녀야 겟더라고요 아무도 못 믿겟더라고요,,그냥 님맘이 어떨지 이해가

    충분히 가서,,이렇게라도 해보심 어떨까해서요

  • 4. 00
    '12.7.27 12:45 AM (124.216.xxx.250)

    남이 일같지가 않아서 조심스럽게 댓글달아봅니다. 담임선생님이 어떻게 처리하실지 지켜만 보지마시고 다시 통화를 시도하시는게 어떨까싶은생각이 듭니다. 우리아이가 이런소리를 들었고 이런생각을 한다라고 정확히 담임샘께 일러주시고 더 강한 훈계나 처벌을 하셔야 재발하지 않을것같다고 강하게 말씀하셔야될것같아요 "너 왜 내이름을 거론했냐"라고 하며 냉담하게 갔고 아이가 그말을 하며 "막상 저런반응을 하는걸 보니 괞히 더 따돌림당할까 솔직히 겁이난다" 라고했고 부모인 저도 그부분이 아주 걱정된다고.........

  • 5. **
    '12.7.27 1:06 AM (222.107.xxx.202)

    올 초 아이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교내 폭력 사건이 있었는데
    누구의 잘잘못을떠나.(원글님 아이 일과는 조금 경우가 달라요) 피해자 측의 강력한 요구로 강제 전학 갔어요.
    이사도 갔구요.
    전학지는 피해자가 지정할수도 있다고 했어요.
    요즘 피해자가 원하면 강제전학 가야해요.
    강하게 대처하셔야 해요.
    그 아이들 부모도 그냥 있지는 않아요.
    너무 오래 , 길게 아이가 폭력에 노출되어 있어 가슴이 아프네요.
    울 아들 보는 것 같아요.
    꼭 심리치료 함께 하시길 바래요..

  • 6. ㅣㅣㅣ
    '12.7.27 1:11 AM (183.108.xxx.229)

    학교폭력 맞고요, 티 안나게 오랜동안 방치되었네요.
    처음 대처 잘 하셔야 해요. 선생님 권위에 무너져 1년을 힘들었어요. 전
    당연 장난으로 몰고 갈 꺼고요. 주위 친구들에게서 정황을 들을수 있는 녹취가 가능하면 하시고요.
    분명 여러명이니 뻗대고 나올꺼에요. 차분히 냉정하게 님과 아이의 요구만 관철시켜야 하고요 흥분하면 말짱 꽝. 교장 면담 할 각오 단단히 하시고요. 보통 상식적으로 일 해결 할 교장이 얼마 안계세요. 폭력자치도 열 준비 하시고요. 아 해드릴 말은 많은데 가슴이 답답하네요.

  • 7. 진저에일
    '12.7.27 1:12 AM (211.246.xxx.31)

    현재 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입니다... 제 생각엔 그 학교 담임선생님께서는 아마 담임차원에서 이 사건을 덮으시려고 하는 듯 합니다. 학교차원에서 폭자위를 열거나 선도위원회를 열기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117에 신고하는 것이에요.. 일단 117 경찰에 신고접수가 되면 해당 담임에게 연락이 취해지고 경찰차원에서 학교로 조사를 나옵니다. 그럼 해당 학생들은 모두 진술서를 써야하고요, 경찰에서 해결할 것인지, 학교차원에서 해결할 것인지를 의논하는데 보통 학교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이 일을 담임선생님 말고도 학교에 계시는 학생부장선생님께도 연락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자. 저는 지금 중1을 담임을 맡고 있는데, 어른들은 사소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큰 일이고 괴로운 일이에요.. 이미 1학기에 우리반에서 한 학생이 117에 신고하여 가해자학생은 폭자위가 열리고 일정기간의 출석정지 및 특별교육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강제전학의 경우는 정말 심각한 경우(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괴롭힘 등 죄질이 나쁜경우...)이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담임선생님의 의지같습니다. 제 생각엔 일단 신고를 하고 다시 학교 측에 연락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8. 흰구름
    '12.7.27 1:18 AM (59.19.xxx.155)

    윗님 선생님 말씀대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9. ,.
    '12.7.27 1:26 AM (1.233.xxx.72)

    가슴이 타는듯한 고통... 지금 저도 겪고있어요.ㅠㅠㅠ
    학교폭력, 왕따없는 학교... 너무도 간절합니다.
    원글님... 부디 힘내셔서 꼭 좋은 해결이 나기를 기도드립니다.

  • 10. ㅇㅇㅇ
    '12.7.27 1:29 AM (121.130.xxx.7)

    물증을 최대한 남기세요.
    전화는 모두 녹음하시구요. (담임, 상대 아이들과의 통화)
    담임선생님께 사정을 전화로 구구절절 말하거나 만나서 말하기 전에
    메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내세요. (문서화를 시키라는 겁니다)
    말로 하다보면 격해져서 횡설수설 감정만 앞세우기 쉬우니
    아이가 그동안 당한 피해상황과 그로 인한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최대한 깔끔하게 그러나 상세하게 적어서 보내세요.
    지금 연수중이라니 그렇게라도 일단 하세요.
    담임이 답메일을 보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담임에게 1차 통보를 한 게
    문서화 되어 남아있으니 제대로 시정이 되지 않을 때, 담임에게 보냈던 메일도
    증거자료로 삼으세요.

  • 11. 센스없는 담임
    '12.7.27 1:31 AM (211.201.xxx.217)

    엄마와 대화내용을 보니 원글님 아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네요.
    담임과 아이의 전화내용을 보니, 담임이 센스가 없네요. 피해를 당한 아이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지 못하는거 같아요.

  • 12. 샬랄라
    '12.7.27 2:04 AM (39.115.xxx.98)

    ..개님 말씀대로
    해보면 효과 좋습니다. 씨름이야기

  • 13. 블루마린
    '12.7.27 4:00 AM (220.93.xxx.191)

    조언은 아니고.,,.
    힘내시라고~!!!!
    화 이 팅

  • 14. 저도
    '12.7.27 5:43 AM (128.134.xxx.90)

    중학교 교사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흥분은 절대 금물.
    초등부터 당한 내용을 정리해서 담임샘과 상담하시고
    생지부나 학교 차원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처리하고 싶다고
    요구하세요.
    제가 생지부에 있는데 대부분 처음 처벌을 받는 경우 강전까지는 가지 않으나
    가해 상황이 지속적이어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떨어져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경우나
    가해학생이 교내의 여러명, 특히 선후배와 관련되어 그 고리를 끊어줄 필요가 있으면 이전 처벌이 없어도 전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저는 신고부터 하는 방법은 별로에요.
    아이랑 남은 한학기를 보내고 내년에도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하는데
    담임의 처리를 믿지 못해 신고부터 한다는 인상을 남기는건 반대합니다.
    저 정도라면 담임인 제 입장에서봐도 충분히 공식적인 처리가 필요한 일이구요 피해학생의 부모가 원하는 것이 상식밖의 일이 아니라면
    요청대로 합니다.
    중요한건 지속적인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성기를 만지는건 성폭력이고 그로 인한 아이의 수치심과 좌절감을 어필하시되 지나치게 감정적이진 마시고
    소선도위가 아니 학폭을 요구하시되
    가해학생 중 주도학생 한 두명에 대해 아주 강하게 전학을 요청하시고
    가해학생들의 눈물에 마음 흔들시지 마시고
    이런 일이 재발하거나 아이 마음에 부담을 주는 눈길,수근거림 등이라도 있을 경우 법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경고하시되
    흥분하거나 울지마시고 차분하고 강력하게 하세요.
    이건 지속적인 폭행과 성추행 금품갈취가 섞인 가볍지 않은 사건입니다.
    여러분들 조언대로 엄마가 냉정해지셔야해요.
    힘 내세요!!

  • 15. 위에 이어
    '12.7.27 5:50 AM (128.134.xxx.90)

    폭력은 처음부터 강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아드님이 너무 오래 혼자만 앓고 있었어요.
    엄마를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고 혼자 참거나 해결해 보려 한 것 같은데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해서 앞으로는 이런 경우 초반부터 꼭 얘기하도록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여러면에서 상처가 커서 치유가 필요할 듯 합니다.
    학교 상담실이나 지여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꼭 전문가의 상담
    받으시면 좋겠어요.

  • 16. ,.
    '12.7.27 6:46 AM (211.245.xxx.189)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남일같지 않네요 원하시는대로 잘 처리되면 좋겠네요

  • 17.
    '12.7.27 9:58 AM (124.53.xxx.156)

    왜 학교폭력상담소에서 원글님께서 가해아이들 처벌은 원하지 않는것으로 말을했을까요

    사과와 재발방지도 중요하지만 그리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분명한 폭력을 써왔는데..
    처벌도 받아야지요...

    왜 이런 상황에 피해자들이 가해자 사정까지 신경써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18. 어머님
    '12.7.27 10:56 AM (125.184.xxx.54)

    이건 분명히 학교폭력에 해당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늦게나마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신게 다행입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인식 되어 있지 않아(장난이다고 생각함) 자칫 훈계나 사과, 벌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학생 스스로 과오를 깨닫 못하고 다시 보복성 폭력이 일어납니다.

    담임 선생님도 가해자도 제자이므로 마음이 많이 쓰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담임 선생님의 일처리나 생각보다는요.

  • 19. 긴싸움
    '12.7.27 1:44 PM (115.143.xxx.210)

    중학생 엄마입니다. 공부 잘하고 아이들 착하다는 학교에 다녀도 저런 일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주 강해지셔야 해요. 긴 싸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물러서시면 죽도 밥도 안 됩니다. 일단 원글님과 남편 아이가 뭘 원하는지 깊게 생각해서 결정하시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학교, 담임 샘 믿지 마시고요. 이런 일이 생기면 각자 자신의 안위만 생각합니다. 내 아이는 나만이 지킬 수 있어요. 요즘 폭대위 열리면 강전 흔합니다. 키는 원글님이 쥐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를 잘 타세요. 교장샘이 제일 두려워 하는 것, 담임샘이 젤 두려워 하는 것, 가해자 부모와 아이가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이 뭘까 생각하고 그것을 이용해 사람들을 움직이십시오. 상식과 배려 이런 거 안 통합니다. 여기서 다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하는 것은 교장이나 학교는 학교 일이 외부에 알려지는 거 싫어해서 빨리 해결하려고 하는 것을 역이용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좀 직위가 있거나 아이가 행동이 입증하기 어려우면 강전 못하다고 버팁니다. 같이 애 키우면서 너무 하지 않냐, 소리 전화 오고 주변에서 님 가족을 모질고 별나다고 소문냅니다. 조심하세요. 우리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에게 상해를 입혔는지 등등 가해자의 행동을 수집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제 아이 경우는 아니었는데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보니 정말 힘든 싸움이더군요. 부디 힘내십시오.

  • 20. 원글이
    '12.7.27 9:36 PM (119.192.xxx.80)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조언 큰 힘이되네요.
    잘 처리하도록 해볼게요 .원글은 지울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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