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로 태어나 자라다보니
항상 베풀어라, 네가 해줘라, 네가 안하면 누가하냐 등등 듣고 자라다보니
누나는 항상주는 존재로 알고 있는 동생들에게 항상 주었죠
올케들 임신하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 애 태어나면 10, 집들이 10, 유모차 20, 장난감. 애기옷.
돐비..... 항상주는 존재였었습니다
맏이인 죄로 저게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부모님 마저도 외손주 태어나고 이틀 봐주고
힘드시다고 가신다기에 차비조로 30 드렸더니 두말않고 받아가셨죠
우리집에 동생들오면 빈손이거나 과자 2봉지 내지는 음료.... 가져온사람이 다먹고(본인이 좋아하는과자로 사오고)
김장비항상 20내고( 항상 내가 다 해줬다고 생색은 다 내시고.. 딸한텐 항상유료... 유기농보다 비쌈)
남동생네들한테는 무료 서비스.. 더 못줘서 안달나심 .. 올케 언니까정 챙기심
엄마 수술하면 딸네집으로 .. 동생들 전화한통하거나. 그마저도 없거나
그러다
시어머니상 당함 ㅠㅠ
남동생 부의금 5만원씩...
친정부모 10 만원...
나ㅁ편한테 미안하고 챙피해서 얼굴을 못들었습니다
그동안 부모생신에 각각 드린돈이 20씩었는데
동생들 용돈도 꽤주고 데리고 있기도 했었는데 (그때 친정에서 쌀한톨안주심.)
돈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나너무나 서운했었습니다
남동생결혼하니 정말로 남되더군요
여기 어느 댓글보니 교사 경조사비 3만원글읽고
알았네요
우리 올케들 시누 시어머니상에 무려 2만원이나 더 했다는 사실을
이젠 친정도 안갑니다
동생들도 없구요
이제 고아가 되었습니다