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 좀 제발 안꾸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2-07-26 21:09:21

제목 그대로 꿈 좀 안꾸고 자는 것이 소원입니다.
평생 꿈 안꾸고 푹 자본 기억이 없네요.
잠 들기도 쉽지않고 밤새 두어번은 깨서 뒤척이고
거기다 매일 꿈을 안꾼 적이 없어요.. ㅠㅠ
그것도 즐겁고 행복한 꿈이라면 현실을 잊고
대리만족이나 하겠는데
늘 개꿈에 차라리 꿈이라 다행이다 싶은 꿈만 꾸네요.
행복한 느낌에 일어나서도 기분 좋았던 기억은 한번쯤이나 될려나...

예전에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반년정도 거의 한잠도 못잤다 싶게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
그때 지어먹은 한약 덕인지 한동안은 푹 잤던거 같아요.
근데 그 후로는 한약도 안듣고 도루묵이네요.

매일 푹 못자니 기력도 떨어지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하루하루 어찌어찌 정신력으로 버티고는 있는데
어느 순간 긴장의 끈이 탁 끊기면 감당 못할 짜증이 터져나올려고 해요.
오늘도 잘 시간이 다가오니 오늘밤은 또 어떤 개꿈에 시달릴까 짜증부터 나는군요...
아마도 체질인가 싶은데 평생 이렇게 살 생각만 하면 절망적이라....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좋은 수면의식이나 영양제 같은거라도 아시면 좀 도와주세요.
자는 즐거움도 참 큰데 밤마다 시달리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IP : 36.5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7.26 9:47 PM (36.53.xxx.124)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푹 자는 사람들도 물론 꿈은 꾸지만
    깨어나면 꿈꿨던 것도 잊어버리더군요.
    그렇게 되고 싶다는 뜻이랍니다.
    전 물 외의 음료수는 안마시고 한창 나가고 싶어하는 아기때문에 매일 몇시간은 밖에서 걷고 뛰고
    밤에는 애 재우기 위해 8시부터 불끄고 같이 누워요.
    어찌보면 쾌면의 조건은 다 갖췄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애는 재웠는데 전 실패했어요. ㅠㅠ

  • 2. 하늘색바람
    '12.7.26 9:56 PM (1.226.xxx.153)

    수면관련서적 같은거 한번 사서 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3. ㅠㅠ
    '12.7.26 10:13 PM (36.53.xxx.124)

    아기 수면교육을 위해 수면관련 책은 여러권 읽었는데 대체로 너무 일반적이고 당연한 얘기만 있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체질이신 분이 겪으신 독자적인 해결방법이나 비법같은거 없을까요?
    예를 들어 변비엔 푸룬 키위 현미가 좋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기전에 따뜻한 우유 한잔이 좋다(저한텐 안들었지만) 하는 경험담 같은거요.ㅜㅜ

  • 4. ........
    '12.7.26 10:54 PM (58.239.xxx.10)

    비숫한 고민 했었어요,,,

    낮에 많이 걷고 주무실때 옆으로 누워자면 꿈을 꿔도 기억이 안날수가 있어요
    저는 이 방법이 통했는데요^^

  • 5. 모서리
    '12.7.26 11:08 PM (211.36.xxx.242)

    저도 저질체력에 잠 못자고 늘 피곤달고 살아요. 낮에 한시간 걷고 집안일 열심히 해도 체ㄴ질은 안바뀌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78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05 746
148377 일기예보에 흐리고 비 , 구름많고 비. 둘 차이가 뭘까요? 4 알고 싶어요.. 2012/09/05 2,576
148376 원글은 지울게요. 8 홧병 2012/09/05 2,580
148375 그게 정말 잘못한 것이었을까? 10 나쁜 아줌마.. 2012/09/05 2,580
148374 이럴 경우 원비는 어떻게...? 1 유치원비 2012/09/05 906
148373 CT 직으려는데 6시간 금식이면(저는 급해요~^) 4 궁금해요 2012/09/05 3,051
148372 토란줄기 넣은 육개장 먹을수있을까요? 6 궁금 2012/09/05 2,534
148371 중국과 식인은 역사적인 배경과 밀접하다 2 ᆞᆞᆞ 2012/09/05 1,482
148370 파워포인트 레이저포인터는 어떤 걸로 구입하면 좋을까요? 시작이반 2012/09/05 1,332
148369 가게자리 조언구합니다 2 바다소리 2012/09/05 980
148368 성폭행범의 모가지를 자른 터키 여성 **** 2012/09/05 2,467
148367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2 ***** 2012/09/05 1,482
148366 저축은행, 종금사 괜찮을까요? 1 fdhdhf.. 2012/09/05 1,129
148365 결혼하고 여자분 외벌이로 지내신분 계신가요? 19 고민 2012/09/05 4,799
148364 이 뉴에이지 음악가 좀 찾아주세요. 2 공감 2012/09/05 1,195
148363 은행 다니다가 퇴직하면, 이직할많 곳이 있을까요? 2 fdhdhf.. 2012/09/05 2,497
148362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14 음음 2012/09/05 7,115
148361 시원이 핸폰 받아서 통화하자나요 1 넘잼있어 2012/09/05 2,037
148360 송파구에 호텔레이크 지하 2층이 뭔가요? 4 석촌 2012/09/05 6,650
148359 남자 3명이 외출한 집,, 퇴근해 보니 불야성, 전쟁터 9 우리집 남자.. 2012/09/05 3,467
148358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예상은했지만.. 2012/09/05 2,595
148357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밀납인형 2012/09/05 1,404
148356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통일교 2012/09/05 14,351
148355 회사 직장맘..가끔 너무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해요... 91 직장인 2012/09/05 18,153
148354 오늘밤 성시워이가 젤 부럽네요 2 이시점에서 2012/09/05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